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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추천도서 (4979) 메모의 문화사 1. 책소개레오나르도 다빈치에서 디지털 메모까지,인간의 사유 구조를 가장 많이 닮은 원초적인 미디어메모를 통하여 인류의 문화사를 조망하는 최초의 시도쇼핑 목록, 낙서, 포스트잇, 초고, 색인 카드 등. 메모는 흔히 본격적인 글쓰기 이전의 임시 기록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저널리스트이자 커뮤니케이션학자, 미디어학자인 헥토어 하르쾨터는 메모를 인간의 사유 구조를 가장 많이 닮은 원초적 매체이자, 인류의 문화사를 이룬 핵심 미디어로 새롭게 조명한다.저자는 메모가 타인과 소통하기 위한 매체도, 기억하기 위한 도구도 아니라고 말한다. 오히려 메모는 망각을 위해 존재한다. 우리는 모든 메모를 기억할 수 없기에 다시 생각하고, 다시 쓰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 낸다. 따라서 메모는 완성된 결과물이 아니.. 더보기
10월의 추천도서 (4978) 역사가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들 1. 책소개 윌 & 에어리얼 듀런트 부부가 50여 년에 걸쳐 인류 문명사를 집대성한 대작 《문명 이야기》 시리즈를 결산하면서 얻은 통찰을 한 권에 담아낸 책. 인류가 남긴 거대한 역사를 가로지르며 지리학·생물학·심리학·도덕·종교·경제·정치·전쟁 등 다양한 관점에서 인간 문명의 흥망성쇠를 탐구하고, 역사에서 되풀이되는 사건과 현상의 총체적인 이해를 도모한다.듀런트 부부는 방대하고 심오한 학문적 내용을 대중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는 데 탁월했다. 1968년 퓰리처상 일반 논픽션 부문을 수상했고, 1977년에는 미국 최고 민간 훈장인 대통령 자유 메달을 받았다. 『역사가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들』은 저자들이 평생 이어온 역사 연구의 정수이자, 인간의 본성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은 밀도 높은 지적 유산이다.시진.. 더보기
10월의 추천도서 (4977) 회고록 철학하기 1. 책소개나의 삶을 책으로 남기고 싶다면?회고록을 쓰려는 이들을 위한 철학적 자기계발서회고록 쓰기가 열풍이다. 그 속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질문들, 가령 ‘회고록의 내용은 모두 진실일까?’, ‘과거에 대한 내 기억은 정확할까?’, ‘나의(혹은 우리 가족의) 어두운 과거를 숨김없이 드러내야 할까?’ 등 다분히 본질적이고 어려운 질문과 마주하게 된다.회고록 쓰기에 관해 제기되는 이러한 질문은 철학적이며 존재론, 인식론, 가치론과 연관되어 있다. 이러한 질문에 답하려면 회고록과 철학 모두를 알아야 한다. 이 책의 지은이는 철학 교수이자 회고록 작가다. 회고록과 관련된 질문과 답변을 철학적으로 풀어낼 수 있는 적격자다.철학 교수가 쓴 글답게 이 책은 아주 체계적이다. 회고록의 개념, 회고록에 대한 오해 혹은.. 더보기
10월의 추천도서 (4976) 당신은 어떻게 씁니까 1. 책소개통일 이후 공개할 작품을 쓰는 조정래부터K-콘텐츠 웹소설 스타 작가 천지혜까지대통령의 스피치 라이터 강원국이 열두 작가에게 물었다“당신은 어떻게 씁니까?”재능의 문제도, AI의 문제도 아니다글은 끝내 살아낸 자의 것이므로, 답은 한결 같았다“잘 쓰려고 하지 않았다, 제대로 살려고 했다!”질문은 하나였다. “당신은 어떻게 씁니까.”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으로 1500만 명이 넘는 독자에게 한국 현대사의 참모습을 알린 조정래부터, ‘빨치산의 딸’에서 다정하고도 능청스러운 이야기꾼으로 변모한 정지아, 습작기도 등단도 없이 낸 첫 소설로 1년 만에 300만 독자를 만난 김진명, 기획 없이는 단 한 줄도 쓰지 않는 K-콘텐츠 웹소설 스타 작가 천지혜까지, 장르도 세대도 문체도 다른 열두 사람이.. 더보기
10월의 추천도서 (4975) 동사의 힘 1. 책소개퓰리처상 수상 30년 수석 비평가가 전하는단 하나의 단어로 잊히지 않는 글을 쓰는 법 이 책의 저자인 사라 카우프먼은 《워싱턴 포스트》 수석 무용 비평가로 일하던 시절, 매일 밤 무용가들의 경이로운 몸짓을 관찰했다. 플라멩코 무용수가 뒷굽으로 바닥을 두드리면 우박이 쏟아지는 것 같았고, 그들은 음악과 땀, 허공을 가르는 몸짓만으로 놀라운 기적을 자아냈다. 그러나 무대 위의 몸짓은 피어나는 순간 흩어졌고, 그는 그 찰나를 문장으로 붙잡아야 했다. 이루 말할 수 없는 이 역동성을 도대체 어떻게 말로 표현할 것인가. 긴 시간 집요하게 탐구한 끝에 그가 찾은 답은 하나였다. ‘동사’. 저자는 말한다. “동사는 한 단어만으로 모든 것을 해낸다. 우리의 감각을 간지럽히고, 움직이려는 본능에 기꺼이 몸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