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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추천도서 (4435) 천재와 거장 1. 책소개 창의성 탄생의 두 가지 상이한 모습‘개념적 혁신가’ vs. ‘실험적 혁신가’그리고 나이와 창의성의 관계시카고대학 경제학자가 면밀하게 분석한천재적 화가와 시인, 소설가, 영화감독의 새로운 초상   이 책은 세잔, 고갱, 피카소,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등 위대한 화가들을 중심으로 예술사를 수놓았던 주요 조각가, 시인, 소설가, 영화감독, 건축가들의 생애를 살펴봄으로써 거장과 천재의 예술적 창의성에 대한 심오하고 새로운 이해를 제공한다. 실험적 혁신가는 시행착오를 거치며 인생의 후반부에 서서히 주요한 공헌에 도달한다. 반면 개념적 혁신가들은 어린 나이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식화하여 갑작스럽고 불연속적인 창조를 이뤄낸다. 갤런슨은 미켈란젤로, 렘브란트, 세잔, 잭슨 폴록, 버지니아 울프, 로버트 프.. 더보기
4월의 추천도서 (4434) 한나 아렌트의 삶과 사랑 1. 책소개 전례 없는 독특한 접근 방식으로 독일-유대계 지식인 한나 아렌트의 삶과 업적을 탐구한다. 그녀의 정치 철학에 대한 이해는 전 세계적으로 난민 위기와 권위주의 정권이 부상한 현재 우리들에게 더욱 필요하다.우리는 정치 사상가 한나 아렌트에게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짧은 대답은 이렇다. 세상을 너무 사랑해서 변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사랑과 폭정에 관한 연대기라고도 할 수 있다.한나 아렌트의 생애는 서구 세계의 역사에서 중요한 한 장을 차지한다. 나치 정권의 부상과 냉전 위기의 시기, 즉 인류와 그 가치, 죄책감과 책임에 대한 우리의 생각이 형성된 시기이다. 아렌트의 사고는 그녀의 삶과 밀접하게 얽혀 있으며, 그녀가 세상의 악과 마주한 경험, 사랑, 망명, 무국적.. 더보기
4월의 추천도서 (4433) 나는 숲속 도서관의 사서입니다 1. 책소개    일본 나라현 산촌, 70년 된 고택에 자리 잡은 인문계 사설 도서관 ‘루차 리브로(LUCHA LIBRO)’의 사서가 들려주는 책과 삶에 대한 특별한 이야기.  대학도서관 사서로 근무하던 저자는 업무와 인간관계의 스트레스, 도시 생활이 주는 위화감으로 정신질환을 얻게 된다. 3개월여의 입원 생활을 거친 후 “우리 안에 흐르는 시간을 무시해야만 살아갈 수 있는” 도시 생활을 청산하고 나라현 히가시요시노무라로 이주해 루차 리브로를 개관한다.가장 내밀한 공간인 집을 도서관으로 개방하고 개인 장서를 공유하는 일은 ‘혼자 감당할 수 없는 문제를 함께 고민해달라’는 절박한 초대였다. 그 간절함에 응답하듯, 휴일이면 버스조차 닿지 않는 곳으로 사람들이 찾아왔다. 취약함의 궤적을 따라 함께 읽고 함께 .. 더보기
4월의 추천도서 (4432) 그녀를 지키다 1. 책소개    데뷔 이래 단 네 권의 소설로 프랑스 주요 문학상 19개를 수상한지금 가장 뜨겁게 주목받는 작가, 장바티스트 앙드레아의 빛나는 걸작 펴내는 소설마다 프랑스의 주요 문학상을 휩쓸며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장바티스트 앙드레아의 장편소설 「그녀를 지키다」가 정혜용 씨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세계 3대 문학상인 공쿠르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수도원 지하에 유폐된 피에타 석상에 숨겨진 비밀을 석공 미모의 굴곡진 삶을 통해 풀어 가면서, 파시즘이 득세하던 당시 이탈리아의 풍경을 섬세하게 묘사하고 그 속에서 태생적 한계와 사회적 난관에도 꺾이지 않는 인간 영혼의 아름다움을 설득력 있게 보여 준다.영화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이기도 한 장바티스트 앙드레아는 자신의 특기를 유감없이 발휘해 .. 더보기
4월의 추천도서 (4431) 표범 1. 책소개     이탈리아 국민에게 가장 사랑받는, 근대 이탈리아 최초의 베스트셀러!자신이 속한 계급의 몰락을 냉철하게 지켜보는 한 ‘르네상스맨’의 이야기 “우리는 표범이자 사자였다. 우리를 대신하여 올 자들은 자칼과 하이에나일 것이다.그리고 우리들, 표범, 자칼, 양 모두는 여전히 우리가 세상의 소금이라고 믿을 것이다.”이탈리아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국민 소설’인 주세페 토마시 디 람페두사의 『표범』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으로 출간되었다. 이탈리아의 서점들, 특히 그중에서도 이 소설의 배경인 시칠리아에서라면 어느 서점에서나 가장 좋은 자리에 놓여 있는 이 책은, 2025년에 넷플릭스 드라마로 제작되어 방영될 예정이기도 하다. 작가인 주세페 토마시 디 람페두사는 그 기원이 33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