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AD 1825 1기(13.3~18.2)

9월의 추천 도서(575) 미래를 읽는 기술 - 피터 슈와츠


 

 

 

 

1.책소개

 

세계적인 미래학자이자 경영 전략가인 피터 슈워츠가 지난 30년간 미래 예측에 활용한 기법을 이 책에 담았다. 구소련 붕괴와 9.11 테러를 예측하고, 스필버그와 함께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2054년 미래 사회를 재현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불확실한 세상에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는 미래 예측 노하우를 전달한다.

저자는 미래를 그리는 도구로 '시나리오'를 활용할 것을 제안한다. 미래 예측에 쓰이는 시나리오란 미래에 전개될 수 있는 상황에 관한 '스토리'이며, 미래에 있을 법한 여러 가지 상황들을 명료히 이해하고 각각의 상황에서 가장 적절한 행보를 찾을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지금보다 나은 미래, 비슷한 미래, 지금보다 못한 미래 세 가지로 나누어, 각각의 경우별로 정보를 모으고, 플롯을 짜고, 질문을 던지다 보면 세 가지 미래속에서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할지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다.

피터 슈워츠는 시나리오는 정부나 연구기관, 기업은 물론 개인도 활용할 수 있는 도구라고 강조하며, 미래 예측에 필요한 정보를 모으는 법, 정보의 출처 및 활용법, 미래를 구성하는 요소들을 구별해 내는 법 등 저자 자신이 시나리오를 구축할 때 활용해 온 실제적인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다.

 

출처 - 알라딘

 

 

2.저자소개

 

피터 슈워츠

지은이 피터 슈워츠 Peter Schwartz

세계적인 미래학자이자 경영 전략가인 피터 슈워츠는 비즈니스 전략 컨설팅으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모니터 그룹 계열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설립자이며, 현재 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피터 슈워츠는 미래를 예측해 내는 독특한 기법 중의 하나인 시나리오 기획의 대가로 로열더치셸 그룹에서 시나리오 기획 업무를 맡으면서 이 회사를 세계 에너지업계 정상에 올려놓는 데 기여했으며, 셸에 합류하기 전에는 미국 실리콘밸리 탄생의 모태로 평가받는 SRI 인터내셔널에서 수많은 기업과 정부기관을 위해 미래 경영 전략과 관련된 시나리오 작업을 수행하기도 했다.

그는 최근 에너지 자원과 환경, 기술, 원거리통신,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항공 우주, 국방 등을 총망라하는 미래 예측과 관련된 리서치와 시나리오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또한 그는 산타페 연구소와 롱나우 재단 및 국제문제협의회의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수차례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미래를 읽는 기술》은 그의 대표적인 저서로 미래를 읽어 내는 독보적인 기법인 시나리오 기획에 관한 최고의 명저로 손꼽히며 여러 국가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이 밖의 저서로는 《피할 수 없는 충격(Inevitable Surprises)》 《장기 호황(The Long Boom)》 《좋은 기업의 부도덕성(When Good Companies Do Bad Things)》 《중국의 미래(China's Future)》 등이 있다.

그는 또한 영화를 통해 미래사회의 모습을 재현하는 대중화 작업에도 관심을 두고 있어, 자신과 절친한 감독인 스티븐 스필버그와 공동으로 작업한 <마이너리티 리포트(Minority Report)> <딥 임팩트(Deep Impact)> <스니커즈(Sneakers)> <워 게임(War Games)> 등의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해 대중들에게 미래사회의 모습에 관한 자신의 상상력을 놀랍도록 생생하게 보여 주기도 했다.

