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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장 도서

11월의 추천도서(253) 넙치 - 귄터 그라스 책소개 신석기 시대부터 철기 시대, 중세, 바로크 시대, 절대 왕정기, 혁명의 19세기와 20세기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기나긴 역사의 흐름을 움직여온 넙치와 열한 명의 여자 요리사들이 엮어낸 또 하나의 역사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전2권]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저자소개 귄터 그라스 |||귄터 그라스는 1927년 10월 16일 단치히(현재 폴란드의 그다니스크)에서 태어났다. 궁핍하고 불우한 유년기를 보낸 후, 그는 17세 때인 고등학교 시절에 징집되어 독일 방위군에서 복무하다가 부상을 입고 미군 포로가 되었다. 석방된 뒤 그는 잡부와 석공으로 일하다가 조각가가 되기 위해 뒤셀도르프의 미술학교에 입학하였으며, 52년에 베를린의 미술학교로 옮겨 조각가로서의 수업을 마쳤다. 이때부터 그는 시를 쓰기.. 더보기
11월의 추천도서(252) 너만의 명작을 그려라 - 마이클 린버그 책소개 때때로 우리는 이런 생각에 잠기곤 한다. ‘내가 태어난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또 다음과 같은 생각도 하곤 한다. ‘무슨 일을 하며 살아야 한번뿐인 인생을 후회 없이 잘 살 수 있을까? 멋있게 한 번 살아 볼 수 있을까?’ 이 책은 끊임없이 던져지는 우리 내면의 이러한 질문에 답하는 책이다. 먼저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우리 모두는 자기만의 독특한 재능을 받은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그것의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중요한 사실은 내가 받은 재능이 무엇인지를 찾고, 또 개발하여 작은 힘이나마 세상에 공헌하며 사는 것이다. 그러나 때때로 닥쳐오는 삶의 풍파들은 우리의 그 높고 고귀한 정신을 마비시켜 현재의 급한 일에 얽매이게 하고 자신을 진지하게 돌아볼 시간을 허락지 않는다. 매일의 삶이 명작이 아.. 더보기
11월의 추천도서(251) 냉혈한(In Cold Blood) - 트루먼 카포티 책소개 "이 책은 내가 인간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꿔놓았다. - 영국 아마존 독자평 중에서" 1959년 캔자스 주 조용하고 작은 동네 홀컴에서 일가족 네 명이 엽총으로 살해당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작은 액수의 현금만이 사라졌을 뿐, 이 처참한 살인 사건의 원인은 쉽게 밝혀지지 않았고 사건은 미궁에 빠진다. '뉴욕 타임스' 기사를 확인한 카포티는 그의 오랜 친구 하퍼 리(의 저자)와 함께 마을을 방문한다. 체류 중 두 명의 범인이 체포되고 카포티는 그들과 인터뷰를 시도한다. 이후 6년 동안 그는 두 살인자의 삶과 작은 마을을 둘러싼 모든 것을 수천 매의 노트에 담았다. 그리고 1966년 가 출간된다. 이 책은 그에게 세계적인 명성과 엄청난 부를 가져다 주었을 뿐 아니라, 카포티 최고의 걸작으로, 또 당대 출.. 더보기
11월의 추천도서(250) 냉정과 열정 사이 Blu,Rosso - 츠지 히토나리, 에쿠니가오리 책소개 하나의 스토리를 한 남자작가와 여자작가가 반씩 나누어쓰는, '릴레이 합작'이라는 특이한 과정으로 만들어진 소설. 츠지 히토나리는 에서 한 남자의 이야기를 하고, 에쿠니 가오리는 에서 한 여자의 이야기를 하지만 실은 소설속 남녀는 같은 이야기 속의 두 주인공이다. 이탈리아에서 살고 있는 아오이와 쥰세이. 일본에서 대학을 다닐때 열정적으로 사랑을 나눴던 이들은 어떤 문제로 다투다 헤어졌다. 지금은 둘다 다른 사람을 사귀며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지만, 둘의 마음속에는 '아오이가 서른살되는 생일날 피렌체의 두오모에서 만나자'는 약속이 생생히 살아있다. 오래된 그림을 되살리는 복원사인 쥰세이는 자신을 열정적으로 사랑해주는 메미를 품으면서도 아오이를 떨치지 못한다. 보석을 파는 아오이는 자신을 '데조로(보.. 더보기
3월의 추천도서 (7) 가난한 밤의 산책 - 카알 힐티 ◎ 목차 이 책을 읽는 분에게 머리말 가난한 밤의 산책 연보 저자약력 ◎ 본문 중에서.... 2월 27일 오늘날 세상 사람들은 모두 불평을 하고 있다. 자기의 운명에 만족하고 있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6월 16일 세상의 많은 비참, 특히 모든 나라의 넓은 국민층이 상류의 유산계급에 대하여 품고 있는 깊은 증오에 대해서 이 계급에 속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충분히 이해하고 있지 않거나, 혹은 일부러 눈을 가리고 그것을 알기를 피하고 있다. 8월 16일 자기의 충동으로 행한 일이 하나도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특히 헤아릴 수 없는 신의 은혜다. 9월 15일 진실을 있는 그대로 과장 없이 말하라. 그것을 할 수 없을 때는 침묵하라. 11월 21일 이유 없는 증오는 본래가 저열한 양심을 증명하는 데 지나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