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9월의 추천도서 (3491) 비단길 편지 1. 책소개 강릉을 출발해 고비를 지나 알타이를 넘어 마침내 ‘나’로 회귀하는 방황과 탐구의 시편들 ‘시인’으로 돌아온 윤후명 10년 만의 신작 시집 “시를 놓지 않겠다고 한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켰다.” 작가 윤후명이 10년 만에 신작 시집을 출간했다. 윤후명에게는 두 개의 정체성이 있다. 하나는 1980~90년대 한국 소설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사람으로서 ‘소설가 윤후명’이고 다른 하나는 그의 문학적 출발점인 ‘시인 윤후명’이다. 한국 현대 문학사에 확실한 위치를 점한 소설가이지만 윤후명은 시인으로 출발하였고 그 정체성을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부단히 노력해왔다. 윤후명은 1967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시 〈빙하의 새〉가 당선되며 문단에 등단하였고 197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산역〉이 당선되어.. 더보기 9월의 추천도서 (3490) 은혜씨의 포옹 1. 책소개 〈우리들의 블루스〉 영희 역 정은혜의 뜨거운 위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배우 한지민의 다운증후군 언니 ‘영희’ 역을 맡아 사람들을 울리고 놀라게 한 실제 발달장애인 배우이자 화가 정은혜의 그림에세이가 출간되었다. “너, 너, 너 나 버렸지?” 하고 절규하던 극중의 영희, 오랫동안 자기만의 ‘동굴’에서 웅크리고 있어야 했던 다운증후군 장애인 은혜씨는 지금 세상 속으로 걸어나와 두 팔을 크게 벌려 사람들을 끌어안고, 견고한 세상의 경계들을 하나씩 무너뜨리고 있다. 배우에서 본업인 화가로 돌아와 정은혜 작가가 펴내는 첫번째 그림에세이 『은혜씨의 포옹』은 정은혜 작가가 직접 안아주고 안긴 사람들, 그리고 오래도록 꼭 끌어안고 싶은 사랑하는 사람들의 얼굴과 모습을 담았다. 은혜씨가 안아주고 .. 더보기 이전 1 ··· 523 524 525 526 527 528 529 ··· 23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