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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1825 1기(13.3~18.2)

5월의 추천 도서 (1529) 담원 시조 - 정인보

 




저자 소개


     

북으로 끌려간 후 소식이 두절되었었다.

위당은 6.25 전쟁이 발발하자 김일성의 폭거와 이승만의 무능을 함꼐 비난했던 인물이다. 사상적으로는 그의 사돈인 좌경 작가 홍명희(임꺽정전의 작가)와는 반대로 우파였으나, 계열을 따지자면 김구 선생에 가깝다.

 

자모사의 배경

 

작자에게는 생모(생모-대구 서씨)와 양모(養母-양자로 간 집, 월성 이씨)의 두 어머니가 계셨는데, 두 어머니가 다 숙덕(淑德)이 장하고 자애(慈愛)가 깊었다고 한다. 이 시조는 두 분이 다 돌아가신 후에 쓴 작품이며, 이 시조에서 읊어지는 어머니는 그 중 어느 한 분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어느 분이나 생각나는 대로 한 수씩 지어 나간 것이다.

 

자모사에 붙인 그의 해제에서 생어머니는 높고 양어머니는 크다 어머니 한 분을 먼저 여읜 뒤는, 한 분마저 여의면 나는 부지하지 못할 줄로 알았다. 그러다가 목천서 어머니 상사(喪事)를 당했다 그 가을에 서울로 이사하여 오니 갈수록 서러워 길 가다가도 가끔 혼자 울었다. 이 시조는 병인년 가을에 지었다.‘라고 자모사의 창작 배경을 밝히고 있다.






<담원 시조 원문>

- 중 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