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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추천도서 (4749) 고서의 은밀한 매력 1. 책소개 소자쌍행…공격…피휘결획…포쇄…옛 책이 은밀히 말을 걸어오다 “보고 감상하는 대상”으로서의 옛 책고서를 대하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책이다. 내용이 아니라 표지, 제목, 본문과 주석의 배치, 글자 크기, 문단 나누기, 띄어쓰기, 본문 밖 여백, 소장자의 흔적에 주목한다. 고서에도 이런 요소가 있을까 의아하겠지만, 오늘날의 책과 마찬가지로 고서에도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치가 있다. 소장자나 고서를 거쳐 간 사람들의 여러 흔적도 남아 있다. 오늘날 독자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방식이어서, ‘발견’하기 어려울 뿐이다.국립중앙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조선 시대 금속활자와 고서를 전시하고 연구해온 지은이는 이처럼 고서를 “보고 관찰하는 대상”으로 설정하고 이야기를 풀어간다. 고서를 다.. 더보기
3월의 추천도서 (4748) 우주는 어디에서 왔을까 1. 책소개 양자물리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와천체물리학 대중화에 힘쓰는 과학 커뮤니케이터이자 교수의질문과 이론을 한 권에 집약하다 《우주는 어디에서 왔을까》의 저자 크리스 페리는 양자물리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아이들을 위한 양자역학》 시리즈로 전 세계 독자를 만난 작가다. 또 다른 저자 게라인트 F. 루이스는 암흑 물질과 암흑 에너지를 연구하는 천체물리학 교수다. 우주의 경이로움을 대중에게 전하는 과학자인 그가 발표하는 은하 진화에 관한 이론은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다.서로 다른 분야를 연구한 두 과학자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대학에서 학문을 연구한다는 것, 그리고 어린이, 청소년의 과학 교육과 STEAM(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 교육에 힘쓰고 있다는 점이다. 두 사람의 만남에는 ‘우주’라는 공통 키.. 더보기
3월의 추천도서 (4747) 포식자들의 시간 1. 책소개 정치평론가이자 프랑스 공쿠르상 최종 후보작 『크렘린의 마법사』의 저자 줄리아노 다 엠폴리의 문제적 정치 에세이가 국내에 소개된다. 저자는 기술과 정치가 융합된 시대에 새로운 권력 구조가 도래하는 과정을 날카롭게 포착한다. 그리고 뉴욕, 피렌체, 몬트리올, 파리, 리야드 등 세계 곳곳을 누비며 현대 권력이 실제로 작동하는 현장을 르포 형식으로 생생히 전달한다. 화려하면서도 불안한 긴장을 품은 이 여정은 오늘날 권력이 어떻게 획득되고 변화해 왔는지를 보여 주는 강렬한 기록이다.저자다 엠폴리는 부끄러움 없는 독재자, 무질서를 전략으로 삼는 정치인, 기존 규칙에서 벗어나 거침없이 활보하는 테크 정복자들이 만들어 낸 새로운 권력의 얼굴을 ‘포식자들의 시간’이라 명명한다. 그리고 마키아벨리적 시선으.. 더보기
3월의 추천도서 (4746) 오래된 세계의 농담 1. 책소개 “그때도 옳았는데 지금도 옳은 무언가를구하다 보면 당신은 당신이 되어간다.”_ 오래된 글과 지금의 일상이 시차를 두고 연결되는 기쁨 안 읽은 책 중에 가장 알고 싶은 책, 읽었지만 또 읽게 되는 책, 바로 ‘고전’이 아닐까 싶다. 고전은 내가 어느 시간을 지나고 있는지에 따라, 읽고 싶은 이유도 얻게 되는 가치도 달라진다. 특히 삶의 모퉁이를 돌 때, 시간을 이겨낸 생각이 필요할 때, 고전은 다시 한번 내 삶에 다른 의미를 가진다. 그동안 수많은 책들 사이를 거닐며 여러 다양한 책 여행을 추천해 온 이다혜 작가가 이번에 조금은 특별하고 조금은 새로운 고전 여행을 소개한다. 특히 고전 속에서 삶의 농담 같은 순간들을 발견하며 뜻밖에 얻게 되는 공감과 사색을 이야기한다. 매 고전마다 연결되어.. 더보기
청소년 · 대학생 · 일반인을 위한 추천도서 (157) (2026.03)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