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8년 추천 도서(18.3~19.2)

8월의 추천도서(2004) 권력의 병리학 - 폴 파머 1. 책 소개 어느 시대 어느 사회에서나 가난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많이 질병에 질병에 고통받고, 심지어는 무작위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교통사고 사망률마저 사회경제적 약자들에게 높게 나타나고 있는게 현실이다. 이 책의 저자인 폴 파머는 이 모든것이 권력의 병리 증상으로 사회적 조건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고, 또 '요람에서 무덤까지 불평등이 지속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일어나는 권력의 병리현상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풍요와 안락과 연관이 있으며 우리가 이를 외면하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1부에서는 저자 자신이 목격하고 경험한 사건들을 서술함으로써 사회의 구조적인 폭력이 개인의 건강과 삶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하고, 2부에서는 건강한 삶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담론.. 더보기
8월의 추천도서(2003) 권력은 왜 역사를 지배하려 하는가 - 윤상욱 1. 책 소개 《권력은 왜 역사를 지배하려 하는가》는 전 세계의 권력자들이 역사를 정치의 도구로 이용했던 10가지 사례를 이야기한다.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이슬람 국가ISIS의 등장, 시진핑과 푸틴의 역사 미화 정책, 헝가리의 이슬람 난민 수용 거부 등 우리에게 충격을 안겼던 최근의 정치 이슈들이 바로 그 사례다. 저자인 윤상욱 외교관은 전작 《아프리카에는 아프리카가 없다》보다 한층 더 깊숙하게 근현대사와 정치의 관계 속으로 파고들며, 현재 대한민국에도 이러한 왜곡과 은폐의 역사가 반복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날카로운 경종을 울린다. 역사는 단순한 과거의 기록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우리는 결국 역사를 통해 민족과 국가의 정체성을 인식한다. 과거를 통해 현재를 배우고, 미래를 내다본다. 조작.. 더보기
8월의 추천도서(2002) 권력, 인간을 말하다 - 리정 1. 책 소개 그들은 왜 권력의 정점에서 길을 잃었는가역사는 현재를 돌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하고, 그 흐름을 결코 종잡을 수 없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뛰어난 군왕이었던 당 태종 이세민은 그의 총애를 구하는 아들들을 공평하게 다루지 못한 탓에 결국 가장 무능한 아들에게 황위를 계승하고 말았다. 정치는 가능성의 예술임을 입증한 여황제 무측천은 모든 정적들을 제거하고 역사상 전무후무한 존재가 되었을 때 자신이 쟁취한 권력을 결국 다시 돌려줘야만 하는 딜레마에 봉착한다. 당나라의 태평성대를 열며 영명한 군주로 이름을 날린 당 현종 이융기는 일생의 후반부에 들어서 자신의 욕망을 통제하지 못하고 정신적 폐쇄 상태에 빠지게 되었다. 이처럼 당나라의 주요 인물들은 각자 운명의 굴곡을 거치면서 오늘날 우리가 이해하.. 더보기
8월의 추천도서(2001) 고전의 힘 - 강명관 외 1. 책 소개 각 분야의 고전과 명저를 총망라한 ‘신 고전읽기’!부산대학교가 선정한 고전 99선 해제『고전의 힘』. 고대로부터 중세와 근대를 거쳐 현대에 이르는 동안 인류의 지적 자산이 된 고전과 명저 99권을 소개하는 책이다. 현대의 독자들과 소통하고 오늘의 시대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문제의식을 담고 있는 99권의 저작을 선정했으며, 부산대학교를 중심으로 한 69인의 국내외 학자들이 새로운 고전 읽기의 모범을 보인다. 이 책은 각 분야 전문가 69인이 새로운 시각으로 고전을 해석하고 각 저작이 지닌 의미를 재발견함으로써 고전 읽기의 참된 즐거움을 선사한다. ≪일리아스≫ ≪논어≫ ≪총, 균, 쇠≫ ≪스티브 잡스≫ 등 숱한 세월을 거치며 이미 경전으로 인정받은 저작뿐만 아니라, 현대에 발표되었으나 앞으로.. 더보기
8월의 추천도서(2000) 궁금함에 대한 끝없는 질문 50인의 철학멘토 - 제러미 스탠그룸 1. 책 소개 철학은 우리가 왜, 그리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이 세상에서 더 중요하고 가치 있는 것은 무엇인지 묻는다. 익숙한 것들에서 걸어 나와 편견과 선입관을 벗어던지고 눈에 보이는 것 뒤에 숨은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들이기도 하다. 철학은 저항으로 가는 첫걸음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우리를 불편하게 만드는 결론에 이르기도 한다. 이 책은 자유롭게 생각 속에서 뛰어 놀았던 50인의 철학자와 그들이 펼쳤던 논쟁을 소개하고 있다. 자기의 신념에 따라 독배를 마신 소크라테스, 신을 향한 진정한 탐구자 아퀴나스, 무엇인가 안다는 것을 고민한 데카르트와 칸트, 권력의 구조를 파헤친 푸코, 형이상학과 인식론, 계몽주의와 공리주의에서 실존주의까지 철학 사상의 뿌리와 발전 과정을 따라간다. 또한 심리이론과 사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