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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국민운동

3월의 추천도서(383) 돈키호테(돈키호테 제 1부(C)) - 세르반테스 책소개 에스파냐의 작가 세르반테스의 풍자소설. 우리는 그동안 돈키호테라는 인물에 대해서 참 많이 들어왔었다. 가까이는 최근 힙합노래의 소재가 되기도 했었고 예전의 김범룡이라는 가수가 돈키호테를 소재로 노래를 부르기도 했었다. 또한 비록 제작 진행 중에 여러 요인들로 인해 취소되긴 했지만 영화제작도 시도 되었던 작품이다. 하지만 정작 돈키호테하면 풍차랑 산초 로시난테 무모함 이라는 단어들 밖에는 떠오르지 않는다. 그렇기에 차근차근 돈키호테라는 작품의 탄생과 배경들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저자소개 세르반테스 [Cervantes (Saavedra), Miguel de, 1547.9.29~1616.4.23]이다. 1547년 9월 29일 에스파냐 알칼라데에나레스에서 출생하였다. 가난한 외과의사의 아들로 태어.. 더보기
3월의 추천도서(382) 돈주안, 칸토스(1~4) - 바이런 책소개 1819년 제1·2권을 출판한 이후 1821~24년 동안 총 6회에 걸쳐 16권까지 출간했으나 결국 미완성인 채로 남아 있다. 스페인의 젊은 돈 주안이 시끄러운 연애사건을 기화로 국외로 망명하여 그리스·러시아·영국 등 각국을 여행하는 이야기를 다룬 것이다. 작가의 체험을 기초로 사회 풍자를 시도한 작품이며 운문으로 쓴 일종의 피카레스크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abababcc의 운을 따라 각 연마다 간결하고 날카로운 풍자로써 끝을 맺는 오타바 리마(ottava rima:8행을 1연으로 약강 5음보를 지키는 시형)의 형식을 철저히 지킴으로써 바이런의 비낭만적이고 고전적인 면모를 드러낸다. 완벽한 시형의 구사와 표현력으로 영시사상 대표적인 풍자시로 평가된다. ‘돈 주앙’은 낭만주의 시인 바이런이 18.. 더보기
3월의 추천도서(381) 독일인의 사랑 - 프리드리히 막스 뮐러 책소개 철학을 담은 사랑에 관한 불후의 고전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8번째 작품 《독일인의 사랑》 한손에 잡히는 선물 같은 책 미니북으로 새롭게 만난다! 《독일인의 사랑》은 독일 출신의 비교언어학자 프리드리히 막스 뮐러가 1856년에 발표한 작품이다. 함축적인 언어로 사랑의 슬픔과 숭고함을 노래하며, 사랑에 대한 근본적 성찰을 하게끔 만드는 작품이다. 그만큼 《독일인의 사랑》은 인간의 본질인 사랑을 아름다운 언어로 만끽할 수 있는 고전 소설이다. 단조로운 사랑 이야기가 지금까지 회자되고 읽혀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철학을 담은 사랑을 보여 주었기 때문이다. 한 세기 반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감수성에 목마른 수많은 독자들에게 낭만적 감수성을 깨운다. 도서출판 더클래식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은 고전.. 더보기
3월의 추천도서(380) 대화 - 피천득, 김재순, 법정, 최인호 책소개 월간 지령 400호 기념으로 지난 2003년 4월 이뤄진 피천득, 김재순, 법정, 최인호의 대담을 채록한 책. 총 2부로 나눠져 있는데 1부에는 수필가이며 영문학자인 피천득과 샘터사 김재순 고문의 대담이 실려 있는데, 오랜 세월 이어져온 두 사람의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사리사욕 없이 살아온 두 분 원로의 삶의 경륜을 담아냈다. 2부는 법정 스님과 소설과 최인호의 대담 내용으로, 종교, 죽음, 사랑, 가족, 행복, 교육 등 인생에서 겪을 수 있는 철학적 주제 전반에 대한 품격있는 대화 내용을 실었다. 각각 90대, 80대, 70대, 60대의 연령으로 자신들이 겪고 느낀 바를 각자 다른 길이의 삶을 통해 다른 모습으로 보여주고 각 10년씩의 세대 차이를 가진 이들이 한 주제에 대해 생각하는 .. 더보기
3월의 추천도서(379) 독일 어느 겨울동화 - 하인리히 하이네 책소개 하이네가 13년간의 망명 후 처음으로 빠리에서 함부르크로 오고간 여행 직후에 나온 빛나는 여행영상들. 특유의 반어와 풍자로 당대의 시대착오적인 반동세력에 가한 총체적인 통렬한 비판의 기록이다. 예술적 참여시와 참여의 예술화 불멸의 고전들은 물론 숨겨진 고전들까지 발굴해 소개하는 세계문학 총서 「세계문학의 숲」의 열두 번째 책『독일 어느 겨울동화』. 낭만적 연애 시인으로만 알려졌던 하이네의 진면목을 만나볼 수 있는 ‘독일. 어느 겨울동화’와 ‘아타 트롤. 한 여름 밤의 꿈’ 등 모두 두 편의 운문서사시로 구성되어 있다. 직접적 현실 참여를 내세운 정치 문학이 형식과 문체, 아이러니와 풍자 등의 미적 수단을 통해 예술 작품으로 승화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과격하고 맹목적이며 교조화한 이념의 모순을 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