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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1825 1기(13.3~18.2)

6월의 추천도서(482) 매혹된 영혼 - 로망 롤랑


 

 

1. 책 소개

 

《안네트와 실비》(1922) 《여름》(1923) 《어머니와 아들》(1927) 《예고하는 자》(제1부 <한 세계의 죽음>(1932), 제2부 <출산>(1933))로 된 대하소설이다. 《장 크리스토프》와 마찬가지로 이 작품도 한 양심적인 영혼이 악전고투하는 기록이다. 작자로부터 ‘매혹된 영혼’이란 이름이 붙여진 안네트 리비에르는 자아(自我)의 자유를 상실하지 않으려고 안일한 행복을 거부하고 일부러 다난한 인생 속으로 뛰어든다. 수많은 인생경험을 거치는 동안 그녀의 자아에 대한 사랑은 모성애(母性愛)로 발전하고, 그 자아적인 모성애는 인류적인 위대한 모성애로 확대해 간다. 이야기의 전반(前半)에서 안네트는 연애나 생활을 위하여 고투하는 여성으로 그려졌으나 후반에서는 반(反)파시즘 투쟁에 몸을 바친 사랑하는 아들을 지켜보는 괴로운 어머니로서 묘사되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2. 작가 소개

 

소설가, 극작가, 평론가. 일생을 인류애와 평화주의에 헌신한 실천가. 극작가로서 출발하여 〈신앙의 비극〉 3부작을 썼다. 때마침 드레퓌스 사건에서 영향받아 〈늑대〉(1898), 〈당통〉(1901) 등 대혁명을 무대로 하는 혁명극 연작과 획기적인 〈민중극론〉(1903)을 발표했다. 〈베토벤 전기〉(1903), 〈미켈란젤로 전기〉(1906), 〈L. Ν. 톨스토이 전기〉(1911)를 통해 인류의 고뇌를 짊어짐으로써 '선을 위하여 괴로워하는' 예술과 사상의 위대성을 역설했다. 이 영웅주의는 신비적인 경지로까지 깊어진 인간 예찬의 사상으로서, 그의 최고 걸작 〈장 크리스토프〉(1904-1912)에도 전개되어 있다. 논문 〈싸움을 초월하여〉(1915)로 열렬한 반전의 신념을 말하고, 1916년 〈장 크리스토프〉에 주어진 노벨상 상금도 적십자사에 기부했다. 이러한 그의 신념은 끝까지 변함없었다. 평론 〈베네치아의 연인들〉(1902), 〈지성의 장래〉(1905), 시집 〈마음의 음악〉(1923) 등이 있으며, 1938년 아카데미 회원이 되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3. 책 속으로

로맹 롤랑 / 매혹된 영혼

 

 

 

사랑할 때 사상 따위는 문제가 안 된다. 

내가 사랑하는 여자가 음악을 좋아하는가 어떤가는 문제가 아니다. 

 


결국 어떤 사상에도 우열을 결정하기란 힘든 것이다. 
세상에는 오직 하나만의 진리가 있을 뿐이다. 

 


그것은 서로 사랑하는 것이다.

사랑은 신뢰의 행위이다.
 
 
사랑하니까 사랑하는 것이다.
대단한 이유는 없다.
 
 

나는 너를 받아들인다.
너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너의 결함, 너의 심술,
너의 삶의 법칙을 받아들인다.
 
 
너는 너다.너이기 때문에
나는 너를 사랑한다.

출처 - 매혹된 영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