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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1825 1기(13.3~18.2)

5월의 추천도서(430) 렉서스와 올리브나무 - 토머스 L.프리드먼


 

 

 

 

 

책 소개

 

세계화 시대를 이해하고 대처하기 위한 통찰력!

현대적 세계화 시스템과 오래된 문화/지리/전통/커뮤니티의 균형은 가능한가?

세계화는 일시적인 추세나 유행이 아니라 하나의 국제체제다. 냉전체제를 대체한 세계화는 나름대로의 논리와 법칙을 갖고 오늘날 전 세계 모든 나라의 정치와 환경, 지정학, 경제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과연 이 세계화는 덫인가 기회인가? 이 책은 세계화의 과거와 미래를 흥미있게 조망하며 세계화의 참된 얼굴을 찾아본다.

렉서스로 상징되는 현대적 세계화 시스템, 올리브나무로 상징되는 오래된 문화/지리/전통/커뮤니티 사이의 긴장과 충돌을 생동감 있게 묘사하였다. 펄펄 뛰며 살아있는 현재의 역사를 말하고 있다. 브라질의 농부에서 실리콘밸리의 금융 귀재들까지, 지구촌 다양한 계층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흥미로운 일화들이 가득하다.

본문은 먼저 오늘날의 세계화 체제를 어떻게 볼 것인지, 이 체제는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관해 논의한다. 그런 다음 국민국가와 지역공동체, 개인과 환경이 어떻게 이 체제와 상호 작용하는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세계화에 대한 반동을 이야기한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새로운 체제의 안정을 위한 미국의 특별한 역할을 정리하였다.

 

 

저자 소개

 

토머스 L. 프리드먼은 1953년 유대계 미국인으로 미국 미네소타 주에서 태어나 브랜다이스 대학교를 거쳐 옥스퍼드 대학 세인트 앤터니스 칼리지에서 수학했다. 1979년에서 81년까지 UPI 통신의 베이루트 특파원을 지냈으며, 1982년에는「뉴욕 타임스」베이루트 지국장이 되었다. 베이루트는 레바논의 수도이다. 현재는 세계적인 국제문제 전문가이자「뉴욕 타임스」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첫 번째 저서『베이루트에서 예루살렘까지』로 1989년‘전미도서상(National Book Award)’을 수상했으며,「뉴욕 타임스」베이루트 지국장과 예루살렘 지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쓴 기사로 이 시기에만 두 차례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199년 발간된 후속작『렉서스와 올리브나무』는 세계 곳곳에서 보고 듣고 겪은 세계화에 대한 명쾌한 해석이 돋보이는 책으로, 경제경영 분야의 세계적 베스트셀러이다. 그의 강점은 기자 정신을 십분 발휘해 수많은 사람의 인터뷰 내용을 잘 엮어 책으로 내놓는다는 것이다. 『렉서스와 올리브나무』는 지금까지도 세계화를 일목요연하게 제시하여 세계화를 이해하는 기본도서로 읽혀지고 있다.또한『경도와 태도』는 미국 9·11 테러 이후 세계질서를 논한 책으로, 2002년 퓰리처상 평론 부분을 수상했다. 그의 네 번째 저서『세계는 평평하다: The World is Flat』는『파이낸셜 타임스』와 골드만삭스 제정한 2005년‘올해의 비즈니스 도서’로 선정되었다. 작가의 유명세 덕분에 발간과 동시에 뉴욕타임즈와 워싱턴포스트의 베스트셀러 목록 수위를 차지하였으며 국내에서도 출간되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책은 '렉서스와 올리브나무'에서 개진한 세계화에 대한 논의를 좀더 진전시키고 있다. 세계가 어떻게 평평해지고 있는지 실제 예를 바탕으로 살펴본 후 평평해진 세계에서 미국과 개발도상국, 그리고 기업이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 대비책에 대해 서술하였다.

