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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1825 1기(13.3~18.2)

10월의 추천 도서(608) 밖에서 본 자화상 - 한완상


 

 

 

1.책소개

 

정치사회학자 한완상의 수필집, 『밖에서 본 자화상』. 일본과 대만, 그리고 유럽에서 바라본 한국의 모습을 위트와 유머 있게 그려낸다. 아울러 그곳의 정치사회학적 흐름을 신랄하게 기술하고 있다. '범우문고' 제231권. 포켓북.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2.저자소개

 

한완상 韓完相

  충남 당진 출생.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에모리 대학교에서 사회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유니온 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서울대 문리대 교수, 한국방송통신대학교와 상지대 총장, 부총리겸통일원장관, 부총리겸교육인적자원부장관, 대한적십자 총재를 역임했다. 전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통일원 장관, 제 4대 한성대 총장, 대한적십자사 총재를 역임하였다.

사회과학자, 행동하는 양심, 자원봉사자의 귀감으로 불리고 있는 그는 교육계, 정치계, 사회학계, 종교계를 넘나들며 참 지식인상을 보이고 있으며 한국 사회와 교계의 환부를 예리하게 진단, 처방하는 소명을 다하고 있다. 엄혹했던 현대사의 격랑으로 두 번의 해직과 수형생활을 겪어야 했지만, 힘의 논리 위에 서 있는 ‘평화 지키기’보다 나눔과 비움을 통해 세워지는 ‘평화 만들기’를 끝까지 주창한다.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거하고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는, 강자와 약자가 공존하고 강자가 약자의 체질로 변화되는 이사야 11장은 그가 이 땅에서 이루어지기를 소망하는 유토피아다.

일제 시대에 태어나 6.25 전쟁을 경험하고, 껍데기뿐인 민주주의로 인해 독재와 비리, 사회의 부조리를 일찍부터 경험했기에 ‘개인이 아니라 사회 전체를 치료하는 예수와 같은 의사’ 곧 소셜 닥터(social doctor)의 길이 그에게는 거역할 수 없는 소명이었다. 그 이력은 높고 범상치 않았으나 지향점은 항상 ‘낮은 곳’이었다. 주요 저서로 『민중과 지식인』, 『예수 없는 예수 교회』, 『한국 교회여, 낡은 곳에 서라』, 『다시 한국의 지식인에게』, 『현대사회와 청년문화』, 『지식인과 허위의식』, 『우아한 패배』, 『바보 예수』 등이 있다. 
 

 

* 작가한마디

"오른뺨을 치면 왼뺨을 내밀라고 한 예수의 가르침은 제도교회에는 불편할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는 이기라고 하지 않고 지라고 했습니다. 사실 이 같은 가르침을 따르기가 너무 힘들어 저는 이 책을 썼습니다. 한국 교회는 멋지게 질 수 있어야 예수의 가르침을 따르는 것입니다."

 

출처 - 예스 24

 

3.목차

 

한완상론 / 김동길
한 사회학자의 일본기행
가깝고도 먼 나라 / 관광선을 타고서 / 일본의 고민 / 염색된 여성의 머리 / 재일한국인의 고민
/ 일본사회의 저력-귀족혁명 / 모호한 산업담당 계층
동태와 균형의 야누스 - 이스라엘 사회의 심층을 보고
맹렬한 황야추방 운동 / 뿌리 깊은 유태주의의 바탕
/ 국가안보는 민군일체로
안정과 정체의 교차 속에서 - 대만기행
'대국'으로서의 저력 / '단색'을 좋아하는 백성 / 동양정신과 경제행위 간의 모순
/ 물질중시의 이중성과 상극성 / 현실도피와 무협영화 / 부정부패 없는 사회안정
유럽에서 본 자화상
현대라는 것 / 자기의 객관화 / 여행하는 일본인 / 독일, 정돈된 나무들
/ 자유주의와 보수주의의 차이 / 사하로프 찬양론 / 독일의 외국노동자 문제
/ 권위주의와 향락주의와 / 파리, 인간의도시 / 덴마크의 성개방 / 인간이라는 자각
/ 사회정의가 있는 곳 / 복지사회의 그늘 / 성숙하는 유럽 주체의식
/ 남의 얼굴에 비친 자기 모습
후기
연보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