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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추천 도서(610) 반지의 제왕(The Lord of the Rings) - 존 로널드 로웰톨킨


 

1.책소개

 

2010년 양장 일러스트판 『반지의 제왕』(전3권)은 톨킨의 장대한 상상력을 가장 극적으로 그려내는 것으로 유명한 존 하우의 표지 일러스트와 세밀한 묘사로 ‘가운데땅’으로 빠져들 수밖에 없는 앨런 리의 본문 일러스트로 구성하였다. 이번 양장본은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이 가치를 지닌 고전문학이라는 측면에 맞추어 앤틱과 실용적 요소를 최대한 구현하였다.우리들의 잃어버린 이야기, 망각의 숲 저편으로 사라진 마지막 연대의 기록이 이 책을 통해 달의 서쪽, 태양의 동쪽으로 나 있는 잃어버린 시간의 길목에서 당신은 다만 잊혔을 뿐인 반지의 사자들을 만날 수 있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2.저자소개

 J.R.R. 톨킨

20세기 영미문학의 10대 걸작으로 더 타임즈가 선정한 <반지의 제왕>의 작가이자 C.S.루이스 등과 함께 영국 3대 판타지 작가로 꼽힌다. 자신이 쓴 이야기들이 인기를 얻으리라고 기대하지 않았으며,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환상적인 이야기들을 지어 내 들려 주기를 좋아한 자상한 아버지이다. 영문학 교수이자 언어학자인 그는 판타지의 세계에 언어의 고찰과 문학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는다.

1892년 남아프리카에서 태어나 네 살 때 가족과 함께 영국으로 건너갔다. 그는 버밍햄의 킹 에드워드 학교에서 중세 영어와 고전에 대한 소양을 키웠으며 '요정'들의 언어를 만들면서 그의 언어학적 재능을 개발해 냈다. 옥스퍼드 대학 엑시터 칼리지 영문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톨킨은 제1차 세계 대전 동안 영국군에 복무하였다. 그는 전쟁 기간 중 무훈으로 이름을 떨쳤던 부대에서 근무하였고, 회복 기간 동안 그는 신화와 민간 전승에 기반하여 스스로 기획한 우화의 시리즈를 쓰기 시작했다. 뒷날 <실마릴리온 Silmarillion>으로 알려진 신화적 연대기 <잃어 버린 이야기들 The book of lost tales> 을 집필한 것이다. 그의 작품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전쟁이 그의 작품 세계를 변화시켰다고 말한다. 즉 그가 가혹한 20세기의 전쟁 현실을 도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판타지를 선택했다는 것이다.

잠시동안 <뉴 잉글리쉬 딕셔너리>사에서 근무하면서 옥스퍼드 영어사전 편찬과 관련한 일을 했고, 1920년에 그는 잠시 리즈 대학교에서 가르치다가, 5년 뒤 다시 옥스퍼드로 돌아왔다. 1925년, 옥스퍼드 대학 교수로 선임된 뒤 문헌학자로서의 명망을 쌓아 가던 톨킨은 그의 신화학적 상상력을 좀 더 가정적인 주제와 연관시켜 보라는 가족들의 주문에 따라 뒷날 책으로 나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된 <호빗 the Hobbit> 이야기를 만들어 가족들에게 들려주었다. 그의 아이들을 위해 써 두었던 이 책은 그의 데뷔작으로, 처음에는 그저 가족들을 위한 일로 시작되었으나 점차 어른 독자들까지도 매료시키게 됨에 따라 출판사에서 후속작을 내달라고 요청하기에 이르렀다. 이를 계기로 톨킨은 그의 가장 유명한 작품인 삼부작 대서사 《반지의 제왕》을 집필하게 된다.