옮긴이 박슬라

연세대학교에서 인문학부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YBMSISA에서 근무했으며 지금은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이다. 번역한 책으로는 《미래생활사전》《정상으로 가는 길》《점프》《베어&드래곤》 등이 있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3.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 한국의 미래는 '선택과 집중'에 달려 있다
감수자의 글 | 보다 밝은 미래를 위하여
특별 기고문 | 피터 슈워츠가 그리는 미래
이 책을 다시 펴내며 | 미래를 향한 창의적인 도약
1장 미래를 읽는 힘 : 시나리오란 무엇인가
미래를 그리는 도구, 시나리오
시나리오를 사용한 비즈니스 예측의 시초
세상의 변화와 나의 미래
2장 세 가지 미래 : 시나리오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
스미스 앤 호큰의 세 가지 시나리오
시나리오와 현실의 비교
'만약에'라는 질문을 통한 끊임없는 훈련
3장 미래의 기억 : 인간은 미래 예측 능력을 타고난다
인간은 시나리오를 짜는 동물이다
우리는 왜 현실을 외면하는가
스토리의 힘
미래에 대한 신화, 시나리오
4장 의사결정의 순간 : 효과적인 의사결정
작은 의사결정이 가져올 파장
무의식적인 의사결정에 대한 통제
의사결정의 범위는 어떻게 정하는가
나를 둘러싼 세계에 대한 이해
5장 미래를 향한 추적 : 정보사냥과 정보수집
목표 : 무엇을 찾을 것인가
전술 : 어디서 찾을 것인가
정보사냥 및 수집을 위한 회사, GBN
6장 미래를 움직이는 힘: 무엇이 미래를 구성하는가
원동력 :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규명하기
이미 결정된 것과 불확실한 것 구분하기
변화를 가져오리라 확신할 수 있는 요소
결정적인 불확실성 : 희망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장소
7장 글로벌 틴에이저 : 다음 세대를 이끌 원동력
글로벌 틴에이저가 지닌 새로운 힘
글로벌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신기술
글로벌 틴에이저에게 닥친 두려움과 희망
시장 창출을 주도하는 글로벌 틴에이저
정치적 변화를 이끄는 글로벌 틴에이저
8장 미래의 논리 : 행동의 변화를 이끌 플롯 짜기
플롯의 특징
제로섬 게임 : '승자와 패자' 플롯
위기는 또 다른 기회 : '도전과 대응' 플롯
점진적 변화 : '진화' 플롯
그 외에 자주 사용되는 플롯들
플롯의 상호작용
무너지지 않는 경계선
플롯을 읽는 훈련
9장 2005년의 세계 : 세 가지 시나리오
향후 20년을 이끌 원동력은 무엇인가
'신생제국' 시나리오
'세계 시장' 시나리오
'진보 없는 변화' 시나리오
나는 왜 낙관적인 미래를 꿈꾸는가
10장 리허설 : 미래에 대한 예행연습
리허설로 시나리오에 대한 불신을 잠재워라
경고의 조짐을 한발 앞서 읽어 내라
올바른 의사결정으로 이끄는 시나리오
후기 | 전략적 대화의 가치
독자 가이드 | 전략적 대화 활용법
맺는 글 | 도전과 기회를 두려워하지 마라
부록 | 시나리오 개발 과정

 

출처 - 알라딘

 

 

4.책속으로

 

한국의 앞날에는 여전히 크나큰 불확실성이 놓여 있다. 신기술이 굉장한 잠재력을 창출해 낼 것이란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신기술의 어느 부분에 그 노력을 쏟아 부어야 할지에 관해 한국은 현명한 선택을 해야만 한다. 한국은 신기술을 모조리 섭렵할 수 있을 정도로 큰 나라가 아니다. --- p. 8

≪미래를 읽는 기술≫은 자유에 관한 책이다. 겉으로 보기에 우리는 온갖 자유를 누리고 있는 듯하지만 실제로는 예측 불가능한 사건들 속에 갇혀 살아간다. 매년 또는 시대가 바뀔 때마다 우리는 갑작스러운 사회적, 기술적 격동 속에서 비틀거린다. 이렇듯 내일 당장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개인과 기업 또는 정부는 어떻게 미래를 준비해야 할까? 현실적이고 확고한 자신감은 자신의 선택이 가져올 결과를 미리 내다보는 통찰력에서 생겨난다. 예측이 불가능한 현실 속에서, 자유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완벽한 지식과 자신감을 지니고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이다. --- p. 42

사업을 계획하거나 대학을 선택할 때 또는 직장이나 투자대상을 결정할 때, 심지어 결혼 상대를 고를 때에도 시나리오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시나리오는 어려운 결단의 순간, 특히 대개의 경우 결정을 내리지 못하거나 결정 자체를 외면하려는 순간에 최선의 선택을 하도록 도와준다. --- p. 44

시나리오의 최종 결과물은 내일의 정확한 모습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좀더 나은 의사결정이다. - p. 50
시나리오는 한 번에 하나씩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먼저 두세 개의 시나리오를 작성한 후 시연해 보는 것이다. 하지만 네 개 이상의 시나리오를 동시에 진행하는 것은 조금 무리가 있다. 각기 다른 분위기를 모두 따라가다 보면 복잡해지기 때문이다. --- p. 75

가끔씩 세상에는 정상적 상황에서라면 예상하기 힘든 갑작스럽고 극적인 변화가 일어나곤 한다. 피터 드러커는 지진, 화산폭발, 정치적 혁명, 대통령의 권위 추락, OPEC과 같은 집단이 정치권력으로 급부상하는 것 등의 예기치 못한 변화를 ‘불연속성’이라고 부른다. - p. 236

수많은 문제점이 세계를 뒤덮는다 해도, 기술의 변화는 그 자체만으로도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번영을 보장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강력하다. 미래를 예측하는 데 있어 역사상 가장 흔히 저지른 실수는 기술의 영향력을 과소평가한 것이었다. --- p. 256

내가 희망하는 미래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세상이 아니다. 그보다는 인류가 도전하는 세상, 인간의 상상력과 동기와 능력이 만나 환경오염을 비롯한 수많은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세상이다. - p. 286
경고의 조짐을 항상 한발 앞서 읽어 내도록 하라. 그렇게 함으로써 미래에 대해 잘못된 판단을 내릴 확률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지나친 두려움이나 자신감이 어떠한 미래가 펼쳐질 것인지를 판단하는 데 영향을 미치도록 해서도 안 된다. --- p. 301 .

 

출처 - 예스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