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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추천도서 (4428) 느리게 가는 마음 1. 책소개   슬픔을 달래는 느긋한 농담과 유머의 힘인간의 선의를 믿고 싶게 만드는 윤성희표 소설의 온기  완숙한 시선과 따듯한 유머가 섞인 필치로 삶의 희로애락을 그리는 윤성희의 일곱번째 소설집 『느리게 가는 마음』이 출간되었다. 동인문학상, 김승옥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하고 ‘소설가들이 뽑은 올해의 소설’ 1위 작가로 선정되는 등 두루 작품성을 인정받아온 소설가 윤성희가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웃음을 끌어내는 엉뚱한 발상과 재치, 문장과 문장 사이에 응집된 복잡한 삶의 얼굴을 행간에 부려놓는 솜씨는 독특한 개성으로 자리매김한 윤성희 소설의 인장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장기가 돌올하게 드러나는 여덟편의 단편소설을 묶어낸 이번 소설집에서는 ‘생일’이 주요한 키워드로 등장한.. 더보기
4월의 추천도서 (4427) 소년 1. 책소개    학창 시절, 기숙사, 아름다운 후배와의 ‘소년애’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숨겨진 문제작“너의 손가락을, 뺨을, 눈꺼풀을, 혀를 애착했다.나는 너를 사랑했다. 너도 나를 사랑했다고 해도 좋다.”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가와바타 야스나리그의 문학적 원점에 가닿는 화제의 문제작 《설국》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일본 근대 서정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가와바타 야스나리. 그의 문학적 원점에 가닿는 숨겨진 명작 《소년》이 ‘북다’에서 국내 초역으로 출간되었다. 작가는 1968년 노벨상 수상 당시 “일본인 심리의 본질을 그린, 매우 섬세한 표현에 의한 서술의 탁월함”이 수상평으로 언급될 만큼 아름답고 섬세한 문장을 쓰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작품 세계 전반에 걸쳐 서정적 비애와 감각적.. 더보기
4월의 추천도서 (4426) 마법 같은 언어 1. 책소개    “내가 머무는 곳이 어디든,편지는 그곳으로 엄마를 데려왔다.”시인이자 소설가로서 미국의 문학상을 휩쓸고 있는 신예작가 고은지의 첫 책태평양을 건너 1만 킬로미터를 날아온,어린 날 나의 전부였던 엄마의 편지들을 꺼내들며“안녕 안녕 안녕 우리 은지.” 『마법 같은 언어』는 엄마가 보낸 편지 속의 다정한 인사로 시작된다. 편지의 내용은 너무나 일상적이고 신변잡기적이라서 독자는 이 편지를 주고받은 모녀 사이에 1만 킬로미터의 거리가 존재한다는 것을 짐작하기 어렵다. 바로 다음 페이지를 넘기면 이번에는 엄마가 아닌, 저자가 쓴 에세이가 시작된다. “현재는 과거의 복수다. 한국엔 전생에 자신이 가장 마음을 아프게 했던 사람의 부모로 다시 태어난다는 믿음이 있다. 나는 1988년 캘리포니아주 새너제.. 더보기
4월의 추천도서 (4425) 공자전(孔子傳) 1. 책소개     위대한 성인 공자의 생애와 사상을깊이 있게 풀어낸 걸작 평전 이상을 좇아 좌절과 풍랑 속을 헤매던 공자. 중국의 위대한 철인이 남긴 언행은 『논어』에 담겨 오늘날에도 전 세계에서 살아 숨 쉬고 있다. 공자는 현실에서 패배했으면서 어떻게 인류의 영원한 스승이 될 수 있었을까. 시대의 힘과 어떻게 싸웠던 것일까. 이 책은 공자가 성인으로 추앙받기까지, 그의 삶의 방식과 발자취, 사상의 흐름을 치밀한 논증으로 흥미롭게 짚어본다. 아울러 공자를 중심으로 중국 고대 문화의 전통이 어떻게 형성되어 이어져 왔는지 입체적으로 살펴본다. 출처:본문중에서     2. 저자 저자: 시라카와 시즈카 1910년 후쿠이현에서 태어났다. 1943년 리쓰메이칸대학 법문학부를 졸업하였다. 1984년부터 1996년에.. 더보기
4월의 추천도서 (4424) 엔비디아 레볼루션 1. 책소개     “젠슨, 당신은 천재 아닌가요?”“제가 천재라고요? 글쎄요. 저보다 똑똑한 사람은 세상에 많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저보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절대, 없다는 겁니다.”젠슨 황과 엔비디아 관계자 100여 명을 직접 인터뷰하여 그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엔비디아 일대기를 엮어낸 책이다. 엔비디아 31년의 이야기를 1년 이상의 심층 취재를 거쳐 448페이지의 가장 완전한 형태로 정리한 다큐 스토리이자, 젠슨 황의 기업철학을 담아낸 경영서이다.〈배런스〉의 수석기자 태 킴은 젠슨 황은 물론이고 공동창업자인 말라초프스키와 프리엠, 초기 벤처투자자들, 경쟁사 관계자까지 100명이 넘는 관계자들을 취재했다. 그 결과 당시의 사건사고와 개발 비하인드, ‘파산 위기’와 ‘시장 지배’라는 양극단을 오가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