가족 모두가 개신교 신자였음에도 불구하고, 로마 가톨릭신자로 살았던 그의 종교관과 전공인 문헌학은 그의 작품세계를 창조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그는 고대 영어로 쓰여진 <베오울프>와 중세영어로 쓰여진 초서 시대의 영어를 자주 강의하였는데 북유럽의 언어 중에는 핀란드어와 핀란드 민족의 대서사시인 <칼레발라(Kalevala)> 등을 통해 이들 언어와 유사한 새로운 언어를 창조하고자 노력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언어를 사용하며 살아가는 종족들의 신화적 세계에 관심을 기울였다. 이는 <반지의 제왕>에서 새로운 세계로 완벽하게 구성되며, 이후 판타지 영역의 틀을 만든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대학시절 옥스포드 대학 내의 문학작품을 읽고 낭독하는 모임인 잉클링스의 멤버로 C.S. 루이스와 매우 각별했다. 이 모임은 그의 작품세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12년에 달하는 창작기간 내내 많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1955년 반지의 제왕3권을 모두 출간한 후, 1959년에 톨킨은 교수직에서 퇴임 하였고 1965년에는 미국의 에이스 북스에서 해적판을 발간하면서 소위 미국 사회에서 <반지의 제왕> 캠퍼스 숭배 현상이 일어났다. 이후 톨킨의 작가로서의 명성은 높아지기 시작했다.

그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반지의제왕>은 당대의 수많은 작품 속에서 끊임없이 인용되고 언급되는 불후의 명작으로 매년 이 책의 내용을 요약한 삽화가 곁들여진 달력이 각국에서 간행되며 이 책을 위한 사전이 따로 출판되는 등 대중적 인기는 물론, 그 학문적 가치를 인정받는 판타지 문학의 고전이다. 평생 동안 쏟아 부은 지식과 창작욕, 그리고 완벽주의에 기인한 끊임없는 수정으로 인해, 톨킨이 창조한 시간과 공간은 지극히 치밀하고 정확하다. 그는 방대한 이야기를 엮어 나가면서도 세부 사항들에까지 완벽한 정확성을 부여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특히 연대기와 지형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가 창조한 수많은 인물들 또한 선과 악이 공존하며 대치하는 존재의 이면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정교함을 바탕으로 하는 리얼리티로 인해 이 작품은 상상을 초월한 가공의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한 사람의 창작물이 아닌 실재했던 역사의 한 장으로까지 인식되며 독자들의 무한한 감동을 이끌어 내고 있다.

톨킨의 추종자들은 그의 작품을 흉내 내려 했지만 그는 언어학자로서 신화와 서사시를 연구하고, 북유럽의 언어와 잃어버린 게르만 언어와 같은 레벨의 언어를 창조해 나간 것이다. 그가 일생 동안 가장 열중한 일은 고대의 신비가 담긴 아름다운 엘프어를 창작하는 것이었다. 북유럽 신화를 연구하는 많은 학자들은 《반지의 제왕》의 상상력? 원천은 북유럽 신화에서 파생된 것으로 보기도 한다.

옛 문헌에서 처음 발견한 단어의 의미를 탐구하듯 머리 속에 떠오르는 엘프어의 의미를 생각하고, 있을 법한 어형 변화를 유추하여 차츰 언어학 체계를 세워나갔다. 그 중 하나가 '벨렌과 루시안'이다. 톨킨이 창작신화 중에서도 완성도가 높고 그가 가장 사랑한 작품이었다. 애처가였던 톨킨은 아내와 함께 묻힌 묘비에 "루시안, 에디스 메리 톨킨(1889~1971) / 벨렌, 존 로날드 로웰 톨킨(1892~1973)" 이라고 새겨 넣었다. 사후에 《반지의 제왕》의 앞 이야기 격인 《실마릴리온》이 아들 크리스토퍼 톨킨에 의해 묶여져 출판되었다.

 

출처 - 예스 24

 

3.목차

 

[반지의 제왕 양장 세트 (전3권)]
1권 반지의 제왕 I_반지원정대
2권 반지의 제왕 II_두 개의 탑
3권 반지의 제왕 III_왕의 귀환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4. 출판사 서평

 

돌아보라,

반지는 언제나 당신 가슴속에 있다!

이것은 우리들의 잃어버린 이야기이다.

