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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추천도서 (3762) 바이링구얼 뉴욕 손변의 재밌는 미국법 이야기 1. 책소개 여러 날 고민 끝에 다목적 해결책으로 그동안의 칼럼을 추려 책을 만들기로 용기를 냈다. 그렇게 하면 내가 영끌(영혼을 끌어들인)한 칼럼을 사장(死藏)시키지 않아도 되고, 태평양 너머 한국 독자들과도 소소하지만 성공의 과실을 공유할 수 있다. 그리고 기왕에 출판할 요량이라면 칼럼마다 영어 번역을 추가하는 게 하루라도 영어를 가까이하지 않으면 분리불안을 느끼는 한국 지성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스토리와 함께 익힌 영어는 오래 기억되는 법- 이를 출퇴근 시간에 리스닝 교재로도 활용토록 원어민 성우의 녹음파일을 곁들이자. 이것이 내가 다각적으로 고민한 출판 동기이다. 부디 이 책이 나의 의도대로 미국도 알고, 영어도 익히고자 하는 한국 독자들에게 일석이조(一石二鳥)의 도움이 되길… “나는 텍사스.. 더보기
6월의 추천도서 (3761) 모두가 첫날처럼 1. 책소개 “지금이 아니면 언제 또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을 사랑하게 될까” 허리를 숙이는 일, 몸을 낮추는 일, 겸허해지는 일… 시력(詩歷) 41년, 김용택 시인이 온 생을 다해 골몰해온 일에 대하여 자연의 아름다움과 그 안의 보편적 삶의 모습을 절제된 언어와 서정적 인식으로 담아 오랜 시간 독자의 삶을 다정히 어루만져온 김용택 시인. 그의 열네번째 시집 『모두가 첫날처럼』이 문학동네시인선 191번째 시집으로 출간되었다. 한국문학의 기념비적 성과를 이루었다 평가받는 첫 시집 『섬진강』 이후 ‘섬진강 시인’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한국 서정시를 대표하는 이름으로 자리한 지 올해로 41년, 짧지 않은 시력(詩歷)은 열네 권의 시집과 더불어 『너 내가 그럴 줄 알았어』 『콩, 너는 죽었다』 등의 동시집과 8권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