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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추천 도서(509)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 미치 앨봄 1. 책 소개 죽음을 앞둔 노교수와 그의 제자가 '인생의 의미'에 대해 나누었던 열네 번의 대화를 담은 책 은 지금까지 국내에서만 120만 부를 돌파하며 진정한 휴머니즘이 담긴 고전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책은 한국어판 저자 서문을 최초로 수록한 특별판으로, 한국 독자들에게 전하는 저자의 특별한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루게릭병을 앓으며 죽음을 앞두고 있는 한 저명한 사회학 교수는 히비스커스 화분이 있는 서재에 앉아 숨을 들이쉬고 다음 내쉴 때까지 숫자를 헤아리면서 자신의 죽음이 어디까지 가까워졌는지를 가늠해 본다. 그리고 디트로이트의 한 신문사에서는 대학 시절 그의 수업을 하나도 빠짐없이 수강하며 열정적인 꿈을 꾸던 제자가 있다. 그는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때문에 졸업식 이후에도 계속 연락하겠다던 스승.. 더보기
7월의 추천 도서(508) 깊은 마음의 생태학 - 김우창 1. 책 소개 강철 같은 사유로 펼쳐낸 깊은 마음의 구조에 대한 탐구! 한국 현대 인문학 사상 가장 깊고 넓고 독창적인 학자로 손꼽히는 김우창 교수의 『깊은 마음의 생태학: 인간중심주의를 넘어서』. 2005년 저자가 ‘마음의 생태학’이라는 제목으로 행한 연속강좌와 저자의 에세이로 구성된 이 책은 이성에 대한 저자의 오랜 사유를 담고 있다. 부제에서도 나타나 있듯이 ‘인간중심주의를 넘어서’는 새로운 인문학ㅡ생태인문학을 펼쳐낸다. 김우창 후기 사상의 집합체이자 인문과학의 핵심 과제를 제시한 이 책은 문학, 철학, 경제학, 사회학, 수학, 생물학 등을 망라하며 이성의 탄생과 진화를 살펴봄으로써, 이성과 마음의 문제를 생생하게 파헤친다. 나아가, 인간중심주의, 자기중심주의에 빠져 세계를 왜곡하고 조종하려는 오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