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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추천도서 (4800) 소비 해방일지 1. 책소개 “당신은 물건을 소유하고 있나요, 아니면 물건에 소유당하고 있나요?”소비하느라 인생을 낭비하고 있는 우리에게 필요한‘소비 대신 나를 채우는 30일간의 챌린지’지갑은 지켜지고, 어지러웠던 일상은 한결 명료해지고 가벼워진다! 우리는 기쁘다는 이유로, 화가 난다는 이유로, 외롭다는 이유로 ‘소비’ 한정 관대한 사람이 된다. 뉴스에서는 ‘고물가 시대에 소비심리가 위축되었다’라고 하는데, 어째서 우리의 일상은 여전히 택배 상자와 카드 결제 알림으로 가득한 걸까? 현대인이 이처럼 ‘소비의 노예’가 된 데에는 소비가 스트레스와 불안, 지루함을 가장 손쉽게 덮어주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소비는 즉각적인 만족을 준다. 그러나 그 대가는 만만치 않다. 관리되지 않는 물건들, 늘어나는 카드값, 비교와 선택에 .. 더보기
4월의 추천도서 (4799) 나는 이완용의 글씨가 궁금했다 1. 책소개 ‘죽일 놈’ 딱지를 떼고 ‘명필’ 신화를 넘어이완용과 함께 근대 서화계를 거닐다왜, 지금 이완용의 붓글씨인가이완용이 매국노라는 데 토를 달 이는 없다. 그러니 그의 붓글씨를 두고 책 한 권을 저술한 것이 새삼스러울 수는 있겠다. 지은이 주변에서 “잘못하면 다쳐”라는 만류까지 나왔다니 더 말할 것도 없다. 이를 두고 지은이는 “채봉채비采葑采菲 무이하체無以下體”라는 《시경》의 한 구절로 답한다. ‘무를 캐는 이유는 뿌리에만 있지 않다’는 뜻으로, 설사 땅속의 뿌리는 썩었을지라도 무청을 잘라 시래기를 만들면 훌륭한 찬거리가 되듯 뭐든 활용하기 나름이란 의미다. 당대 한국의 예술계의 흐름을 짚어보고, 서예가 어떤 문화적 의미를 띠었는지 살피는 데는 이완용이란 확대경이 나름 쓸모 있으리라는 것이 이 .. 더보기
4월의 추천도서 (4798) 나를 보고 단것에 미쳤다고 하든 말든 1. 책소개 박찬일 셰프ㆍ박준 시인 추천우리 음식을 향한 옛 문인들의 ‘침 고이는 짝사랑’ 우리는 흔히 한시(漢詩)를 고리타분하고 어려운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교과서 속 점잖은 선비들이 사실은 현대의 ‘먹방’ 유튜버보다 더 섬세하고 감각적인 미식가였다면 어떨까?『나를 보고 단것에 미쳤다고 하든 말든』은 조선 시대 지식인들이 남긴 음식에 관한 시와 산문을 추려 작품에 담긴 일화와 배경을 함께 풀어 쓴 독특한 미식 인문서다. 김려, 박제가, 서거정, 정약용, 유득공, 윤선도, 이규보, 이색, 체제공 등 당대 최고의 지성들이 남긴 문장 속에는 오이 하나, 상추 한 잎을 향한 뜨겁고도 순수한 사랑이 넘실댄다. 가족, 친구, 이웃들과의 관계를 통해 드러나는 당대 사회상을 비롯하여 지금은 먹지 않는 재료.. 더보기
4월의 추천도서 (4797) 반대편 사람 주의 1. 책소개 2024 김승옥문학상·이상문학상 대상 동시 석권조경란 신작 소설집타인을 간절히 주의할 때 회복되는한시적이고 보편적인 기적에 대한 이야기 올해로 등단 30주년을 맞은 소설가 조경란이 아홉번째 소설집『반대편 사람 주의』로 2026년 봄을 연다. 2024년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일러두기」와 당해 김승옥문학상 대상 수상작인「그들」을 포함해 모두 7편의 작품이 실린 이번 소설집은,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누구나가 겪을 법한 고독과 불안, 그럼에도 위태로운 관계에 의지해 하루하루 살아내는 이들의 온기를 작가 고유의 섬세하면서도 정제된 언어로 담아냈다. 최근 주요 문학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다시 한번 작품세계의 깊이와 장력을 증명한 조경란은, 이번 소설집에서 삶의 미세한 균열을 한층 더 절제된 방식으.. 더보기
4월의 추천도서 (4796) 잠과 꿈의 신경과학 1. 책소개 수면과 꿈은 사회적이다진화론과 사회신경과학의 관점에서 보는 잠과 꿈의 뇌과학 인간이 날마다 잠을 자고 꿈을 꾸고 다시 깨어나는 것은 매우 신기한 일이다. 수면은 우리의 활력을 회복시키며 면역, 기억, 학습, 정서적 균형 등에 필수다. 그렇다면 우리가 잠잘 때 뇌는 어떤 상태일까? 또 수면의 기능과 꿈은 어떤 관계일까? 이 책은 잠과 꿈의 신경과학 연구에 대한 폭넓고 깊이 있는 개관, 최신 신경 영상 연구 결과를 보여주는 컬러 화보로 물음에 답한다.보스턴 대학교 신경학과와 내셔널 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이며, 미국 보훈부 및 국립보건원(NIH)에서 우수 연구자로 선정된 저자는 잠과 꿈을 인류가 진화하는 과정에서 개인의 생존에 유리했기 때문에 남아 있는 기능, 즉 자연 선택의 결과물로 본다. 또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