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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추천도서 (4430) 나는 대한독립을 위해 싸우는 외국인입니다 1. 책소개     광복 80주년, 우리가 무시하고 잊어버린 영웅들이 있다!   2025년은 광복 80주년이 되는 해다. 우리는 유관순, 김구, 안중근, 윤봉길, 안창호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일제에 맞서 싸웠음을 익히 안다. 그런데 그중에 외국인이 있다는 사실은 잘 모르거나, 알더라도 별 관심이 없다. 저자들은 이런 무지와 무관심 속에 잊혀버린 외국인 독립운동가들의 업적을 되살려내고 기억하고자 한다. 그리고 그들이 추구한 인류애, 자유와 정의라는 인류 보편적 가치를 되새기고 기리고자 한다.주권과 영토를 강탈당한 상황에서 우리의 수많은 의거와 무장 투쟁은 어떻게 가능했을까? 일제강점기의 참혹한 현실과 일제의 탄압과 착취, 그리고 3·1운동과 독립선언서는 어떻게 세계에 알려질 수 있었을까? 대한민국임시정.. 더보기
4월의 추천도서 (4429) 초록의 어두운 부분 1. 책소개 “세상의 모든 굉음은고요로 향하는 노선을 달리고 있다” 나를 열어 당신을 맞이하는 포즈높고 낮고 넓고 깊은 색의 끝에 다다른 하나의 색어둠 속에서 더 선명해지는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시인 조용미의 여덟번째 시집 『초록의 어두운 부분』이 문학과지성 시인선 602번으로 출간되었다. 고통 속에서 길어낸 상처의 미학을 선보인 『당신의 아름다움』(문학과지성사, 2020) 이후 4년 만의 신작이다. 1990년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래 30여 년의 세월 동안 부지런히 쓰고 발표해온 그의 초록빛 언어는 여전히 싱그러우며 그 시간만큼 웅숭깊다. 이번 시집에서 조용미는 지극한 눈길로 무언가를 오래 바라본 자만이 그려낼 법한 생의 정취를 빚어낸다. “불을 끄고 누”워 “낮에 본 작고 반짝이는 것들”(「산책자의 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