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11월의 추천도서 (3543) 여성, 경찰하는 마음 1. 책소개 처음 읽는 여성 경찰의 세계, 여성 경찰은 우리 곁에 어떤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는가 대한민국 사회의 첨예한 젠더 갈등, 남녀 갈등의 정점에 바로 ‘여성 경찰’이 있다. 현장에서 여경이 피의자를 단번에 제압하지 못하는 일련의 사건이 보도되면서 여경은 불필요하다는 이른바 ‘여경 무용론’이 점화되었고, 맹목적인 여성 혐오로 번졌다. 조롱과 인신공격, 듣기에 불편한 혐오의 말들이 여경을 향해 쏟아졌다. 범죄자를 다루는 데 신체적으로 약한 여성은 대응 능력이 떨어진다는 게 주 논리였다. 언뜻 타당해 보이지만 수면 아래에는 ‘성별 나누기’와 ‘성차별’이 깊게 깔려 있다. 1947년 미 군정기 때 최초로 여경이 채용된 이후 경찰조직 내 여경 비율은 그로부터 75년이 지난 2022년 현재 13%를 조금 웃.. 더보기 11월의 추천도서 (3542) 사랑에 빠진 소크라테스 1. 책소개 “나는 누군가를 사랑하지 않았던 적이 없다” 소크라테스의 젊은 날과 사랑에 관한 가장 진실된 그러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전사, 레슬링 선수, 무용가, 연설가, 그리고 열정적인 연인. 소크라테스는 자신을 이렇게 표현한다. 그러나 우리가 아는 것은 맨발에 누더기를 걸치고 아고라를 활보하던 늙고 못생긴 철학자 소크라테스뿐이다. 철학하기 이전 젊은 시절의 소크라테스는 이와는 달랐던 것일까? 그렇다면 무엇이 그리스의 한 젊은이를 철학으로 이끌어 결국엔 철학에 대한 사랑으로 목숨까지 내던진 영웅이 되게 하였을까? 이것이 소크라테스 이야기의 핵심적인 미스터리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사랑’이 있다. 철학을 위한 사랑만이 아닌, 그가 살았던 국가, 동료 시민, 그리고 궁극적으로 한 여성 ‘아스파시아’에 .. 더보기 이전 1 ··· 521 522 523 524 525 526 527 ··· 237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