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7월의 추천 도서 (863) 세상을 바꾼 법정 - 마이클리프 외 1. 책소개 혁명적인 재판이 시작된다 현재 국회 심의 중인 ‘국민의 형사재판 참여에 관한 법률’이 통과되면 바로 내년인 2007년부터 우리나라에도 배심제가 도입된다. 배심제는 법률전문가가 아닌 배심원, 즉 일반 시민이 재판 또는 기소에 참여하여 사실문제에 관한 평결을 하기 때문에 그동안 객체로만 머물던 시민도 재판의 주체로 나서게 된다. 현행 사법체계에서는 전문법관의 판단이 과연 일반 국민의 판단보다 우월할 수 있는지, 우리나라의 형사판결이 과연 상식을 담보하고 있는지 의문이 드는 경우가 많았다. 이제 시민들이 재판에 참여하는 배심제가 도입되면 상식적이고 공정하고 사회의 실정을 이해하고 인간의 아픔에 귀 기울이는 국민을 위한 진정한 재판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다. 배심제가 보다 편견 없는 공정한 재.. 더보기 7월의 추천 도서 (862) 세상을 다 가진 남자 - 미겔 아스투리아스 (N1967 과테-) 1. 책소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중남미의 대표작가 미겔 앙헬 아스투리아스가 들려주는 환상적인 이야기 ‘라틴아메리카 원주민의 민족적 특성과 전통 속에 뿌리박은 생생한 문학적 성취’라는 평가를 받으며 1967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과테말라의 작가 미겔 앙헬 아스투리아스의 동화이다. 청소년층부터 성인들까지 누구나 쉽게 읽은 수 이 책의 배경은 라틴아메리카 문학의 전통 속에 자리 잡은 초현실적인 세계이다. 주인공 ‘세상을 다 가진 남자’ 역시 우리가 현실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이가 아니다. 그는 잠을 자는 동안에 숨을 쉬면, 폐 속의 자석이 작동해 금속을 끌어당기는 마력적인 힘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자신이 잠든 사이에 날아드는 온갖 쇠붙이들에게 짓눌리는 위험을 피하려고 굵은소금 침대에서만 잠을 잔다. 이야.. 더보기 이전 1 ··· 1906 1907 1908 1909 1910 1911 1912 ··· 235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