 

 

목차

 

| 옮긴이의 글 | 세계화의 참 얼굴을 그린 현재의 역사·5
| 개정판을 내며 | 세계화는 일시적 유행이 아니다·8
서장세계는 열 살이다
제1부세계화 바로보기
01 새로운 체제
슈퍼스토리를 찾아서 | 냉전체제의 룰 | 세계화의 무늬들 | 100분의 1초만 늦어도 탈락한다 | 세계화 무대를 움직이는 슈퍼배우들
02 정보 차익거래
다차원 렌즈로 세계를 보라 | 6차원 정보 차익거래 | 모든 정보는 연결되어 있다 | 경계를 허무는 지적 유목민
03 렉서스와 올리브나무
새로운 것과 오래된 것 | 렉서스, 올리브나무 숲으로 돌진하다 | 올리브나무의 반격 | 렉서스와 올리브나무의 공존 | 끝나지 않은 싸움
04 그리고 장벽은 무너져 내렸다
빠른 세계는 느린 세계를 무너뜨린다 | 기술의 민주화 | 생산의 세계화 | 금융의 민주화 | 멕시코는 이렇게 무너졌다 | 느림보 일본 | 정보의 민주화 | 정보 민주화의 꽃, 인터넷 | 웹 브라우저, 검색엔진, 암호화 | 더 이상 섬은 없다
05 마이크로칩 면역결핍증
세계화 시대의 질병 | 진입장벽은 없다 | 결정은 여기서 시작된다 | 위성시스템과 정밀농법 | 전사적 정보통합 | e-비즈니스의 네 가지 규칙
06 황금 스트레이트재킷
황금 스트레이트재킷 | 전자소떼는 수중발레를 싫어한다
07 전자소떼
맹수들이 들끓는 정글 | 짧은 뿔 소떼 | 천의 얼굴을 한 파생금융상품 | 위험한 사다리, 레버리지 효과 | 집시자본 | 긴 뿔 소떼 | 전자소떼를 화나게 하면 | 준비됐나요?
제2부세계화에 접속하기
08 DOS캐피털6.0
부패의 먹이사슬, 도둑체제 | 국가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 최악의 도둑체제, 알바니아 | 전자소떼는 국가의 품질을 주시한다 | “메모리가 부족합니다” | 지루한 배움의 과정
09 세계화혁명
세계화의 역설 | 투명성 | 표준 | 부패 | 언론자유 | 채권시장과 주식시장 | 민주화 | 세계화의 딜레마
10 틀을 짜는 자, 틀에 맞추는 자
네트워크에 얼마나 연결돼 있는가 | 틀을 만드는가, 틀에 맞추는가 | 가치사슬의 조형자 | 행동주의자 그룹
11 대만: 매수, 이탈리아: 보유, 프랑스: 매도
얼마나 빠른가 | 지식을 얼마나 수확하고 있는가 | 얼마나 가벼운가 | 외부에 얼마나 개방적인가 | 내부가 얼마나 열려 있는가 | 변화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영자를 갈아치울 수 있는가 | 상처입은 자를 쏘고, 살아남은 자를 돌볼 수 있는가 | 친구를 얼마나 잘 사귀는가 | 얼마나 좋은 브랜드를 갖고 있는가 | 당신의 나라는 지금 어떤 나라인가
12 황금아치이론과 분쟁예방
황금아치이론에 대한 공방전 | 전자소떼는 체스를 하지 않는다 | 중국, 전자소떼에 접속되다 | 슈퍼시장과 이스라엘 | 글로벌 모슬렘 | 다섯 가지 이슈 | 올리브나무를 위한 파반느
13 데몰리션 맨
전자소떼의 탐욕을 활용하는 법 | 사회를 지키면 나무도 지킬 수 있다 | 인터넷 행동주의 | 글로컬화 | 지속가능한 세계화 |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14 승자 독식
승자 독식 사회 | 세계화의 가장 큰 수혜자, NBA | 정보기술 격차 | 사자의 도시와 산 자의 도시
제3부세계화에 대한 저항
15 저항
조지 소로스와 겐나디 주가노프 | 인간 거북이들 | 가장 강력한 반동세력 | 체계적 오해 | 상처입은 가젤들 | 올리브나무의 저항
16 저항에 저항하라
사고의 대전환 | 잘못된 평론 | 인터넷과 세계화 | 가난한 사람들도 디즈니월드에 갈 권리가 있다
제4부미국과 세계화
17 이성적 과열
강대국의 조건 | 미국만이 지닌 강점들 | 미국이 가야 할 길
18 미국식 세계화혁명의 명암
5개의 주유소이론 | 세계화와 미국화 | 거대한 사탄 | 전 세계의 보안관 | 불청객 | 인터넷 근본주의자들 | 테러리스트들의 주 표적
19 인간과 통화하려면 1번을 누르세요
너무 힘든 세계 | 일본 | 중국 | 러시아 | 너무 많이 연결된 세계 | 너무 단절된 세계 | 너무 간섭하는 세계 | 너무 많은 이들에게 너무 불공평한 세계 | 너무 비인간적인 세계
20 우리 앞에는 길이 있다
세계화 시대의 정치 | 생명줄 | 트램펄린 | 안전망 | 세계화 시대의 지경학 | 세계화 시대의 지정학 | 세계화 시대의 올리브나무
| 감사의 말 |·636

