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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1825 1기(13.3~18.2)

4월의 추천 도서 (1504) 죽음의 집의 기록 - 도스토예프스키 1. 책소개 도스토예프스키의 감옥 생활이 담긴 작품 러시아 최초로 감옥과 유형 생활을 묘사하고 있는 작품인 『죽음의 집의 기록』은 4년간, 죽음의 집 수용소에서 생생한 체험을 담은 살아있는 작가의 기록이다. 작품은 서술적 자아의 체험이 갖는 객관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다시 말해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임을 강조하기 위해 종종 1인칭 서술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자신의 죄다 없어진 현실체험을 수기 형식을 빌어 문학화하고 있는 도스또예프스끼는 있는 그대로, 겪었던 그대로의 파블라적 사실들을 제시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형식주의자 들의 용어로 가공하여 여기에 창조적 상상력의 예술성을 부가하였다. 『죽음의 집의 기록』의 화자인 "나"가 기억 속에서 반추하고 있는 죽음의 집, 이상스러운 가족들이 살아가고.. 더보기
4월의 추천 도서 (1503) 죽음의 수용소에서 - 빅터 프랭클 1. 책소개 나치의 강제수용소에서 겪은 생사의 엇갈림 속에서도 삶의 의미를 잃지 않고 인간 존엄성의 승리를 보여준 프랭클 박사의 자서전적인 체험 수기. 그 체험을 바탕으로 프랭클 박사는 자신의 독특한 정신분석 방법인 로고테라피를 이룩한다. 조각난 삶의 가느다란 실오라기를 의미와 책임의 확고한 유형으로 짜 만드는 것이 프랭클 박사가 스스로 창안한 현대 실존 분석과 로고테라피의 목적이자 추구하는 바다. 그는 이 책에서 로고테라피의 발견으로 이끌어간 체험을 설명하고 있다. 잔인한 죽음의 강제수용소에서 보낸 기나긴 죄수 생활로 자신의 벌거벗은 몸뚱아리의 실존을 발견하게 된다. 부모, 형제, 아내가 강제수용소에서 모두 죽고, 모든 소유물을 빼앗기고 모든 가치를 파멸당한 채 굶주림과 혹독한 추위 그리고 핍박 속에 .. 더보기
4월의 추천 도서 (1502) 죽음에 이르는 병 - 쉬얀 키에르케고르 1. 책소개 이 책은 키에르케고르가 묘사하는 기독교도의 이상형으로부터 키에르케고르 자신을 포함하는 현실의 기독교계를 비판하고 절망이라는 병의 증상에 대한 모든 형태를 분석했으며, 그 진단을 제시하여 치유에의 길을 가르치고 있다. 키에르케고르에 의하면 죽음에 이르는 병이란 절망이며, 절망은 곧 인간의 자기 소외다. 그것은 자기를 있게 한 신과의 관계를 상실하는 것으로, 절망은 죄에 불과하다. 따라서 이 죽음은 육체적인 죽음이 아니라 기독교적인 영원한 생명의 상실을 의미한다. 이 상태를 철저히 규명하고 현대인에게 두려움을 주는 병에 대하여 진단을 내리고 각성을 촉구했다는 것에 이 책의 가장 큰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제 1편에서는 절망, 제 2편에서는 죄의 여러 형태가 의식의 정도에 따라 설명되어 있고 이 .. 더보기
4월의 추천 도서 (1501) 죽을 때까지 이 걸음으로 - 함석헌 1. 책소개 웅혼한 역사의 외침, 민족의 큰 사상가 함석헌을 읽는다! "뜻은 맨 처음부터 있는 뜻이요, 삶은 나중 끝까지 있는 삶이다." 『함석헌 저작집』제06권《죽을 때까지 이 걸음으로》. 동서고금의 사상을 넘나들며 사람의 도리와 생명의 본질을 설파한 함석헌. 그의 사상과 글은 과거에도,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그리고 먼 미래에도 삶의 비전 혹은 정신적 지표를 제시한다. 험난한 20세기 역사의 현장에서 몸소 체험하며 가슴에서 토해낸 ‘민족자서전’이기 때문이다. 함석헌이 말하는 사상은 거의 대부분 혁명적인 거대 담론들이다. 민중과 씨알, 민중사관 및 고난사관, 비폭력 평화주의, 국가(지상)주의 및 민족(중심)주의를 넘어서는 세계주의(globalism)로의 이행, 개혁과 혁명, 종교적 가치관, 새 .. 더보기
4월의 추천 도서 (1500)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 토드 부크홀츠 1. 책소개 세계를 움직인 경제학 천재들의 반짝이는 지혜를 읽는다! 전 세계 경제학자들이 먼저 읽고 교과서로 채택한 경제학도들의 필독서! 위대한 경제학 대가들이 펼치는 300년 경제사상사 명강의를 수록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부터 토머스 로버트 맬서스의 인구론, 앨프리드 마셜의 수요공급 곡선, 로버트 루커스의 합리적 기대이론, 대니얼 카너먼의 행동경제학까지 놀라운 통찰력과 지성으로 300년 경제학 역사를 이끌어온 거장들을 한 책에서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경제학은 왜 이렇게 난해하고 복잡할까?”에 대한 영원한 물음을 위대한 경제학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경제사상과 이론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는 물론 에너지 수요 증대, 중국의 부상, 노령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