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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장 도서

11월의 추천도서(268) 초록의 하인리히 - 고트프리트 켈러 책소개 자전적 교양소설로서 제목은 주인공의 옷 빛깔에서 따온 것이다. 초고에서는 주인공의 어머니가 임종을 기다리고 있고, 주인공 자신도 우수(憂愁) 끝에 죽는다. 그러나, 개작에서는 여기 소개한 바와 같이 하인리히가 고국에서 화가로서의 훌륭한 활동을 하며, 유디트 또한 미국에서 돌아와 그의 집에 함께 기거하는 것으로 되어 있어 좀 더 희망에 차 있다. 아버지를 일찍 여읜 하인리히는 스위스의 농촌에 가까운 어느 작은 도시에서 어머니의 손으로 자라났다. 그가 '푸른 옷의 하인리히' 라고 불리는 것은 항상 아버지가 입었던 푸른 양복을 고쳐서 입고 있었기 때문이다. 학교 · 가정 · 이웃 · 놀이터 등에서 하인리히는 점차로 유년기의 지식과 신앙에 눈뜨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무능한 교사에 대한 데모 행진.. 더보기
11월의 추천도서(267) 노트르담의 꼽추(파리의 노트르담) - 빅토르 위고 책소개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가 1831년에 발표한 비극적인 장편소설로, 위고의 대표작인 동시에 프랑스 낭만주의 문학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파리 노트르담 성당의 종지기인 카지모도가 아름다운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만나 벌이는 사랑과 갈등을 그리고 있다. 소설 속에는 카지모도와 에스메랄다 외에도 페뷔스, 프롤로, 클로팽, 그랭구아르 등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해 극을 풍요롭게 하며, 작가는 15세기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에 얽힌 이들 인물들의 운명과 프랑스 사회상을 장대하게 묘사하고 있다. [YES24 제공] 저자소개 빅토르 위고 |||19세기 프랑스 문학의 전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한 프랑스의 대표작가. 1802년 브장송에서 태어나 나폴레옹 휘하에서 장군을 지.. 더보기
11월의 추천도서(266) 레오나르도 다 빈치 노트북 - 레오나르도 다 빈치 책소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노트를 번역하고, 그가 남긴 기록들을 소개하는 . 독일의 저명한 미술사학자 장 폴 리히터가 다 빈치가 남긴 방대한 육필 원고들을 편집해 1883년 런던에서 출간한 책의 내용 중에서 '미술론'과 '문학론'에 해당되는 내용만을 묶은 책이다. 국내 전문가 9인이 각기 자신의 분야를 맡아 번역하여, 해설 없이는 읽기 어려운 다 빈치의 필사본을 세심하게 안내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그의 스케치와 그림을 풍부하게 수록하였다. 이 책은 오랜 세월 미스터리에 둘러 싸였던 다 빈치의 사유과정, 관심거리, 깊은 신념 등을 그의 글과 그림을 통해 생생하게 전해주고 있다. 다 빈치의 개인적인 정황을 알려주는 노트나 편지를 바탕으로,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그의 삶의 세세한 여정들을 풀어낸.. 더보기
11월의 추천도서(265) 노장사상 - 박이문 책소개 노장 사상을 도와 진리, 무위와 실천, 소요와 가치 등으로 나누어 쉽게 알기 쉽게 설명한 책. 1980년 출간된 『노장 사상』의 개정판으로, 초판에 있었던 오자, 서툰 어휘 및 문장을 다듬고 초판에 사용된 많은 한자를 모두 한글로 바꾸었다. 저자는 학문적 엄밀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설득력 있게 노장 철학을 해부한다. 또한 노장 사상을 고색창연한 경전이 아닌 살아 숨쉬는 텍스트로서 새로이 이해하며 그 철학과 종교, 이념의 차원을 명쾌하게 해명하고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저자소개 ◆ 저자 박 이 문 1930년에 충남 아산 출생으로 서울대 불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소르본 대학에서 불문학 박사학위를, 미국 남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화여대 불문학과 조교수(19.. 더보기
11월의 추천도서(264) 라오찬 여행기 - 류어 책소개 청나라 말기의 현실을 비판한 견책소설의 대표작! 중국 청나라 말기에는 관리들의 부패가 극에 달했고, 그런 현실 속에서 많은 작가들이 소설을 통해 관료 사회의 부패를 폭로하고 대중들을 각성시키고자 했다.『라오찬 여행기』는 그와 같은 견책소설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중국 각지를 다니는 떠돌이 의사 라오찬이 아픈 사람들을 치료하면서 지방 관리들의 치정 행태를 기록한 일종의 여행소설이다. 이 작품은 작가 류어가 자신의 행적을 소설화한 자전적 소설이기도 하다. 라오찬이 보고 들은 사건들을 기록한 형식으로, 청나라 말기의 정치와 사회상을 폭로하고 비판한다. 백성들의 아픔을 치유하고자 중국 각지를 여행하는 라오찬은 사회의 병폐를 고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여러 뜻있는 사람들과 현실에 대한 의견을 나누면서 해결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