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7월의 추천 도서(504) 모나드론 외 - G.W. 라이프니츠 1. 책 소개 라이프니츠의 주저 중의 하나로 1714년에 처음 출간되었다. 『단자론』의 주요 내용은 먼저 근본이 되는 실체인 단자가 무엇이며 어떤 특징을 지니는지를 설명하고, 이 단자들 중에 이성을 가진 단자인 정신이 가지고 있는 진리와 인식의 원리를 규명한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신 존재 증명을 한다. 그 다음에는 신에 의한 창조를 통하여 단자들의 집합으로서의 세계가 어떠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지 설명한다. 그리고 현상 세계에서의 생명체라고 불리는 것이 실체 세계에서 어떤 구조로 되어 있는지를 해명한다. 마지막으로 이성을 가진 단자인 정신들로 이루어지는 도덕적 세계의 원리를 해명한다. 라이프니츠는 실체를 단순실체와 개체실체로 이해한다. 우주는 무수히 많고 서로 구별되는 단자들로 이루어졌다. 이러한 실체의.. 더보기 7월의 추천 도서(503) 히메네스 시선 - 후안 라몬 히메네스 1. 책 소개 히메네스의 시가 우리에게 쉽게 다가오는 것은 아니다. 과격하게 문법적 구조를 파괴하고, 은유와 이미지 구성이 전혀 논리성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노벨상 수상 기준 중의 하나가 대중성이라는 것을 생각할 때, 히메네스가 1956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하다. 그 시절에는 이런 난해한 시도 대중적으로 읽혔던 것일까? 아니면 우리가 너무 감상적인 시에 길들여져 있는 것일까? 같은 맥락에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시인이지만 우리말로 소개된 작품이 거의 없었다는 사실은 많은 것을 생각나게 한다. 작품의 대부분이 소개되지 않았지만, 그의 핵심적인 시는 시에 관심이 있는 극소수의 독자들에게 문학잡지를 통해 이따금 소개되었다. 또 그의 순수시가 후대에 미친 영향력은 막대한 것이어서,.. 더보기 이전 1 ··· 2062 2063 2064 2065 2066 2067 2068 ··· 23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