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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국민운동

2월의 추천 도서 (729) 사람아 아, 사람아! - 다이 호우잉 2월의 추천 도서 (729) 사람아 아, 사람아! - 다이 호우잉 1.책소개 중국 현대사의 격변기를 살아 온 11명의 상징적 인물을 통해 휴머니즘 문학의 승리를 다룬 다이허우잉의 소설. 작가 다이허우잉은 1966년 문화대혁명과 함께 혁명 대열의 전사로 참가했다가 '검은 시인'으로 비판받던 시인 원지에와의 비극적인 사랑으로 반혁명 분자로 몰려 고난을 당하다가 1980년부터 대학에서 문예이론을 담당하면서 창작에 몰두, 중국 현대 휴머니즘 문학의 기수로 떠오른 인물이다. 작가 자신의 통절했던 체험 속에서 건져 낸 인간상 11인의 일인칭 서술을 통해, 57년의 '반우파투쟁', 10년에 걸친 문화대혁명, 그리고 오늘을 함께 조명하면서, 이러한 격변기 속에서의 중국 지식인의 운명을 그리고 있다. 저자는 역사적 사건.. 더보기
2월의 추천 도서 (728) 사라져가는 목소리들(그 많던 언어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 다니엘 네틀 외 1.책소개 이미 사라졌거나 지금 이 순간에도 서서히 사라져 가고 있는 수많은 소수 언어와 그 언어의 마지막 사용자들의 가슴 아프면서도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책. 거대한 생태계의 한 부분인 언어의 사멸을 통해 지역 생태계의 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해 여러 집단들이 행해온 구체적인 사례들을 제시했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2.저자소개 다니엘 네틀 수잔로메인 영국 버밍엄 대학교에서 언어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막스-프랑크 정신언어학 연구소에의 선임연구원을 지냈다. 1984년부터 지금까지 옥스퍼드 대학교 머턴 칼리지의 언어학과 교수로 있으면서 스코틀랜드 학생들의 이중 언어 습득 과정과 영국 내의 펀자브어 사용자에 관한 연구를 했다. 파푸아뉴기니와 하와이에 직접 가서 아동들의 토착어와 도회어 교육에 관한 연구를 .. 더보기
2월의 추천 도서 (727) 삶을 바꾼 만남 - 정민 1. 책소개 오랫동안 다산의 향기를 흠모하며 발자취를 연구해온 한양대학교 정민 교수가 다산 정약용과 그의 제자 황상 사이에 이어진 도탑고 신실한 사제간의 정(情)을 정리했다. 『삶을 바꾼 만남』은 진정한 스승도 진정한 제자도 찾아보기 힘든 요즘, 삶을 송두리째 바꿔버린 이 운명적인 만남에 주목한다. 신유박해 와중에 멀리 전라남도 강진으로 유배를 간 정약용은, 당시 머물던 동문 밖 주막집에 작은 서당을 열었고, 그곳에서 소년 황상을 만난다. 시골 아전의 아들이었던 황상은, 이 만남으로 '부지런하고 부지런하고 부지런하라'는 스승 정약용의 '삼근계(三勤戒)'를 평생 마음에 담고 공부에 매진했다. 그는 1818년 스승이 해배되어 서울로 돌아간 뒤에도 깊은 산속에 거처를 마련하고 농사를 지으며 붓을 놓지 않았고,.. 더보기
2월의 추천 도서 (726) 사다리 걷어차기 - 장하준 1.책소개 이 책을 통하여 저자는 후진국에 대한 위선적인 선진국의 실태를 예리하게 꼬집고 있으며, 동시에 상식적 통념으로 받아들여지던 수많은 경제학적 관념들-세계화와 신자유주의가 실제로 경제 성장을 이루어 낼 수 있는지, 재산권 보호가 경제 발전에 있어서 과연 대전제에 해당하는지, 적극적 산업 진흥책이 경제 발전에 진정 마이너스 요인인가 등의 문제들에 예리하게 매스를 들이대는 문제 의식을 불러일으킨다. 저자는 선진국들이 오늘날의 부를 쌓을 수 있었던 과정과 그 위선적 실태를 밝히며 세계화, 신자유주의에 대한 맹목적 찬사가 얼마나 위험한 발상인지를 드러내고 새로운 세계 경제 질서 모색의 필요성을 주장한다. 2003년 뮈르달 상 수상작.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2.저자소개 장하준 한국의 대표적인 비주류 경.. 더보기
2월의 추천 도서 (725) 첫사랑, 사냥꾼의 일기 - 뚜르게네프 1. 책소개 의 주인공인 16세의 소년 '나'는 대학 수험준비를 하면서 부모와 함께 살고 있다. 가난하지만 젊고 아름다운 딸이 있는 공작 일가가 이웃으로 이사오게 되어 소년 집안과 알고 지내게 된다. 소년은 공작의 딸 지나이다를 사랑하게 되지만, 어느 날 문득 지나이다가 자기 아버지의 애인이라는 것을 알면서 첫사랑은 어이없이 무너진다. 소년은 많은 주변 사람 중에서 처자식이 있는 중년 남자를 택한 지나이다를 통해 사랑이 가지는 불가사의함을 알게 된다. 이성에 대한 어렴풋한 동경에 눈떠 가는 소년의 순진한 마음이 아름답게 전개되며, 자서전적 요소를 보이는 작품이다.는 투르게네프가 쓴 25편의 독립된 단편을 연작으로 엮은 것이다. 그는 이 작품에 의해 산문작가로서의 지위를 굳혔다. 중부 러시아의 오리욜 지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