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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추천도서 (4952) 성, 인종, 그리고 계급 1. 책소개 셀마 제임스의 출발점은 집과 땅에서 일하면서도 ‘노동자’로 보이지 않았던 이들, 계급투쟁이 아닌 투쟁을 벌이는 것으로 간주되었던 수많은 무임금 여성들이다. 제임스는 CLR 제임스가 창립한 〈존슨-포레스트 경향〉에서 받은 정치적 훈련, 남반구와 북반구의 운동 경험, 그리고 맑스에 대한 존중 어린 연구를 바탕으로, 이전까지 주변적이라고 치부되었던 부문들을 포함하도록 노동계급을 다시 정의했다.제임스에게 계급투쟁은 착취, 전쟁, 생태적 파괴를 동반하는 시장 지배와 인류의 재생산 및 생존 사이의 갈등으로 나타난다. 그는 변화를 위한 자신의 전략을 “살상이 아닌 돌봄에 투자하라”라는 말로 요약한다.60년에 걸친 글들을 모은 이 선집은 국제적 캠페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이 관점이 어떻게 발전해 .. 더보기
9월의 추천도서 (4951) 저출생 우생학 사회 1. 책소개“왜 우리는 아이 없는 미래를 선택하게 되는가?”출산과 양육이 행복이 아닌 불안과 위험이 되어버린 시대,초저출생은 자유로운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저항이다“가난한 아이는 태어날 기회조차 얻지 못한다”‘정상’ 부모를 선별하는 사회에서 출산은 특권이 된다고령화 문제로 시작된 저출생 담론은 이제 국가의 소멸을 걱정하는 단계를 넘어, ‘언제쯤 한국이 소멸할까?’를 계산하기에 이르렀다. 지난 20여 년간 저출생을 극복하겠다며 쏟아부은 예산만 700조 원이 넘는데, 합계출산율은 1.0을 넘지 못했다. 육아휴직과 아이 돌봄서비스 확대(‘여성의 일-육아 양립’), 신혼부부 위주의 주거 지원으로 일관된 정부의 저출생 정책이 꾸준히 실패해온 것이다. 사람들은 왜 아이를 낳지 않는 걸까? 그리고, 누가 아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