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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1825 1기(13.3~18.2)

9월의 추천 도서(574) 미래를 말하다 - 폴 크루그먼

 


 

 

 

1.책소개

 

극심한 양극화 극복과 미래사회를 위한 경제학자의 지혜!

미국에서 손꼽히는 경제학자 중 한 사람인 폴 크루그먼. 노벨경제학상만큼 받기 어려운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을 수상하였고, 경제학자로서 최초로 <뉴욕 타임스> 고정 칼럼니스트가 되었다. 준비된 노벨경제학상 후보, 케인스 이후로 글을 가장 잘 쓰는 경제학자 등 늘 화려한 수식어를 몰고 다니는 그가 새로운 미래, 새로운 사회를 위한 제언을 내 놓았다.

스타 경제학자인 폴 크루그먼은 이 책에서 중산층 몰락, 소득 양극화, 의료보험체계의 모순 등 미국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분석하고 새로운 해법을 선사한다. 미국의 과거와 현재를 면밀히 분석하고 미래에 대한 처방전을 제시한다. 특히 빈부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해답은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한다.

미국의 역사, 정치, 경제, 사회문화 등 시공을 넘나들며 수수께끼 같은 경제, 정치, 사회의 흐름을 명쾌하고 흥미롭게 통찰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미국에만 초점을 맞추었지만, 실질적으로는 전 세계적인 문제를 다루었다. 그러므로 여기 제시되는 해결책도 전 세계가 공유할 수 있다. [양장본]

이 책의 독서 포인트!
학술적으로 작지 않은 무게를 가지고 있다. 그 동안 접근하기 어려웠던 미국 현대사에 대한 입문서로서의 역할도 한다. 또한 전통적인 정치경제학적인 방법론의 가치를 확인시켜준다. 그리고 진보주의를 추구하는 크루그먼의 정치적 성향, 케인스주의자임을 아낌없이 드러내는 경제사상적 성향을 파악할 수 있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2.저자소개

 

한국유통연구원ECR.SCM위원회

지은이 폴 크루그먼
1953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다. 1974년 예일 대학교를 졸업하고, 1977년 MIT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2-83년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으로 레이건행정부에서 일했다. 예일, 스탠퍼드, MIT 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1991년 미국경제학회가 2년마다 40세 이하 소장 경제학자에게 수여하는, 노벨경제학상보다 더 받기가 힘들다는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John Bates Clark Medal)’을 수상하고, 2002년에는 <에디터&퍼블리셔>지로부터 ‘올해의 칼럼니스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프린스턴 대학교 경제학과와 외교학과(International Affairs) 교수로 있으면서 <뉴욕 타임스>에 경제학자로서는 최초로 2주일에 한 번씩 고정 칼럼을 기고 중이다. 저서로서 《대폭로》《팝 인터내셔널리즘》《경제학의 향연》《폴 크루그먼의 불황경제학》《우울한 경제학자의 유쾌한 에세이》 등이 있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3.목차

 

옮긴이의 말선진사회는 구성원들의 노력을 통해 만들어진다
1장추억
불평등에 대한 새로운 경제학
불평등의 정치학
새로운 뉴딜정책
2장길었던 도금시대
계속된 도금시대의 불평등
금권정치
인민주의의 문제점
보수적 지식인들의 지배
뉴딜정책의 기원
3장대공황시대
중산층 국가의 초상
부자들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까
육체노동자들의 황금기
전시의 임금
평등과 전후의 경기호황
4장복지국가의 정치
급진주의에서 존중의 대상으로
모든 국민에게 부여된 선거할 수 있는 권리
남부의 특별한 역할
노동조합
평등시대의 정당들
5장1960년대: 혼란 속의 번영
민권운동과 남부의 이탈
도시의 소요사태
사회복지관련 지출의 폭증
섹스와 마약, 그리고 로큰롤
베트남
1960년대가 남긴 것
6장보수주의 운동
대중적인 기반 마련하기
경제계에서 기반 구축하기
보수적 지식인 규합하기
닉슨과 대전환
7장심각한 불균형
승자와 패자
숙련된 기술에 대한 수요
제도: 디트로이트 협약의 최후
사회규범과 소득 불균형: 무분별하게 오른 CEO들의 소득
소득 불균형의 이유
8장불평등의 정치
당파성의 회복
급진적으로 변모한 공화당
거대한 음모
보수주의 운동의 성장 요인
9장거대한 착란을 일으키는 무기
우리 마음 속의 캔자스
필라델피아
악의 제국들과 악당들
도덕적 소수
투표권을 거부당한 노동자들
투표를 막아라
착란의 한계
10장새로운 평등의 정치
불평등의 현주소
이라크와 국가안보에 대한 새로운 정치
인종문제가 점점 효력을 잃고 있을까
캔자스에서 발견한 희망
해답을 찾아서
11장필수적인 의료보험제도
미국의 순위는 37위!
의료경제학 입문
천천히 다가오는 위기
의료제도 개혁 최대의 걸림돌
2008년은 1993년과는 다르다
되풀이되지 말아야 할 실수들
의료제도 개혁으로 가는 길
의료제도 개혁이 가져올 변화
12장불평등에 맞서기
불평등의 대가
소득 불균형 줄이기: 시장영역 밖에서의 정책
평등의 수학
시장영역 안에서 불평등 줄이기
대압착이 다시 올까
13장진보주의자의 양심
진보주의와 진보주의 운동
진보주의 운동의 안건
당파성에 대해
각주 해설
감사의 말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4.책속으로

 

“대압착시대의 가장 큰 희생자는 부자였으나 육체노동자, 그 중에서도 산업노동자들은 가장 큰 수혜자였다. 대압착시대 이후 1940년대 중반에서 1970년대 중반에 이르는 30년은 육체노동자들의 황금기였다. 1950년대 말 고졸학력의 미국인들은 물가상승폭을 고려할 때 오늘날 비슷한 조건의 노동자들과 비슷한 임금을 받았다.

그들의 지위도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아주 좋은 직장을 가진 육체노동자들은 대졸학력 전문직 종사자와 거의 같거나 더 높은 보수를 받았다. 육체노동자들이 1920년대보다 1950년대에 전성기를 누린 가장 큰 이유는 노동조합의 부활에서 찾을 수 있다.”-본문 69-70p 중에서 

“현실적으로 극심한 소득 불균형은 극심한 사회 불평등으로 이어지게 마련이다. 그리고 사회 불평등은 단순히 부러움과 수치심 문제가 아니다. 이는 국민들의 생활방식에 실제로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온다. 수백만의 중산층 가정이 자녀를 좋은 학교에 보내기 위해 실제 형편보다 무리해서 집을 사고, 갚을 수 있는 능력보다 많은 빚을 지는 것은 큰 문제다.

불균형이 심해지면서 일류 학군들은 줄고 있으며, 부근의 집값은 점점 더 오르는 추세다. 이들 중산층은 욕심이 많거나 멍청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자녀에게 점점 더 불평등해지는 사회에서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는 가운데 어쩔 수 없이 빚을 지게 된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걱정하는 것은 당연하다. 좋은 곳에서 시작하지 못하면 자녀의 미래는 완전히 망가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본문 311-312p 중에서 

오랫동안 보수주의 운동의 성공에 필수적이었던 백인들의 반발심을 이용한 정치는 다음 두 가지 이유로 효력이 떨어지고 있다. 미국의 백인들이 줄어들고 있고, 백인들 중에서도 (전부는 아니지만) 인종차별주의자가 많이 줄어들고 있다. 262

 

출처 - 알라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