망각의 숲 저편으로 사라진 마지막 연대의 기록-

달의 서쪽, 태양의 동쪽으로 나 있는

잃어버린 시간의 길목에서

당신은 다만 잊혔을 뿐인 반지의 사자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피터 잭슨의 영화가 한 그루 나무라면 톨킨의 원작은 거대한 숲이다!

출간 이후 38개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에서 1억 부 이상이 판매 되었고, 2003년도 통계로 매년 3백만 부씩 팔려 나갔던 반지의 위력. 그의 작품은 영화화되면서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으나 책의 평가는 비주류라는 판타지 문학에 대한 편견의 틀을 벗지 못했다.

그러나 2003년 영국 BBC의 빅 리드(Big Read) 조사에서 은 ‘영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책’으로 선정되었고, 2004년 독일과 호주에서 벌어진 조사에서도 은 가장 인기 있는 책으로 조사되었다. 1999년에 아마존 닷컴에서 실시한 고객 조사에서 반지의 제왕은 최고의 ‘세기의 책’으로 뽑힌 바 있다.

시간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 톨킨의 이 가진 존재와 희망에 대한 방대한 메시지들을 ‘씨앗을 뿌리는 사람’에서 다시 한 번 전해주고자 한다.

원작을 직접 만나는 것이야말로 J.R.R. 톨킨이 창조한 신화를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2010년 양장 일러스트판 (전3권) 출간!

2010년 양장 일러스트판 (전3권)은 톨킨의 장대한 상상력을 가장 극적으로 그려내는 것으로 유명한 존 하우의 표지 일러스트와 세밀한 묘사로 ‘가운데땅’으로 빠져들 수밖에 없는 앨런 리의 본문 일러스트로 새롭게 꾸몄다.

가운데땅의 모든 종족의 운명을 결정지을 ‘절대반지’를 둘러싼 선과 악의 대결을 통해 인간 본원에 대한 근원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으로 국내에 톨킨을 처음 소개했던 영문학자들이 톨킨의 요정어, 고유명사 발음 및 번역 원칙에 충실한 번역판으로 2007년에 이어 3년 만에 다시 부분적인 수정을 거쳐 새롭게 선보인다. 지난 보급판의 경우 영화 컨셉에 맞추었다면, 이번 양장본은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이 가치를 지닌 고전문학이라는 측면에 맞추어 앤틱과 실용적 요소를 최대한 구현하였다. 시간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 톨킨의 세계를 기다려온 사람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웅대한 나무를 보았다면, 이제는 숨이 멎을 듯 압도적인 숲을 보아야 할 때이다. ‘가운데땅’을 중심으로 절대반지를 둘러싼 탐욕과 배신, 믿음과 우정, 그리고 세상의 운명을 끌어안고 악의 땅을 행군하는 반지의 사자들이 이 속에 존재한다.

반지의 발견에서 파괴까지 우리는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게 된다. 나는 과연 반지를 책임질 수 있는가? 그 모든 절망과 유혹 속에서도 끝끝내 나만의 신화를 이뤄낼 수 있을까?

이렇듯 반지의 제왕은 절대반지를 둘러싼 선과 악의 대결을 통해 인간본연에 대한 근원적인 메시지를 던지는 우리시대 최고의 문학작품이다.

북유럽의 방대한 신화와 전설, 민담을 토대로 새롭게 창조한 톨킨의 세계를 장대한 서사적 구조로 가장 완성도 높게 보여주는 작품으로 ‘가운데땅’ 이야기의 정전(正典)에 해당하는 책이다.

 

출처 - 알라딘 제공

 

5. 추천평

 

존재의 내면을 치밀하게 그려내는 환상 문학의 고전! 정확하고도 독창적인 작품이다.
워싱턴 포스트

유례없이 독특한 작품! 시간의 샘물 그 깊은 곳에서 용솟음치는 듯하다! 세심하고도 탄탄한 묘사, 넋을 빼는 재미! 정말 의미심장하다!
독자

우리 시대, 아니 다른 시대에서조차도 가장 뛰어난 문학 작품 중의 하나.
버나드 레빈

 

출처 - 알라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