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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추천 도서(584) 미쳐야 미친다(조선 지식인의 내면읽기) - 정민 1.책소개 조선시대 지식인의 내면을 사로잡았던 열정과 광기를 탐색한 글. 남이 손가락질을 하든 말든, 출세에 보탬이 되든 말든, 혼자 뚜벅뚜벅 걸어가는 정신을 가졌던 이들, 이리 재고 저리 재지 않고 절망 속에서도 성실과 노력으로 일관한 삶의 태도를 가지고 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살펴본다. 책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미쳐야 미친다(不狂不及)'. 지은이는 18세기 지식인들이 마니아적 성향에 열광했다는 데에 주목한다.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미쳐 이룬 업적과 그 삶의 태도를 기록한다. 굶어죽고 만 천재 천문학자 김영, 과거시험 대필업자라는 조롱 속에 세상을 냉소하였던 노긍, 을 1억 1만 3천 번(지금의 숫자로는 11만번) 읽은 독서광 김득신, 어찌보면 엽기적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더보기
10월의 추천 도서(583) 미지의 세계로의 여행 – G.가모프 1.책소개 이 책은 물리학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톰킨스라는 은행원이 물리학의 세계에서 겪는 여러 가지 모험을 흥미롭게 소개하고 있다. 이를테면 '이상한 나라의 톰킨스'라고 할 만한 책이다. 까다로운 현대 물리학의 이론들에 대해 이보다 더 쉽고 친근하게 접근하기를 바라는 것은 무리일 것이다.--남경태(전문번역가) 출처 – 알라딘 2.저자소개 조지 가모브 1904년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나 1930년 미국으로 망명한 핵물리학자이자 우주론 학자이다. 거대한 폭발로 우주가 형성되었다는 빅뱅이론의 창시자로 조지 워싱턴 대학과 콜로라도 대학의 물리학 교수를 역임했으며, 상대성이론·우주론·양자론 등 어려운 물리학 주제를 쉽게 설명하는 과학책 저술을 통해 과학을 대중화한 최고의 과학자로 손꼽힌다. 전세계적으로 과학을 널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