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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1825 1기(13.3~18.2)

8월의 추천도서 (525) 무사도 - 니베토 이나조 · 미야모토 무사시


 

 

1. 책소개

 

<무사도>, <오륜서>, <대망>을 쉬운 문체로 새롭게 번역한 책. <무사도>는 강인한 정신력을 탄생시킨 무사도의 본질을 밝히고 있다. 도덕체계로서의 무사도로 시작되는 이 책은 무사도의 근원을 찾아 의, 용, 인, 예, 성을 살펴보며, 무사가 이를 통해 무엇을 배우고 닦았는지를 제시한다.

<오륜서>는 무사시가 실천에 기초하여 기술한 검법사상을 집대성한 것으로, 여기서는 인간완성을 위한 책으로서 현대적 관점으로 재해석하였다. <대망>은 15세기 중엽에서 16세기 말엽에 걸친 일본의 전국난세를 평정하고 통일을 이뤄내는 파란만장한 역사를 다룬 야마오카 소하치의 대하소설이다. 
 

출처 - 교보문고

 

 

2. 저자소개

 

니토베 이나조

1862년 일본 모리오카 번 하급무사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동경대학교를 중퇴하고,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교에서 3년간 경제학·문학·역사학을 공부한 뒤 다시 독일로 건너가 본 대학에서 농정 경제학·농학·통계학 등을 전공했다. 귀국 후 삿포로 농학교 교수, 경도제국대학교 교수, 제일고등학교 교장, 동경제국대학교 법학부 주임교수, 동경여자대학교 초대학장, 국제연맹 사무차장을 역임했다. 1899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사무라이』를 출판하고, 1933년 캐나다 태평양 조사회에 참석 중 사망했다. 일본의 5,000엔 권 화폐에 그의 초상이 그려져 있을 정도로 일본 근대 최고의 교양인이자 지식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평생 수많은 결투를 치르면서도 단 한번도 패하지 않았다는 그의 전설적인 무패 신화는 세인들의 흥미와 관심을 모아 왔고, 결투에 얽힌 이야기들은 많은 민담, 문학 작품, TV시리즈로 이어져 오며 일본인들의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반면 이런 흥미로운 신화와 전설적인 무용담의 주인공의 면모와는 별개로 미야모토 무사시는 냉철한 전략가, 성공적인 자기 관리의 전범으로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그가 남긴 <오륜서>는 평생동안 실전의 현장을 헤쳐오며 몸으로 체득한 생존의 전략이 생생하게 담겨있는데, 비단 검도인 뿐 아니라 로 영미권에 소개된 이후 세계의 경제인, 정치인을 비롯한 일반인들도 자기 경영과 위기관리의 전범으로 삼고 애독해 왔다.
흥미진진한 신화의 주인공이라는 다소 과장된 그의 얼굴의 이면에는 합리적이고 치밀한 전략가로서의 성취와 인내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자신을 관리한 냉정한 경영인의 모습이 숨어 있는 것이다.

 

출처 - 인터파크

 

 

2. 출판사 서평

 

「무사도」
1899년 미국에서 「무사도」가 출간되자 대대적인 찬사를 받았다고 한다. 당시의 미국 대통령 시어도어 루스벨트는 크게 감동하여, 이 책을 수십 권이나 사서 자녀와 친구, 그리고 다른 나라의 수뇌들에게 증정했다고 한다. 이 책은 미국과 영국에서 판을 거듭했고, 독일어·프랑스어·러시아어·중국어·폴란드어·노르웨이어 등으로 번역되어 큰 반향을 일으켰다.

마지막 대목에서 니토베는 일본의 끊임없는 추진력의 바탕은 바로 무사도이며, 그것은 명예와 용기, 그리고 소중한 무덕의 유산이기에 불멸의 교훈으로 삼아야 함을 강조한다.

「오륜서」

미망(迷妄)의 구름이 벗겨진 곳이야말로
참다운 공(空)이라고 알아야 한다.
공(空)을 도(道)로 하고 도를 공으로 보는 이유이다.
[공(空)의 권(卷)]

일체의 안위함을 버리고, 오로지 검만을 위한 삶을 선택한 절대불패의 구도자 미야모토 무사시. 무사시는「천일을 단련하고, 만일을 단련한」 수많은 조단석련의 연습과 자신의 목숨 건 체험을 통해 「만리일공」의 병법의 비법을 밝히고, 그 진수를 『오륜서』에 담겨 있다.

