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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추천도서 (4559) 가해자는 모두 피해자라 말한다 1. 책소개 “피해자의 자리는 이제 특권이자 무기이다”모두가 자신을 ‘진정한 피해자’로 내세우는,타인의 고통을 잊어버린 억울한 피해자들의 사회에 대하여“플랫폼마저 권력과 자본에 점령당한 시대,가장 취약한 사람들에게, 도둑맞은 피해자성을 되돌려줄 책”_김인정 (저널리스트, 《고통 구경하는 사회》 저자)“어떻게 특권을 지닌 힘있는 남성들이 ‘진짜 피해자’ 행세를 하게 되었는가?이 책은 새롭고 설득력 있는 답을 제시한다.”_에바 일루즈, (《감정 자본주의》 저자)“악랄한 허위 고발로 저와 가족의 명예는 돌이킬 수 없이 무너졌습니다.” 2018년 가을, 성폭력 혐의를 폭로당한 미국 연방대법원 대법관으로 지명된 브렛 캐버노는 상원 법사위원회에서 눈물을 그렁그렁 머금은 채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의원.. 더보기
8월의 추천도서 (4558) 격변과 균형: 한국경제의 새로운 30년을 향하여 1. 책소개 팬데믹 이후 한국경제, 어디로 가야 하나김용범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제언하는 위기 극복의 경제정책 2020년 1월,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그리고 두달 뒤인 2020년 3월, 세계 금융시스템은 붕괴 직전의 상황을 맞닥뜨렸다. 즉각 전대미문의 신속하고 파격적인 정책들이 시행되었고, 가까스로 시스템 붕괴를 막았다. 금융위기의 방아쇠는 다행히도 당겨지지 않았다. 널리 알려지지 않은 코로나 팬데믹 경제 위기의 시작이다.지난 34년간 한국경제의 최전선을 지켜온 김용범 전 기획재정부 차관의 신간 『격변과 균형: 한국경제의 새로운 30년을 향하여』(권순우 정리)는 이 위기의 순간에서 출발한다. 현장에서 위기를 직접 목격하고 관리한 김 전 차관은 당시의 생생한 상황을 전하며 독자의 눈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