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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추천도서(386) 동경대생들에게 들려준 한국사 - 이태진 책소개 서울대 이태진 교수가 동경대생들에게 들려준 한국사 이야기. 저자가 2004년 6월 24일부터 7월 15일까지 일본 동경대학 고마바 캠퍼스 총합문화학과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가진 집중강의의 녹음을 그대로 옮긴 책이다. 메이지 일본의 한국침략사를 살펴보며, 일본의 잘못된 역사인식을 바로잡고자 했다. 저자소개 이태진 이태진은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명예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육군사관학교 교수부 교관, 경북대학교 사학과 전임강사, 콜롬비아대학교 동아시아학과 방문학자, 하버드대학교 동아시아학과 초빙교수, 동경대학교 초빙교수,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규장각도서관리실장, 서울대학교 한국문화연구소 소장,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학장, 진단학회ㆍ한국18세기학회ㆍ역사학회ㆍ한국학술단체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 더보기
3월의 추천도서(385) 돌베개 - 장준하 책소개 '장준하 전집' 제1권 『돌베개』. 1962년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하고 1973년 민주통일당 최고위원에 임명되었으나, 1974년 대통령 긴급조치 제1호 위반으로 구속ㆍ복역ㆍ석박을 거쳐 1975년 의문사한 저자의 전집이다. 한국현대사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 중 하나지만, 의문사의 그늘에 가려 참모습이 알려지지 못한 저자의 삶과 사상을 읽을 수 있다. 제1권은 저자가 청년 시절, 일본군 학도병이 되어 중국에 끌려가 탈출한 후,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거쳐 광복과 함께 환국하기까지를 담은 기록이다. 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해 온몸으로 독재정치에 맞선, 행동하는 양심가를 만날 수 있다. 저자소개 장준하 1918년 8월 27일 평북 의주에서 태어나 선천 신성중학, 일본 도쿄 신학교를 다녔다. 1944년 1월 일본군.. 더보기
3월의 추천도서(384) 둔황 - 이노우에 야스시 책소개 둔황 경전, 그것은 왜 땅 속에 묻혔을까? 노벨문학상 후보에까지 오른 일본 역사소설의 거장 이노우에 야스시를 대표하는 『둔황』. 20세기 초 중국 둔황 막고굴에서 발견되어 전세계를 놀라게 한 '둔황 경전'에 대해 파고드는 장편소설이다. 역사에 대한 통찰과 상상력, 그리고 절묘한 스토리텔링이 만들어낸, 사실과 허구를 넘나드는 아름답고도 애절한 대서사시를 듣게 된다. 1026년 중국 송 시절 진사시험을 치르기 위해 수도인 개봉에 찾아온 '조행덕'이라는 남자가 우연히 알게 된 '서하'라는 나라를 찾아나서면서부터 이야기를 펼쳐나가고 있다. 둔황 경전이 1,000여 년간 땅 속에 잠들어 있었던 이유를 찾아나간다. 아울러 시대를 뛰어넘어 존재하는 '인간의 길'을 보여줌으로써 신선한 충격과 색다른 감동을 안겨.. 더보기
3월의 추천도서(383) 돈키호테(돈키호테 제 1부(C)) - 세르반테스 책소개 에스파냐의 작가 세르반테스의 풍자소설. 우리는 그동안 돈키호테라는 인물에 대해서 참 많이 들어왔었다. 가까이는 최근 힙합노래의 소재가 되기도 했었고 예전의 김범룡이라는 가수가 돈키호테를 소재로 노래를 부르기도 했었다. 또한 비록 제작 진행 중에 여러 요인들로 인해 취소되긴 했지만 영화제작도 시도 되었던 작품이다. 하지만 정작 돈키호테하면 풍차랑 산초 로시난테 무모함 이라는 단어들 밖에는 떠오르지 않는다. 그렇기에 차근차근 돈키호테라는 작품의 탄생과 배경들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저자소개 세르반테스 [Cervantes (Saavedra), Miguel de, 1547.9.29~1616.4.23]이다. 1547년 9월 29일 에스파냐 알칼라데에나레스에서 출생하였다. 가난한 외과의사의 아들로 태어.. 더보기
3월의 추천도서(382) 돈주안, 칸토스(1~4) - 바이런 책소개 1819년 제1·2권을 출판한 이후 1821~24년 동안 총 6회에 걸쳐 16권까지 출간했으나 결국 미완성인 채로 남아 있다. 스페인의 젊은 돈 주안이 시끄러운 연애사건을 기화로 국외로 망명하여 그리스·러시아·영국 등 각국을 여행하는 이야기를 다룬 것이다. 작가의 체험을 기초로 사회 풍자를 시도한 작품이며 운문으로 쓴 일종의 피카레스크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abababcc의 운을 따라 각 연마다 간결하고 날카로운 풍자로써 끝을 맺는 오타바 리마(ottava rima:8행을 1연으로 약강 5음보를 지키는 시형)의 형식을 철저히 지킴으로써 바이런의 비낭만적이고 고전적인 면모를 드러낸다. 완벽한 시형의 구사와 표현력으로 영시사상 대표적인 풍자시로 평가된다. ‘돈 주앙’은 낭만주의 시인 바이런이 18..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