「‘대망’ 무사도의 혼」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 이 세 영웅의 싸움으로 지새우던 난세(亂世)를 끝내고 평화로운 세상을 이루어 가는 이야기가 "대망"의 중심 줄거리이다. 이 세 인물은 생김새도 성품도 저마다 아주 다르다. 두견새를 예로 든 글이 있다.

저 두견새가 울지 않으면 죽여 버려라.(노부나가)
저 두견새가 울지 않으면 울게 하라.(히데요시)
저 두견새가 울지 않으면 울 때까지 기다려라.(이에야스)

이에야스 한평생의 간절한 소망은 오로지 싸움을 멈추고 평화를 이루는 것이었다. 그는, 사람은 서로 죽이고 죽기 위해 사는 게 아니라 서로 정답게 돕고 격려하면서 번영하기 위해 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므로 남을 미워하는 마음이 일어날 때는 악마가 고개를 쳐들었다며 깊이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여겼다.

다음은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그의 후계자 쇼군 히데타다(秀忠)에게 남긴 유언이다.

“이제 쇼군에게 모두 물려주지만, 쇼군의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자신을 위해 써서는 안 된다. 알고 있겠지? 인간에게 나의 것이란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물이며 빛이며 공기처럼 내 몸도, 마음도, 금은재화는 물론 내 아들, 내 손자까지 무엇 하나 내 소유인 것은 없다. 이 세상 만물은 누구의 것도 아닌 모두의 것, 그 모두의 것을 신불로부터 잠시 맡아 있는 데 지나지 않는다. 그러니 내가 맡았던 것을 이제 쇼군이 맡아 앞으로 이 세상의 평화를 해치는 반역 무리가 나올 경우, 그들을 타도하는 군사비용과 흉년에 백성을 굶주리게 하지 않고 천재지변에 대비한 비용으로 쓰도록 하라. 너에게 건네기는 하나 네 것이 아니니 결코 사사로이 사용하면 안 된다. 인생이란 무거운 짐을 지고 먼길을 가는 것이다.”
 

 

출처 - yes24

 

3. 목차

「무사도」의 혼
머리말
제1장 도덕체계로서의 무사도
제2장 무사도의 근원
제3장 정직 또는 의에 대하여
제4장 용기―단행하고 인내하는 정신
제5장 인애―슬픔을 아는 마음
제6장 예의
제7장 성실 또는 진실
제8장 명예
제9장 충실의 의무
제10장 무사의 교육과 훈련
제11장 극기
제12장 자살, 원수를 갚는 제도
제13장 칼?무사의 혼
제14장 여성의 교육과 지위
제15장 무사도의 감화
제16장 무사도는 살아남아 있는가
제17장 무사도의 미래
「오륜서」의 혼
머리말
「오륜서」를 읽기 전에
땅의 권
물의 권
불의 권
바람의 권
공의권
독행도
‘대망’에서 읽는 무사도의 혼
세상을 보는 지혜
제1장 부하의 동기부여에 불을 당긴다
노부나가-부하의 의식을 바꾼 인사개혁
히데요시-‘왜?’로부터 시작하는 인재육성
이에야스-‘생각하게 하는’ 꾸짖는 요령
제2장 상사와 부하의 인간학
노부나가-시대에 걸맞는 평가기준의 도입
히데요시-성과주의 시대의 처세술
이에야스-리더의 부하에 대한 배려
제3장 대개혁을 가능케 한 리더의 예지
노부나가-‘천하평정’이란 이념에서 이룬 위업
히데요시-나가시노 전투의 이면에 있었던 경영의 합리화
이에야스-260년 정권을 지켜낸 교묘한 분단정책
리더의 버팀목 명참모에게 배운다
무사도란 무엇인가
1. 「무사도」에 대하여
2. 「오륜서」 무사시에 대하여
3. 「대망」에 대하여

출처 - 인터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