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8월의 추천도서(2721) 인간을 다시 묻는다 1. 책소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서울대학교 교수 14인이 던지는 화두 “인간은 어디에 서 있으며, 어디로 가고 있는가” 인간이 무엇인가 하는 물음은 어느 시대에나 가장 중요한 질문이었지만, 21세기에는 더욱 중요한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인공지능이 어떤 부분에서는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게 되었고, 유전공학은 인간의 독특한 요소로 생각되었던 영혼, 감정, 자유의지가 물질적 알고리듬의 결과임을 보여 주었다. 인간과 기계의 차이라고 할 부분을 점점 더 찾기 어려워진 오늘날 이 책은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를 인간의 정체성, 인간의 영혼과 의식, 인간의 욕망과 좌절, 인간의 본성과 자격 등 네 영역으로 나누어 성찰한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이 주도하는 인문학 주제 탐구 프로젝트의 첫 번째 책 21세기에 들어와서 제4.. 더보기 8월의 추천도서(2720) 두 번째 지구는 없다 1. 책소개 “환경을 말하지 않고는 누구도 잘 살 수 없다” ‘언어 천재’ 타일러가 기후위기를 말하는 이유 방송계의 대표적인 ‘언어 천재’, ‘뇌섹남’으로 통하는 타일러 라쉬의『두 번째 지구는 없다』. 기후위기 해결은 타일러의 오랜 꿈으로, 환경은 그가 오랫동안 품어온 화두다. 타일러는 2016년부터 WWF(세계자연기금)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려왔다. 《두 번째 지구는 없다》를 통해 타일러는 자연과 단절된 현대인을 ‘빅박스스토어’에 갇힌 채 일평생을 살아온 사람에 비유한다. 인공 시설과 인간이 만든 시스템을 단단하고 영구적인 것처럼 여기며, 인간이 자연의 일부이며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외면한다는 지적이다. 수도를 열면 물이 쏟아지지만, 그 물이 어디에서 왔는지 궁금해하지 않고, 우.. 더보기 이전 1 ··· 963 964 965 966 967 968 969 ··· 239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