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3월의 추천도서 (3297) 일하다 마음을 다치다 1. 책소개 일터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와 노동자 정신건강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업무상 정신질환과 산업재해를 추적, 연구해온 의료, 법률, 노동 전문가들이 극단적 사례나 질병과 치료에 집중됐던 그간의 방식에서 벗어나 원인과 일터에 주목해 구체적이고 쉬운 말로 노동자 정신건강을 다뤘다. 직무 스트레스의 모형과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 자살 통계 분석, 정신질환과 자살의 산업재해 보상 절차, 직장 내 정신건강 증진 활동 방안 등을 서술했다. 결국 노동자 정신건강은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드는 데 달려 있다는 결론으로 나아간다. 스트레스와 높은 자살률에 시달리면서도 우리 사회는 정신질환에 관한 이야기를 꺼리고, 일 때문에 얻는 스트레스는 당연한 것이자 각자 극복해야 할 것으로 여긴다. 감정노동, .. 더보기
3월의 추천도서 (3296) 메타버스 사피엔스 1. 책소개 KAIST 김대식 교수의 뇌과학, 인류학, 컴퓨터과학으로 보는 ‘21세기 대항해시대’의 서막, 메타버스 “우리는 왜 현실에서 도피할 수밖에 없을까?” “탈현실화된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도대체 현실이란 무엇일까?” 오늘날 가속화되는 다섯 가지 트렌드가 있다. 탈세계화와 신냉전, 기후 위기와 정체성 위기,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두드러진 탈현실화가 그것이다. 이 가운데 21세기에 가장 커다란 영향을 미칠 흐름은 단연 탈현실화다. 그리고 이러한 탈현실화의 한가운데 바로 메타버스가 있다. 메타버스는 단순한 게임이 아니다. 비국지적 경험이 가능하며 여러 개의 몸을 지닐 수 있는 미래 인터넷, 체화된 인터넷, 디지털 현실 플랫폼이다. 따라서 우리가 이주할 새로운 현실은 더 이상 아날로그 현.. 더보기
3월의 추천도서 (3295) 후안흑심 1. 책소개 전 세계를 발칵 뒤집어놓은 냉혹한 전사의 철학 아시아 비즈니스 전략 분야의 최고 권위자 친닝 추의 생(生)의 역작! 살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들 때가 많다. ‘왜 저런 사람들만 성공하는 걸까? 아니 저렇게까지 해야만 성공이라는 걸 하는 걸까?’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이 의문 앞에서 ‘난 저렇게까지 할 바에야, 그냥 이대로 살겠다’ 하며 돌아서 버린다. 하지만 그러한 ‘진실 회피’는 늘 우리에게 ‘타인에게 휘둘리는 삶’을 살게 만든다. 이게 인생의 진실이다. ‘착하게 살고 싶은데,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살고 싶은데, 그러면서도 내 인생을 살고 싶은데….’ 어찌 보면 참 상식적이고 당연해 보이는 이 소망은 왜 그렇게 풀기 어려운 과제가 되어 버렸을까? 그래서였을까, 햄릿은 이렇게 말한다. .. 더보기
3월의 추천도서 (3294) 어리석은 자에게 권력을 주지마라 1. 책소개 비틀린 시대를 되돌릴 희망을 찾아 나서다! 답답한 현실을 바꿀 분명한 해답 『어리석은 자에게 권력을 주지마라』. 과학·인류학·윤리 사회 이론을 연구하는 철학박사이면서 이슈를 부르는 문제적 작가, 두려움을 모르는 사상가, 작곡가이자 뮤지션으로 불리는 미하엘 슈미트-살로몬이 종교, 경제, 정치, 문화와 교육 제 방면에 걸쳐 힘 있는 자들의 광기적 행동을 적나라하게 고발하였다. 저자는 인간의 체념적이고 어리석은 내면을 정면으로 직시하여, 인간의 본성을 ‘호모 사피엔스가 아닌 호모 데멘스, 즉 광기의 인간’으로 보았으며, 인간에게 있어 현명함을 과거와 현재를 통틀어 결핍된 요소라고 지적한다. 나만 살고 보자는 행운의 편지식 경제 논리, 여론이 정책 결정의 내비게이션이 된 정치가, 중세 신화시대의 보.. 더보기
3월의 추천도서 (3293) 권력의 심리학 1. 책소개 500건 이상의 인터뷰, 행동경제학, 정치학, 진화생물학 … 다양한 분야의 최신 이론으로 권력 부패의 속성과 권력자의 심리를 낱낱이 파헤치다! 『권력의 심리학』은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국제정치학과 부교수이자 정치 컨설턴트인 브라이언 클라스가 세계 곳곳의 최상위 지도자를 직접 만나 진행한 10여 년의 연구를 토대로 권력 부패의 본질과 앞으로 놓인 우리의 과제를 논한다. 어떤 사람, 어떤 시스템이 더 쉽게 권력을 쥐고 부패하는지 파악했을 때 비로소 우리 손으로 부패하지 않는 권력을 선택할 수 있다. 책은 작고 평평했던 인간 사회가 크고 복잡한 위계질서로 나아가는 지점에서 출발해, 사이코패스적 성향의 개인이 조작과 위협으로 권력을 손에 넣는 과정, 문화적 배경이 개인과 국가 시스템의 부패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