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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추천 도서 (1391) 인간이력서 - 볼프 슈나이더 12월의 추천 도서 (1391) 인간이력서 - 볼프 슈나이더 1. 책소개 인간에 의해 쓰인 ‘인간 역사에 대한 모든 것! 《만들어진 승리자들》, 《위대한 패배자》의 저자 볼프 슈나이더가 고발하는 무책임한 인간의 역사 『인간 이력서』.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인간의 ‘이력’을 담고 있다. 이력서란 ‘갑’과 ‘을’의 관계를 전제로 하기 때문에 이력서의 사이에는 권력관계가 존재한다. 무릇 생명이란 자연환경에 적응하며 사는 존재이므로, 갑은 당연히 선택하는 자연이고 선택되는 인간은 을이다. 하지만 이 관계가 역전되고 문제가 생겼고, 이에 슈나이더는 그 과정을 짚어 보기 위해 ‘인류의 장편 소설’을 쓰기에 이르렀다. 지구에 남긴 최초의 가족사진이라 할 수 있는 탄자니아 세렝게티 변두리의 발자국 화석에.. 더보기
12월의 추천 도서 (1390) 인간이 만든 빛의 세계사 - 제인 브록스 12월의 추천 도서 (1390) 인간이 만든 빛의 세계사 - 제인 브록스 1. 책소개 지은이는 단순한 기술 결정론적 관점에서가 아니라 문화와 기술이 모든 단계에서 어떻게 서로 영향을 끼쳤는지를 깊이 이해하고 있다. 빛이라는 ‘사치품’이 어떻게 필수품으로 변신해 인간의 역사에 길이 남을 영향을 미쳤는지를 설파한다. 원유 램프와 수지 양초가 노동 시간을 제어했던 ‘흑역사’ 시기부터 고래 기름을 찾아 해양을 미친 듯이 뒤지던 시간을 거쳐, 저녁시간을 여가 시간으로 만든 가스등의 부상, 곧이어 에디슨의 백열등 발명과 전류 전쟁, "차디찬 빛" 형광등 시대의 도래까지, 미국 국립 기술 아카데미가 "20세기의 가장 뛰어난 기술적 성과"로 평가한 전기 발전소와 전력망의 보급까지 훑어간다. "가스불, 성냥불, 전기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