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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추천 도서(528) 무영탑 - 현진건 1. 책소개 1930년대는 식민 지배하에서 자본주의 생산체계가 전국적으로 도입되었고, 이를 기반으로 상업성을 목적으로 한 대중매체가 발달하였다. 여기에 일본의 강력한 파시즘적 통치체제 앞에서 작가들은 자신에게 가능한 현실대응의 방법이 모색되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발표한 현진건의 작품들에는 그가 마주한 1930년대 현실에 대한 작가 나름의 대응방식이 내재되어 있다. 식민지 조선이 처한 모순과 난관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를 작품을 통해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무영탑』은 신라시대를 배경으로 한 역사소설로, '사랑'을 전면에 내세운 멜로드라마적 구성을 하고 있다. 이는 '사랑'과 '예술'을 전면에 내세운 낭만적인 연애소설이라고 평하거나, 또는 계층 간 갈등을 극복하고 민족적 주체의식을 회복하기 위한 사.. 더보기
8월의 추천 도서(527)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 윌리엄 데이먼 1. 책소개 추락하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부모와 교육자, 이 사회는 무엇을 해주어야 할 것인가? 뾰족한 대안 없이 갈팡질팡하고 있는 기성세대에게 세계 3대 석학이라 불리는 윌리엄 데이먼 교수가 따끔하게 일침을 놓는다. “나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왜 이것이 중요한가?” “내 삶에서 궁극적으로 하고자 하는 바는 무엇인가?” 그는 청소년 교육에 접근하는 데 있어서 이러한 질문들을 중심에 두지 않는다면 청소년들이 방황하는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고 방관하는 것과 같다고 지적한다. 청소년들이 순간의 만족을 넘어서 개인의 만족과 사회를 위해 헌신할 만한 ‘인생의 목적’을 발견하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목적의 중요성에 대한 부모나 교육계의 인식은 턱없이 부족하다. 이러한 상황을 진정으로 안타까워하고, 현 청소년들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