 

책 속으로

 

이 책의 초판 편집자이자 발행인이었던 조너선 갤러시가 어느 날 전화로 물었다. "내 친구 몇 사람에게 당신이 세계화에 관한 책을 쓰고 있다고 했더니 '아, 프리드먼, 그는 세계화를 좋아하지'라고 합니다. 그런 반응에 대해 뭐라고 답하시겠습니다?" 나는 세계화에 대한 내 느낌은 새벽에 대해 느끼는 것과 같다고 대답했다. 나는 아침마다 해가 떠오르는 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아침에 떠오르는 해는 우리에게 해를 끼치기보다는 유익한 것이다. 피부보호 크림을 바르거나 선글라스를 쓴 사람들에게는 말이다. 내가 새벽을 좋아하지 않는다 해도 어떻게 할 도리는 없다. 나는 세계화를 시작한 사람이 아니며, 인류의 발전에 엄청난 대가를 치르지 않는 한 세계화를 중단할 수도 없고, 그렇게 하려고 시간을 낭비할 생각도 없다. 나는 저널리스트지 세계화의 세일즈맨이 아니다. 이 책을 읽으면 알겠지만 나는 세계화의 부정적인 면을 아주 잘 알고 있다. 마음속으로 늘 그런 부정적인 면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물음을 던지고 있다. 세계화의 잔인함에 대응하는 최선의 길은 먼저 그 체제의 논리와 변화를 이해하고 이 체제가 어떻게 고통을 최소화하면서 보다 많은 이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지 알아내는 게 있다고 나는 믿는다. 그런 정신이 이 책을 쓰는 동기였다. - 27쪽, '서문' 중에서

 

추천평

 

새로운 세계질서의 진면목을 정의하는 강력한 책이다.
프랜시스 후쿠야마(존스홉킨스대학교수,『역사의종말』의저자)

새로운 글로벌 비즈니스 시대를 이해하길 원하는 모두에게 추천한다.
로버트 기요사키

세계화의 복잡함을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말로 설명하고 있다. 이 책에는 넘칠 정도의 지혜가 담겨 있다.
USA 투데이(미국)

당신이 만나게 될 멋진 신세계(혹은 무서운 신세계)에 관한 뛰어난 조망.
아마존닷컴

“맛깔 나는 문장이 글 읽는 맛을 준다. 또한 세계화를 개관하는 탁견을 담고 있다.”
파이낸셜 타임스

다채로운 인용과 풍부한 일화가 곁들여진 빼어난 책
이코노미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