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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6월의 추천도서(483) 맹자 - 맹자 책소개 유교사상을 완성한 맹자의 철학이 담긴 정치사상서 를 번역한 책. 전국시대의 사회적 혼란과 사상적 위기 상황 속에서 공자의 가르침을 지키고 그것을 현실에 접목시키려고 했던 맹자의 사상이 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 살펴본다. 인간과 사회, 역사 등을 대상으로 한 맹자의 다양한 언급들을 구체적인 맥락 위에서 해석하고 있다. 이 번역본에서는 원문을 따라가는 직역이 아닌 의미의 전달을 위주로 를 해설하였다. 본문만으로는 의미 전달이 미약한 구절이나 본문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고유 명사와 개념을 대상으로 주석을 덧붙이고, 각 장의 번역문 뒤에 원문을 함께 수록하였다. 출처 - 교보문고 작가소개 전국시대에 지금의 산동성 연주부 추현 지역에 있는 소국 추나라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학문을 중시한 어머니의 가.. 더보기
6월의 추천도서(482) 매혹된 영혼 - 로망 롤랑 1. 책 소개 《안네트와 실비》(1922) 《여름》(1923) 《어머니와 아들》(1927) 《예고하는 자》(제1부 (1932), 제2부 (1933))로 된 대하소설이다. 《장 크리스토프》와 마찬가지로 이 작품도 한 양심적인 영혼이 악전고투하는 기록이다. 작자로부터 ‘매혹된 영혼’이란 이름이 붙여진 안네트 리비에르는 자아(自我)의 자유를 상실하지 않으려고 안일한 행복을 거부하고 일부러 다난한 인생 속으로 뛰어든다. 수많은 인생경험을 거치는 동안 그녀의 자아에 대한 사랑은 모성애(母性愛)로 발전하고, 그 자아적인 모성애는 인류적인 위대한 모성애로 확대해 간다. 이야기의 전반(前半)에서 안네트는 연애나 생활을 위하여 고투하는 여성으로 그려졌으나 후반에서는 반(反)파시즘 투쟁에 몸을 바친 사랑하는 아들을 지켜보.. 더보기
6월의 추천도서(481) 매천야록 - 황현 책소개 고전을 보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오래된 책방』시리즈 제12권. 구한말 3대 문장가 중 한 명인 매천 황현이 1864년부터 1910년까지 47년간의 역사를 비판적 지식인의 관점에서 서술한 역사서 을 번역한 책이다. 민족의 존망을 걱정하는 지식인의 관점으로 격동기 역사를 헤아리고 있으며, 당시의 풍문이나 여론, 매천이 전해들은 이야기까지 다채롭게 수록해 놓아 당대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준다. 이번 번역본에는 구한말 역사를 한눈에 보여주기 위해 방대한 원전 가운데서 중요한 부분만 뽑아 엮었으며, 상세한 설명을 곁들인 도판을 넣어 읽기 쉽게 구성하였다. 구한말 주요 조약, 깊이 읽기, 주요 사건 연보 등의 보충 자료를 실어 전체적인 맥락을 놓치지 않게 했다. 또한 매천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한자로.. 더보기
6월의 추천도서(480) 매월당집 - 김시습 책소개 조선 세종 때의 문인이며, 생육신의 한사람인 김시습(金時習)의 시문집. 시집 15권 4책, 부록 2권 1책, 도합 23권 6책. 신활자본. 중종의 명에 의하여 김시습이 죽은 뒤 18년 만에 유고의 수집이 시작되어 맨 먼저 이자가 10년에 걸쳐 겨우 3권을 수집하였는데 그것은 김시습의 자필본이었다고 한다. 그뒤 박상(朴祥)과 윤춘년(尹春年)이 수집을 계속하여 마침내 윤춘년에 의하여 간행을 보았다. 선조 원년본인 《고사촬요(攷事撮要)》의 청주조에 매월당이라는 서목이 보이는 것으로 미루어 이것이 혹 윤춘년본인지도 모르겠다. 현존하는 최고본인 갑인자본은 선조의 명에 의하여 이이(李珥)가 제진(製進)한 을 붙여1583년(선조 16) 교서관(校壽館)에서 다시 주조한 갑인자로 간행하였다. 책머리에 이자와 이산.. 더보기
6월의 추천도서(479) 말테의 수기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책소개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유일한 장편 소설 는 한 젊은이가 홀로 대도시 파리에서 보고 느끼는 체험과 사색 등을 일기체로 그린 작품이다. 20세기 모더니즘 소설의 시작을 열면서 독일뿐만 아니라 세계문학의 걸작으로 인정받고 있는 이 작품은 불연속적이고 다양한 구성으로 '존재의 불안'이라는 실존주의적 주제를 다루고 있다. 질보다 양이 판치는 대도시의 공포스러운 체험에서 우러난 이 절망의 기록을 통해 독자는 어찌할 바 모르고 빈곤과 죽음과 공포의 주위를 끊임없이 맴도는 인간상과 마주치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본명은 르네 칼 빌헬름 요한 요제프 마리아 릴케. 1875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지배하던 체코 프라하에서 태어났다. 릴케는 죽은 딸을 잊지 못한 어머니에 의해 일곱 살까지 여자아이로 길러졌다. 18..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