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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1825 1기(13.3~18.2)

4월의 추천 도서 (774) 삼국지 강의(1~2) - 이중톈

 

 

1. 책소개

 

이중톈 교수가 들려주는 새로운 삼국지 이야기

<삼국지 강의>는 역사와 문학을 넘나들며 삼국지의 진실을 파헤친 이중톈의 야심작이다. 이중텐은 각 분야의 학술 전문가는 물론 일반 대중들에게도 사랑받는 중국의 학자로, 중국 국영방송인 CCTV가 '고급지식의 대중화'를 모토로 야심차게 기획한「백가강단」프로그램에서『삼국지』를 강의하여 중국 최고의 화제 인물로 떠올랐다.

이 책은 13억 중국인을 사로잡은 이중톈의『삼국지』강의를 묶은 두 번째 책이다. 조조에 대한 재평가와 역사적으로 유명했던 관도대전과 적벽대전을 중점적으로 살펴본 1권에 이어, 2권에서는 앞에서 다뤄지지 않은 삼국정립 과정에서 각국의 내정과 활약했던 인물들을 재평가하였다. 역사와 문학을 넘나들며 삼국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이중톈은 나관중의 소설『삼국연의』에서 보이는 왜곡사례나 한계 등을 지적하면서도 소설에서만 나타나는 장점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아울러『삼국지』를 연구한 역대 학자들의 견해는 물론 최신 연구 성과까지 집대성하였다. 삼국지에 대한 역사적 이해와 문학적인 감성으로 무장한 이중톈의 강의를 통해 새로운 삼국지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2.저자소개

 

이중톈

이중톈은 사학자이자 방송학자, 역사학자이다. 샤먼대학교 인문대학원 교수. 1947년 후난성 창사에서 태어나, 1981년 우한대학교를 졸업하고, 문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지난 여름 이중톈의 인기는 엄청났다. 2007년 4월까지 그의 책 6권은 1억 위안이 넘는 수입을 창출했고, "이중톈 현상"이라는 말이 유행할 만큼 그의 인기는 대단했다. 그가 유명해진 것은 역사의 대중화라는 측면에서였다. 그는 2006년 CCTV의 '백가강단'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삼국지’를 대중들에게 강의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게 되었고, 중국대륙에서 가장 유명한 스타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그는 중국의 사회상을 반영한 스타작가이다. 고전의 르네상스를 열었다고 평가되는 이중톈을 만든 것은 현대의 중국이다. 그 이전까지 중국은 문화를 돌아볼 틈이 없었다. 1949년 사회주의 중국혁명과 낡은 문화를 없애자는 문화혁명, 개혁개방을 거치면서 그들의 전통문화는 시대에 뒤떨어진 것으로 치부되어 공격당했고 거의 소멸되다시피 했다. 그러나 21세기에 이르러 중국이 강대국이 되어가면서 자신들의 문화와 정체성을 찾아야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 때문에 전통문화 복원에 박차를 가하게 되는 사회분위기 속에 이중톈 교수는 삼국지와 초한지등의 중국 고전을 쉽게 풀이함으로써 중국 학술계의 대표적 스타로 급부상했고 포브스가 지난 3월 발표한 ‘중국 갑부 순위’ 47위에 올랐다.

 

출처 - 예스24

 

3.목차

 

한국어판 서문 _ 한국의 삼국지 독자들에게|6
서문 _ 장강은 동으로 흐른다|32
1부 _ 채찍을 휘두르는 조조
1강 _ 조조의 진실과 거짓|55
2강 _ 간웅의 수수께끼|73
3강 _ 능신의 길|91
4강 _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따르랴|108
5강 _ 거듭되는 실수|125
6강 _ 깊은 꾀로 먼 미래를 내다보다|141
7강 _ 먼저 들어가는 사람이 임자다|158
8강 _ 신출귀몰|174
9강 _ 자웅을 겨루다|190
10강 _ 승패의 이유|207
11강 _ 모든 내는 바다로 흐른다|225
12강 _ 천하를 무릎 꿇리다|242
2부 _ 손권과 유비, 두 손을 마주잡다
13강 _ 매실로 담근 술|263
14강 _ 하늘이 내린 기재|281
15강 _ 시대를 보는 혜안|297
16강 _ 삼고초려|315
17강 _ 융중대책|333
18강 _ 강동의 기업|349
19강 _ 반드시 얻어야 할 땅|365
20강 _ 성 앞까지 쳐들어오다|381
21강 _ 위기의 순간에 명을 받들어|398
22강 _ 거센 물결을 막아내다|414
23강 _ 세찬 물결 속에 우뚝 서서|430
24강 _ 적벽의 의심스런 구름|447
역자 후기 _ 삼국지는 영원하다|465

