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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추천도서 (4834) 인생의 오후에도 축제는 벌어진다 1. 책소개 63세라는 나이에 일본 문예상과 아쿠타가와상을 연이어 휩쓸며 일본 문학계를 뒤흔든 최고령 신인이 있다. 어릴 적부터 소설가가 꿈이었지만, 사회적 역할을 해내느라 마음에만 담아두었던 사람. 50대가 되어 끝도 없는 절망을 마주하고서야 비로소 “쓰지 않고는 죽을 수 없을 것 같은 이야기”를 길어 올린 와카타케 치사코의 이야기다.치사코는 55세에 사랑하는 남편과 사별한 뒤, 아들의 권유로 소설 강좌에 나가기 시작했다. 등단의 꿈을 이뤄 준 첫 소설 《나는 나대로 혼자서 간다》를 완성한 것은 그 소설을 쓰기 시작한 지 무려 8년 만이었고, 소설가라는 꿈을 품은 지는 반평생이 훌쩍 넘은 때였다. 그는 “세탁기 돌아가는 걸 보면서 반나절은 멍하니 있을 수 있는 아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원체 느린.. 더보기
5월의 추천도서 (4833) 카프카의 문장들 1. 책소개 ‘프란츠 카프카’라는 심연으로 이끄는 문장들 고전 작가의 작품 세계를 한 권에 담아내는 마음산책 ‘문장들’ 시리즈의 열한 번째 책 『카프카의 문장들』이 출간되었다. 자신의 원고를 모두 불태워달라는 유언을 남긴 작가 프란츠 카프카. 유언은 지켜지지 않았고, 그 덕분에 카프카 사후 한 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는 “다른 작가의 책 한 권을, 심지어 수십 권을 능가”(신형철 문학평론가)하는 그의 문장을 간직할 수 있게 되었다. 『카프카의 문장들』은 프란츠 카프카의 삶과 문학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문장을 선별해 엮은 책이다. 「변신」 『소송』 『성』 등 카프카의 대표적인 문학작품뿐 아니라 수많은 일기와 편지, 대화록까지 망라하는 이 책은, 카프카의 작품을 다수 번역하고 한국카프카학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