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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추천도서 (4854) 근대 민족교육과 보성전문학교 1. 책소개 고려대학교 근대교육연구소는 2023년 김동원 총장 취임 직후 고려대학교의 120년 학통과 학풍을 연구하는 기관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대학 본부의 아낌없는 지원과 인촌기념회의 든든한 후원에 힘입어 근대교육연구소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모두 네 차례에 걸쳐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한국 근대교육사 전공자로서 근대교육연구소의 기틀을 세워준 한용진 초대 소장은 연구소 개소 첫해인 2023년 제1회 학술대회 “근대 학교교육의 선각자들”을 개최하여 근대 고등교육기관을 세운 교육 선각자들의 교육사상과 실천의 의미를 탐구하며 고려대학교의 전신인 보성전문학교 설립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보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2024년은 안암동 캠퍼스 이전 90주년을 맞는 해라는 점에 초점을 맞춰 “안암 90주년−1.. 더보기
6월의 추천도서 (4853) 꽃 피는 시절 1. 책소개 《1938 타이완 여행기》의 출발점이자양솽쯔 작가의 창작 원점 타이완 사람이 타임슬립해서 과거로 돌아간다면, 어느 시대, 어느 장소로 가야 할까? 양솽쯔 작가는 이 질문에 대해 타임슬립이라는 뜻밖의 운명을 맞이한 주인공을 일제강점기 타이중으로 보내는 것으로 답한다. 역사소설과 여성 서사의 백합소설을 결합한 ‘역사 백합 소설’이라는 독특한 장르를 개척한 양솽쯔 작가는 첫 장편소설 《꽃 피는 시절》에서 일제의 식민지배를 받았던 1920년대 타이완섬으로 돌아가 타이완의 정체성을 탐구한다. 또한 여성들의 일상과 감정, 욕망을 세밀하고 유려하게 재현해냄으로써 역사 속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여성들의 이야기를 끄집어냈다.타이완 최초로 2024년 전미도서상, 2026년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한 《19.. 더보기
6월의 추천도서 (4852) 내 인생의 가우디 1. 책소개 ★가우디 서거 100주년,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 완공의 해에 그의 흔적을 따라 걷는 인생 여행★가우디의 도시를 걸으며 묻고 깨닫는 인생 건축 수업★가우디의 건축을 빌려 건네는 조용하고 깊은 위로 삶의 한가운데에서 문득 멈추게 되는 순간이 있다. 혼란스럽고 불안한 시대에 더 빠르게, 더 높이, 더 많이 향해 달려온 발걸음이 어느 날 스스로에게 묻는다. 나는 지금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가.이 책은 안토니 가우디가 평생을 바쳐 남긴 건축의 흔적들을 따라간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카사 바트요, 카사 밀라, 구엘 공원, 몬세라트. 그 공간들이 품은 시간과 신앙, 자연과 고독, 열정과 기다림 속에서 가우디가 갈구했던 예술과 영성을 읽고, 독자 자신의 삶을 그 위에 포개어 보게 한다.가우디는 자연.. 더보기
6월의 추천도서 (4851) 우리동네 도서관 1. 책소개 황순원문학상 수상, 옥스퍼드대 필독서 채택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탐구하는 차인표의 파격적 신간 매번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새로운 시도로 문단의 주목을 이끈 소설가 차인표가 2년 만에 장편소설 『우리동네 도서관』으로 돌아왔다.『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에서는 전쟁 폭력 피해자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인어사냥』에서는 인간중심주의와 욕망에 대한 고찰을, 『그들의 하루』에서는 삶과 분투하는 사람들의 뜨거운 이야기를 다룬 작가는 이번 신작에서 창작의 욕구과 한계, 작가와 독자의 관계에 대해 밀도 있는 질문을 던진다.작품에는 매일 동네 도서관으로 출근해 소설을 쓰는 작가 ‘나’가 등장한다. 작가는 옛 고구려 화공인 ‘번각’에 대한 이야기를 구상하고 있다. 번각은 비운의 사건을 겪은 후 자신.. 더보기
6월의 추천도서 (4850) 간단후쿠 1. 책소개 “나는 없애고 싶은 몸에 간단후쿠를 입힌다.나는 없애고 싶은 몸에 햇볕을 쬐어 주고들판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쐬어 준다.”말할 수 없는 고통, 기록되지 못한 기억그 침묵의 행간을 문학적 언어로 옮기며김숨이 완성한 전쟁과 폭력, 애도와 치유의 서사 김숨 장편소설 『간단후쿠』가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간단후쿠』는 김숨 작가가 오랜 시간 귀 기울이고 들여다본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의 기억을 그린 신작 장편소설이다.김숨은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군부독재처럼 거대한 역사적 사건과 지금 우리 사회 사각지대에 있는 평범한 이들의 상처와 삶을 수많은 문학작품으로 남겼다. 그런 작가 김숨이 거듭 돌아보고 되돌아간 곳은 바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의 곁이다. 소설을 펴내며 김숨은 “10년이라는 ‘징한’ 만남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