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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1825 1기(13.3~18.2)

8월의 추천도서(174) 남편의 서가 1. 책소개 남편이 떠난 서가를 서성이며 읽고 쓴 독서에세이! 차마 정리하지 못한 남편의 서가를 돌아보는 『남편의 서가』. 《기획회의》에서 2012년 1월 20일부터 2013년 4월 20일까지 저자가 연재해온 ‘남편의 서가’를 모아 엮은 책으로 출판평론가 최성일의 아내인 저자가 남편이 떠난 6개월 뒤부터 1년 반 동안 쓴 글을 만나볼 수 있다. 출판평론가 남편을 둔 아내가 그와 함께 살면서 겪은 일상과 남편을 떠나보낸 후의 상실감을 적어 내려간 글들이 오롯이 담겨 있다. 가족의 생활기로도 볼 수 있는 이 책에서 가족의 죽음에 앞에 남겨진 이들이 살아가는 모습까지 마주하게 된다. 남편을 잃은 저자가 그 빈자리를 채워가는 과정을 따라가 볼 수 있다. 서른 한 편의 독서일기 속에서 아이들이 죽음을 왜곡하지 않.. 더보기
7월의 추천도서(128) 공감의 힘 1. 책소개 우리가 ‘공감’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인간과 인간이 만드는 극적인 변화 『공감의 힘』. 이 책은 ‘공감’이라는 개념이 어떻게 탄생되었고, 어떻게 그 영향력이 점차 증대되면서 널리 퍼져 나갔는지를 탐구하였다. 저자 데이비드 호우는 진화심리학에서 뇌과학을 거쳐 윤리철학과 정신건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폭발적으로 증대되고 있는 공감의 중요성을 포착했다. 그 과정에서 공감이 아동발달과 인간관계, 치료, 창조적 예술 및 신경학과 윤리학 등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명쾌하게 제시하였다. 출처:교보문고 2. 저자 저자 데이비드 호우는 이스트앵글리아 대학의 명예교수로 아동학대와 방치, 정서지능, 입양, 애착 이론 및 사회복지 등에 대한 연구 활동과 함께 관련 분야에 대한 저술 활동을 펼쳐 .. 더보기
2월의 추천도서(1825) 남아있는 시간을 위하여- 김형석 1. 책 소개 1959년 《고독이라는 병》, 1961년 《영원과 사랑의 대화》 이후 철학 교수이자 에세이스트로 널리 사랑받아온 김형석이 평생에 걸쳐 쓴 글들 가운데 가장 아끼는 25편의 산문을 모아 엮은 『남아 있는 시간을 위하여』. 젊은 시절부터 마음 한편에서 지울 수 없었던 고독, 먼 곳에 대한 그리움에서부터, 인연, 이별, 소유, 종교, 나이 듦과 죽음, 그래도 희망을 품고 오늘을 애써 살아야 하는 이유까지 삶의 철학 전반을 엿볼 수 있는 글들을 통해 고생스런 인생이 행복할 수 있는 까닭에 대해 함께 생각해볼 수 있다. 1부 ‘읽어감에 관하여’에서는 사랑하는 어머니와 아내, 친구들을 하나씩 떠나보내는 마음을 담은 글들을 포함해 상실과 고독, 사랑에 관한 글을 엮었고, 2부 ‘살아간다는 것’에는 인생.. 더보기
2월의 추천도서(1824) 히폴리투스 - 에우리피데스 1. 책 소개 파이드라는 의붓아들 히폴리투스에게 연정을 느낀다. 하지만 계모의 마음을 알게 된 히폴리투스의 반응은 냉담하다. 파이드라는 수치심을 못 이겨 자살한다. 그녀가 남긴 편지 한 통은 돌이킬 수 없는 비극을 불러 온다. 아리스토텔레스가 “가장 비극적인 작가”라고 평한 에우리피데스의 작품이다출처 : 교보문고2. 저자 저자 에우리피데스(Euripides, BC 484∼BC 406)는 아이스킬로스(Aeschylos), 소포클레스(Sophocles)와 더불어 고대 그리스의 3대 비극 시인 가운데 한 사람이다. 기원전 534년에 그리스에서 최초로 비극이 상연된 후, 기원전 5세기에 이르러 아이스킬로스, 소포클레스, 에우리피데스를 통해 그리스 연극은 전성기를 맞는다. 기원전 3세기까지의 그리스 고대극의 전통.. 더보기
2월의 추천도서(1823) 휘페리온 - 프리드리히 횔덜린 1. 책 소개 이상적인 세계에 대한 휘페리온의 동경! 의 시인 프리드리히 횔덜린의 서정적 소설『휘페리온』. 집필에서 완성까지 약 7년이 걸린 이 작품은 횔덜린이 남긴 유일한 소설로, 그리스 청년 휘페리온이 독일인 친구 벨라르민과 연인 디오티마와 주고받은 편지로 구성되어 있다. 18세기 후반의 그리스를 배경으로, 휘페리온의 자기 성찰과 의식의 형성 과정을 보여준다. 고향인 티나 섬에서 평온한 어린 시절을 보낸 뒤 서서히 세계의 본성에 대해 묻기 시작한 청년 휘페리온은 아다마스를 만나게 된다. 아다마스는 휘페리온에게 신화, 역사, 수학, 자연, 천문학을 가르치며 고대 그리스의 세계를 이상으로 제시한다. 휘페리온은 아다마스에게 많은 것을 배우지만, 아다마스는 휘페리온에게 혼자 나아갈 길을 찾도록 하고 떠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