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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1825 1기(13.3~18.2)

4월의 추천 도서 (1499) 주홍글씨 - 나다니엘 호손 1. 책소개 1850년에 출판된 너새니얼 호손의 첫 번째 장편 소설 [주홍글씨]는 청교도주의의 인습적 도덕사회에서 애정도 없이 늙은 학자와 결혼한 헤스터 프린이 뉴잉글랜드라는 신세계에서 젊은 목사와 불륜의 관계로 인해 냉혹한 제재를 받으며 살아나가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그려낸 윤리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상징적이란 말은 이 소설이 상징으로 시작해서 상징으로 끝나기 때문이다. 여주인공인 헤스터 프린의 가슴에 시종일관 붙어 다니는 주홍글씨 A자는 Adultery 의 머릿글자로 간음이란 뜻이다. 그러나 이 글씨는 헤스터의 굴할 줄 모르는 참회의 의지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저주의 A자로부터 Able(유능함)의 A자로, 심지어는 Anger(천사)의 A자로 승화되어간다. 지은이 호손은 초기 청교도 사회의 정.. 더보기
4월의 추천 도서 (1498) 주자학과 양명학 - 시마다 겐지 1. 저자소개 시마다 겐지 시마다 겐지는 1941년 교토대학 문학부 사학과를 졸업한 후, 도카이대학 교수를 거쳐 교토대학 문학부에서 교수로 재직하다가 1981년 퇴임하였다. 1997년 일본 학사원 회원이 되었고, 2000년 사망하였다. 그는 중국 근세와 근현대 사상사를 연구하는 일본의 대표적 학자였다. 2. 목차 1. 새로운 철학의 출발 2. 송학의 완성-주자학 3. 양명학의 성립과 전개 4. 유교의 반역자 이지 3. 책 소개 출처 : 세계대백과사전(동서문화) 출처 : 세계대백과사전(동서문화) 출처 : 세계대백과사전(한국교육문화사) 더보기
4월의 추천 도서 (1497) 주역 - 작자미상 1. 책소개 유교의 경전(經典) 중 3경(三經)의 하나인 《역경(易經)》. 단순히 《역(易)》이라고도 한다. 이 책은 점복(占卜)을 위한 원전(原典)과도 같은 것이며, 동시에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흉운(凶運)을 물리치고 길운(吉運)을 잡느냐 하는 처세상의 지혜이며 나아가서는 우주론적 철학이기도 하다. 주역(周易)이란 글자 그대로 주(周)나라의 역(易)이란 말이며 주역이 나오기 전에도 하(夏)나라 때의 연산역(連山易), 상(商)나라의 귀장역(歸藏易)이라는 역서가 있었다고 한다. 역이란 말은 변역(變易), 즉 '바뀐다' '변한다'는 뜻이며 천지만물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연현상의 원리를 설명하고 풀이한 것이다. 이 역에는 易簡(이간)·변역·불역(不易)의 세 가지 뜻이 있다. 이간이란 천지의 자연현상은 끊임없.. 더보기
4월의 추천 도서 (1496) 조지프 앤드루스 - 헨리 필딩 1. 책소개 『조지프 앤드루스』는 당대 현실 속 있을법한 다양한 인간들의 생생한 특징과 성격묘사를 통해서 인간의 허식이나 위선을 비판한 헨리 필딩의 대표작이다. 부제는 『조지프 앤드루스와 그의 친구 에이브럼 애덤스 씨의 모험이야기』(The History of the Adventures of Joseph Andrews and of his Friend Mr. Abraham Adams)이다. 필딩은 『조지프 앤드류스』에서 섀뮤얼 리처드슨(Samuel Richardson)의 『패밀러』(Pamela)를 희화화한 작품이다. 리처드슨의 『패밀러』는 난봉꾼 귀족인 주인 B씨의 유혹에도 끝까지 지조를 지킨 하녀 패밀러가 그 덕성 있고 올바른 태도로 B씨를 감동시키게 되어 결국 그와 결혼하게 된다는 내용의 서간체 소설이다.. 더보기
4월의 추천 도서 (1495) 죄와 벌 - 도스토예프스키 1. 책소개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가 8년간의 유형 후 발표한 대작 이성의 광기 속으로 침잠하는 자폐적 인간, 고뇌하는 청춘의 전형 ‘라스콜니코프’를 창조해 냄으로써 20세기 문학, 철학, 심리학에 하나의 ‘사건’으로 기록된 소설 러시아의 대문호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전 2권)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으로 출간되었다. 『죄와 벌』은 도스토예프스키가 사형선고에 이은 8년간의 유형 생활 후 두 번째로 발표한 작품이다. 전작 『지하로부터의 수기』에서 싹튼 새로운 ‘인물 유형’과 소설 기법이 바로 이 소설에서 만개하여, 인간의 가장 깊은 곳에 숨겨진 심리가 낱낱이 파헤쳐진다. 작가 스스로 『죄와 벌』은 “범죄에 대한 심리학적 보고서”라고 밝혔듯, 죄와 속죄에 대한 다양한 인식들이 팽팽하게 갈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