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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추천도서 (4850) 간단후쿠 1. 책소개 “나는 없애고 싶은 몸에 간단후쿠를 입힌다.나는 없애고 싶은 몸에 햇볕을 쬐어 주고들판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쐬어 준다.”말할 수 없는 고통, 기록되지 못한 기억그 침묵의 행간을 문학적 언어로 옮기며김숨이 완성한 전쟁과 폭력, 애도와 치유의 서사 김숨 장편소설 『간단후쿠』가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간단후쿠』는 김숨 작가가 오랜 시간 귀 기울이고 들여다본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의 기억을 그린 신작 장편소설이다.김숨은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군부독재처럼 거대한 역사적 사건과 지금 우리 사회 사각지대에 있는 평범한 이들의 상처와 삶을 수많은 문학작품으로 남겼다. 그런 작가 김숨이 거듭 돌아보고 되돌아간 곳은 바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의 곁이다. 소설을 펴내며 김숨은 “10년이라는 ‘징한’ 만남을.. 더보기
6월의 추천도서 (4849) 일리아스 좋아하세요? 1. 책소개 “일리아스… 좋아하세요?“광장에서 우연히 만난 덕후와 교수,3000년 전의 미친 전쟁과 사랑 이야기에 빠지다 누구나 알지만 끝까지 읽은 사람은 거의 없다는 고전이 있다. 바로 호메로스의 서사시 일리아스다. 서양문학의 원류로 평가받지만 만육천 행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과 복잡한 구성이 많은 독자를 읽다 지쳐 포기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일리아스가 어렵고 지루하다는 것은 편견이다. 사랑, 우정, 죽음, 명예, 복수, 화해 등 우리의 삶을 구성하는 불멸의 주제들을 붙잡고 오늘의 시선으로 일리아스를 읽어내는 『일리아스 좋아하세요?』가 그 증거다. 아킬레우스를 사랑하는 ‘덕후’ 하길과 『일리아스』 『오뒷세이아』를 원전 완역한 서양고전 전문가 이준석 교수의 안내로, 인간의 함성으로 가득한 3000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