3부 _ 삼국정립
25강 _ 중도에 그만두다
26강 _ 욕망은 끝이 없다
27강 _ 몸 둘 곳이 없다
28강 _ 남의 칼을 빌려 사람을 죽이다
29강 _ 살인 사건의 진상
30강 _ 후계자 쟁탈전
31강 _ 빈틈을 타고 들어오다
32강 _ 밀월의 음모
33강 _ 흰 옷을 입고 강을 건너다
34강 _ 맥성으로 패주하다
35강 _ 효정전쟁의 한
36강 _ 영안에서 후사를 부탁하다

4부 _ 다시 통일로
37강 _ 아주 특별한 군주와 신하
38강 _ 물과 기름의 관계
39강 _ 비통한 심정으로 팔을 자르다
40강 _ 내부 분쟁의 먹구름
41강 _ 공격은 최선의 수비
42강 _ 국면을 되돌릴 힘이 없다
43강 _ 풍운의 만남
44강 _ 동남을 공략하다
45강 _ 하늘 같은 정 바다 같은 한
46강 _ 따뜻한 인생, 차가운 최후
47강 _ 거슬러 올라가다
48강 _ 방법은 달라도 결과는 같다
결문 _ 장강은 여전히 동으로 흐른다
역자 후기 _ 삼국지는 결코 끝나지 않는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4.추천평

 

 

역사는 대개 승리자의 입장에서 쓰는 것이고, 민간의 역사서 편찬 역시 보는 각도에 따라 달라지거나 한쪽의 편견에 빠지기 쉽습니다. 위,촉,오 삼국이 멸망하고 나자, 역사서의 기록은 이설이 분분했고 학자들의 견해도 제각각이었습니다. ... 삼국은 찬란한 색채를 어지럽게 드러내어 사람들의 눈을 현혹시키는 역사입니다.
이중텐

 

출처 - 알라딘

 

5.책속으로

 

황제가 되기 위한 모든 조건을 갖추고서도 이인자로 남은 조조 이야기
그는 황제로 독립할 자격과 조건을 모두 가지고 있었다. 조조가 한번도 황제를 꿈꾸지 않았다면 그것은 거짓말일 것이다. 그러나 결국 그는 이인자로 머물렀다. 그 이유는 칭제 자체가 상서롭지 못하고 한에 보은해야 한다는 부담을 느낀 데다 결정적으로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다는 사실을 잘 파악했기 때문이다.

승리를 확신했던 유비가 이릉전쟁에서 참해한 결정적 이유!
손권의 유비무환, 독단에 빠진 유비의 무모한 행동, 그리고 별 볼일 없다고 판단하여 안중에도 두지 않았던 육손의 냉정하고 탁월한 지위 때문이었다. 이리하여 삼국지의 3대 전쟁 관도대전, 적벽대전, 이릉대전은 전쟁을 일으킨 주도세력이 모두 패배하는 묘한 역사의 아이러니를 보여준다.

죽음을 앞둔 유비가 제갈량에게 남긴 영안탁고의 비밀!
"유선이 괜찮으면 보좌하되 장래성이 없으면 선생이 '스스로 취해도' 무방합니다." 죽음을 앞둔 유비가 제갈량에게 어린 아들을 맡기며 당부하는 말이다. 그러나 '스스로 취해도'라는 말을 제갈량 자신이 왕이 되라는 의미로 이해하면 엄청난 오해를 불러일으킨다. 당시의 여러 가지 상황과 조건을 고려하면 유씨의 혈통은 잇되 '보좌하여 잘 통치해달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는 편이 더 타당하다.

황제 유선을 분노하게 한 제갈량의 충정어린 출사표
천고에 길이 남을 제갈량의 명문장 출사표. 그러나 정작 그 출사표를 받은 유선은 별로 기쁘지 않았다. 왜냐하면 문장의 내용이 완전히 아이에게 훈계하는 말투였기 때문이다. 유선은 황제로서 그러한 훈계를 받는다는 사실에 대해 자괴감과 분노를 느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최고의 명재상으로 존경받은 제갈량이었지만 유선의 마음까지 배려하는 세심함을 보이기는 어려웠던 모양이다.

새롭게 밝히는 읍참마속의 미스터리
흔히 대의를 위해 자기가 아끼는 사람을 버릴 때 '읍참마속'이라고 표현한다. 경극의 주요 레퍼토리 가운데 하나이기도 한 이 이야기의 진실은 무엇일까. 마속은 제갈량이 가장 아끼는 수하였다. 그러나 당시 촉 내부에서는 여러 당파들이 주도권을 쥐기 위해 제갈량을 끌어내리는 데 혈안이 돼 있었다. 이들을 상대하기 위해 제갈량이 내세운 명분은 '법'이었다. 법을 지키지 않으면 그가 지금까지 쌓아올렸던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부득이 마속을 처벌하면서도 그에 대한 인정을 이기지 못해 통한의 눈물을 흘렸던 것이다. ---본문 요약 중에서

 

출처 - 예스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