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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장 도서

12월의 추천도서(295) 다산 정약용 - 금장태 책소개 조선 후기의 사상가 정약용을 재조명한다. 책은 정약용은 "하늘이 인간에게 주체적 결정권으로서의 자유의지를 부여하였다"는 말을 데카르트의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라는 말에 비견하며, 근대를 연 혁신적인 사상가로서의 정약용을 부각시킨다. 정약용은 특히 다른 유학자들과 다르게, 우리의 역사.지리.언어.풍속에 관해 폭넓게 관심을 기울여, 민족의식을 각성할 수 있는 기반을 누구보다 먼저 확립했다. 또한 치밀한 고증작업을 통해 우리 역사에서 발해를 부각시켰고, '국학' 연구의 열기를 고조시키기도 했다. 그는 인간의 자율성과 도덕성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온 나라 사람들이 평등하고 행복하게 되는 이상적인 사회 질서를 꿈꾸었다. 사회 내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오늘날, 인간과 인간의 사랑, 그리고 .. 더보기
12월의 추천도서(294) 다산문선 - 정약용 책소개 우리나라 실학 발전에 혁혁한 공을 세운 다산 정약용의 글 모음. 엄청난 다작의 정약용은 를 비롯한 수많은 저술들을 남겼는데, 이 책에는 그 가운데 일반 독자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글들을 모아 놓았다. 유배 생활의 외로움과 가족을 그리는 그리움이 잔잔히 배어 있으면서도 실학자적인 면모를 솔직하게 보여준다. 자신의 호인 여유당에 얽힌 이야기, 두 아들에게 붙이는 편지, 목민과 사면 등 민중의 삶에 지표를 세우는 가르침을 게을리하지 않으면서 다산 특유의 인간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알라딘 제공] 저자소개 정약용 조선 말기의 실학자. 정조 때의 문신이며, 정치가이자 철학자, 공학자이기도 했다. 본관은 나주, 자는 미용(美庸), 호는 사암·탁옹·태수·자하도인(紫霞道人)·철마산인(鐵馬山人)·다산(茶.. 더보기
12월의 추천도서(293) 다보스, 포르투 알레그레 그리고 서울(세계화의 두 경제학) - 이강국 책소개 이 책에서 세계화는 '두 얼굴을 지닌 모습으로 그려진다. 하나는 세계화가 가져다 줄 장밋빛 미래이고, 또 하나는 '빈곤의 덫'으로 표현될 만한 그 어두운 면이다. 전자는 세계경제포럼이 열리는 '다보스'로, 후자는 반세계화운동의 상징인 '포르투알레그레'로 압축된다. 양쪽의 극단적인 주장을 보면 세계화의 어느 한 면만을 과장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에 저자는 세계화라는 현상에 대해 찬반의 태도를 먼저 정하기 전에 보다 균형 잡힌 시각을 갖추는 게 먼저라고 말한다. 요컨대 세계화를 무조건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대신, 보다 인간적인 얼굴을 한 세계화가 어떻게 가능한지 이 책은 따져 묻고 있다. 이 책은 세계화의 상반된 두 모습을 보다 가까이서 들여다보고자 한다. 세계화에 대한 주요 담론은 물론, 최근의 .. 더보기
12월의 추천도서(292) 님의 침묵 - 한용운 책소개 오래도록 우리의 가슴에 남는 명시를 만나다! 오랜 역사와 더불어 꽃피워온 얼ㆍ말ㆍ글의 아름다움을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된 「한국대표 명시선 100」 한용운 시인의 시집 『님의 침묵』. 이름만으로도 한국현대사의 큰 빛인 만해 한용운의 국민 애송시 59편을 수록해 시의 정수를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일제 강점기에 잃어가는 모국어의 혼불을 밝힌 불후의 명저를 만나볼 수 있다. 1926년 간행해 문단에 큰 충격을 던진 《님의 침묵》으로 빼앗긴 나라를 되찾고 잃어가는 민족정신을 일으켜 세우고자 했던 만해의 시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 ‘님의 침묵沈?’, ‘알 수 없어요’, ‘나의 노래’, ‘사랑의 존재’, ‘복종’, ‘당신의 편지’, ‘만족’, ‘당신 가신 때’, ‘여름밤이 길어요’ 등.. 더보기
12월의 추천도서(291) 닐스의 신기한 여행 - 셀마 라게를뢰프 책소개 장난꾸러기 닐스가 어느 날 갑자기 난쟁이가 되면서 겪는 이야기. 닐스는 철새들을 따라 거위 몰텐과 함께 여행을 떠나요. 수 많은 모험을 겪으며 닐스는 어느덧 자연을 사랑하는 의젓한 소년이 된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저자소개 셀마 라게를뢰프 셀마 라게를뢰프1858년 스웨덴 베름란드 지방에서 태어났습니다. 여성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받은 스웨덴 최고의 작가랍니다. 초등 학교 교사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틈틈이 글을 썼으며, 1891년에는 전설과 신비로운 설화들에 영감을 얻어 라는 소설을 썼지요. 1902년 스웨덴으 교육계로부터 '조국의 자연과 지리를 재미있게 가르쳐 줄 수 있는 이야기를 써 달라'는 부탁을 받고 을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책은 오늘날까지도 불유럽 아돈문학의 최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