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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추천도서(420) 라쇼몽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책소개 일본의 천재 소설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단편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단편집『라쇼몽』. 일본문학이 낳은 천재 소설가로 꼽히는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단편들을 소개하는 책이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작품들을 위주로 모아, 아쿠타가와 문학의 진면목을 느껴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인간의 심연을 묘사하되 현실감을 잃지 않는 작가의 예리한 시선을 엿볼 수 있다. 이 단편집에는 선과 악의 고리로 연결된 삶의 폐허를 묘사한 표제작 을 비롯하여, 지금까지 소개되지 않았던 여러 작품들이 담겨 있다. 스승 나쓰메 소세키의 극찬을 받은 , 도플갱어라는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 예술을 위해 살다 죽은 가련한 화가를 동정하는 예술가 자신의 모습을 그린 등을 소개한다. 저자소개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더보기
4월의 추천도서(419) 라셀라스 - 새뮤얼 존슨 책소개 18세기 영국 지성을 대표하는 문인 새뮤얼 존슨의 '절대적 행복의 환상'을 비판하는 풍자적 산문집. 이 책은 '인간의 행복'이라는 오랜 주제에 접근하면서도 허구적 이야기의 매력을 잃지 않고 있다. 또한 인간의 삶에 대한 균형감 있는 시선과 이것을 담아내는 허구적 형식 간의 조화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집트 변방과 카이로를 유랑하며 만나는 많은 군중들과 라셀라스 왕자 일행 간의 대화 형식으로 구성된 이 책은 과학 기술에 수반되는 윤리적 문제에 대한 사유에서부터 인간의 이성과 상상력이 지닌 불확정성, 인간관계의 사회적 가치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범위의 대화를 보여준다. 부족한 것이 없는 '행복의 골짜기'에 살고 있는 아비시니아의 왕자 라셀라스는 자신을 둘러싼 이 행복에 의심을 품고 '골짜기 너머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