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추천도서(1816) 후쿠시마 이후의 삶 - 다카하시 데스야 외저
1. 책 소개 후쿠시마 이후 우리는 어떻게 연대해야 하는가?역사, 철학, 예술로 3.11 이후를 성찰하다『후쿠시마 이후의 삶』. 후쿠시마 사고가 갖는 다양한 함의에 주목한 한일의 대표적인 실천적 지식인 한홍구, 서경식, 다카하시 데쓰야가 원전 사고 후 3개월이 지난 2011년 6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약 2년간 지속적으로 만남을 가지며 후쿠시마 사건이 갖는 의미와 파장, 이후의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후쿠시마 사고 자체에 대한 임상적 진단에 머물지 않고, 20세기 동아시아의 현대사를 되짚으며 한일의 정치적 흐름, 미국의 동아시아 전략과 한미일 동맹의 방향, 원전과 기지 문제의 공통성, 원전과 윤리, 나아가 일본 천황제 및 평화 헌법과 원전의 관계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입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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