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4월의 추천도서(419) 라셀라스 - 새뮤얼 존슨 책소개 18세기 영국 지성을 대표하는 문인 새뮤얼 존슨의 '절대적 행복의 환상'을 비판하는 풍자적 산문집. 이 책은 '인간의 행복'이라는 오랜 주제에 접근하면서도 허구적 이야기의 매력을 잃지 않고 있다. 또한 인간의 삶에 대한 균형감 있는 시선과 이것을 담아내는 허구적 형식 간의 조화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집트 변방과 카이로를 유랑하며 만나는 많은 군중들과 라셀라스 왕자 일행 간의 대화 형식으로 구성된 이 책은 과학 기술에 수반되는 윤리적 문제에 대한 사유에서부터 인간의 이성과 상상력이 지닌 불확정성, 인간관계의 사회적 가치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범위의 대화를 보여준다. 부족한 것이 없는 '행복의 골짜기'에 살고 있는 아비시니아의 왕자 라셀라스는 자신을 둘러싼 이 행복에 의심을 품고 '골짜기 너머의.. 더보기 4월의 추천도서(418) 라마와의 랑데부 - 아서 클라크 책소개 영국을 대표하는 SF작가이자 미래학자, 과학해설가로 잘 알려진 아서 C. 클라크의 대표작이다. 1973년에 발표되어 휴고상, 네뷸러 상, 존 캠벨 기념상, 주피터상 등 주요 SF 문학상을 모두 수상한 전무후무한 기록을 갖고 있는 소설이다. 1999년 란 제목으로 출간되었던 작품을 새롭게 펴냈다. SF 작가 아이작 아시모프는 이 작품을 "절대적인 경지의 즐거움이다. 약간이라도 천문학을 아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감탄을 금할 수 없다. 세말하고 정교한 사실적 묘사는 독자들로 하여금 실제로 라마에 갔다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장면 장면마다 마음을 차분하게 가눌 수 없다."라고 평했다. 소설은 태양계의 행성연합에서 파견된 우주선이 태양계를 향해 수백만 년을 날아온 원통형의 거대한 우주선인 '라마'를 만나는 .. 더보기 이전 1 ··· 2136 2137 2138 2139 2140 2141 2142 ··· 235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