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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추천 도서 (911) 수학의 확실성 - 모리스 클라인


 

 

 

1. 책소개

『사이언스 클래식』제7권《수학의 확실성》. 이 책은 갈릴레오부터 케플러와 뉴턴을 지나현대 양자 물리학까지 물리학자들의 연구 방법을 분석했다. 또한 근대 고전 물리학과 현대 양자역학의 탄생과정을 분석해 연관성도 함께 소개한다.

《수학의 확실성》은 수학적 진리의 개화와 비논리적인 발전, 실낙원과 논리주의 및 직관주의, 수학의 고립과 자연의 권위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2. 저자소개

모리스 클라인

지은이

모리스 클라인(MORRIS KLINE, 1908∼1992년)

모리스 클라인은 브루클린과 자메이카, 퀸스에서 자랐다. 브루클린의 보이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뉴욕 대학교에서 수학을 공부했다. 같은 대학교에서 1930년에 학사 학위를 받았고 석사 학위(1930년), 박사 학위(1936년)를 받았다. 1938년부터 1975년까지 뉴욕 대학교 쿠란트 수리 과학 연구소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학생들을 가르쳤다. 은퇴 후에도 쿠란트 수리 과학 연구소의 명예 교수로 일하며 수학과 수학 교육에 관한 다양한 저술을 남겼다. 순수 수학만이 아니라 응용 수학의 의미와 가치를 대중적으로 인식시키는 데 크게 공헌했다.

저서로는 수학 입문(INTRODUCTION TO MATHEMATICS)(1937년), 수학, 문명을 지배하다(MATHEMATICS IN WESTERN CULTURE)?(1953년), 수학과 물리 세계(MATHEMATICS AND THE PHYSICAL WORLD)?(1959년), 왜 교수는 못 가르치는가 : 수학과 대학 교육의 딜레마(WHY THE PROFESSOR CAN'T TEACH: MATHEMATICS AND THE DILEMMA OF UNIVERSITY EDUCATION)?(1977년), 비수학자를 위한 수학(MATHEMATICS FOR THE NONMATHEMATICIAN)?(1985), 지식의 추구와 수학(MATHEMATICS AND THE SEARCH FOR KNOWLEDGE)(1986년) 등이 있다.

옮긴이

심재관

건국대학교 영문학과와 고려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 주립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경북 대학교 위상 기하 연구소 연구원, 서울 대학교 BK21 연구원으로 있었으며 2006년 현재 고려 대학교 강사로 재직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그림 없는 그림책, 존재하는 무, 케플러의 추측, 열정을 기억하라등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3. 목차

책을 시작하며
서론 : 테제
1장 수학의 창세기
2장 수학적 진리의 개화
3장 자연은 수학으로 씌어진 책이다
4장 첫 번째 위기 : 수학적 진리의 퇴색
5장 논리적 주제의 비논리적 발전
6장 비논리적 발전 : 해석학이라는 수렁
7장 비논리적 발전 1800년경의 상황
8장 비논리적 발전 : 낙원의 문턱에 서다
9장 실낙원 : 이성의 새로운 위기
10장 논리주의 대 직관주의
11장 형식주의 집합론
12장 대재앙
13장 수학의 고립
14장 수학은 어디로 가는가
15장 자연의 권위

참고 문헌
옮긴이의 글
찾아보기

[예스24 제공]

 

 

4. 책속으로

우주 법칙을 하느님이 세웠다는 주장에 대한 무관심이나 심지어는 그에 대한 부인, 그리고 법칙은 인간 정신의 구조 안에 내재되어 있다는 칸트의 견해는 하느님의 분노를 사기에 충분했다. 하느님은 칸트와 특히 자기 중심적이고 교만하며 자신만만한 수학자들을 벌하기로 작심했다. 그래서 하느님은 비유클리드 기하학의 출현을 촉진했다.-p141 중에서

20세기 수학 기초론의 발전 과정은 다음과 같은 비유로 적절하게 요약될 수 있을 듯싶다. 라인 강둑에 수백 년 된 아름다운 성이 서 있다. 성 지하에 사는 부지런한 거미들이 거미줄로 거미집을 정교하게 지어 놓았다. 어느 날 세찬 바람이 불어 거미집이 부서졌다. 거미들은 미친 듯이 실을 뽑아 거미집을 고쳤다. 그것은 거미들이 성이 무너져 내리지 않게 지탱해 주는 것은 자기들이 지은 거미집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p482 중에서

[알라딘 제공]

 

 

5. 추천평

많은 수학자들은 수학의 현 상황을 일반 대중에게 알리는 것을 그다지 달가워하지 않을 것이다. 이런 상황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는 일은 마치 부부 사이의 갈등을 여기저기 떠벌리는 것과 다름없는 고약한 취미로 비칠 수 있다. 하지만 지식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도구의 성능을 충분히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모리스 클라인

[알라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