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장도서 썸네일형 리스트형 7월의 추천 도서(507) 나는 황제 클라우디우스다(1,2,3) - 로버트 그레이브스 1. 책 소개 말더듬이 황제, '클라우디우스'의 실체를 파헤친다! 말더듬이 황제 클라우디우스를 재평가한 『나는 황제 클라우디우스다』제3권 완결편. 클라우디우스는 로마의 초대황제 아우구스투스의 손자였으나, 침을 흘리는 말더듬이에다 실수투성이의 절름발이였던 탓에 황실의 천덕꾸러기였다. 소설은 50년간 어릿광대 노릇을 하며 권력투쟁의 틈바구니에서 살아남은 로마 황제, '클라우디우스'. 우스꽝스러운 인물이었던 그가 권위 있는 황제로 변모하는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낸다. 이 책은 로마의 황금기를 이끈 아우구스투스, 야망을 위해 남편을 버리고 아우구스투스를 유혹한 리비아, 그런 리비아의 꼭두각시 노릇에 지쳐 인생을 망친 티베리우스 황제, 그리고 자신을 신이라고 생각한 미치광이 황제 칼리굴라. 권력 투쟁의 한복판에.. 더보기 7월의 추천 도서(506) 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 - 치누아 아체베 1. 책 소개 19세기 말 아프리카의 한 부족 마을이 폭력적인 서구 세력의 유입으로 서서히 몰락하는 과정을 묘사한 소설. 폭력적인 서구 세력에 맞서 부족의 문화와 풍습을 지키려는 한 남자가 주인공인 이 작품은, 1958년 작가 치누아 아체바의 나이 스물여덟에 발표되었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최초의 아프리카 소설인 점도 눈길을 끈다. 19세기 말 아프리카, 우무오피아 마을의 오콩코는 성격이 불같고 공격적이며 권위적인 사람이다. 아버지가 불명예스럽게 죽은 후 그는 부와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부지런히 일하며, 자신의 힘을 과시하기 위해 전쟁에도 앞장선다. 하지만 오콩코는 예기치 못한 실수를 계기로 마을에서 추방당하고, 칠 년이 지난 후에야 귀환한다. 그런데 그가 돌아왔을 때 마을은 백인 교회를 중심으로 유.. 더보기 7월의 추천 도서(505) 명예로운 손님(A Guest of Honour) - 나딘 고디머 1. 책 소개 전 지역구 의원인 백인 이블린 브레이는 아프리카의 역사와 그 역사가 가진 잠재적인 능력을 예감하고 흑인 지도자들이 이끄는 당을 돕는 활동을 가담하였다. 그러다 식민지 관리로서 그는 영국인 거주자들에 의해서 직책을 박탈당하고 은퇴하게 된다. 그가 아프리카의 독립 운동에 협력했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10년이 지난 후 그는 지난날 자신이 도와 대통령이 된 새로운 흑인 정부의 초청에 따라 ‘명예로운 손님’으로 돌아온다. 그사이 식민정권은 붕괴했고 독립한 신생국가가 되었다. 정렬적이고 추진력이 좋으며 신뢰할 만한 대통령은 지난날 그의 친구였던 음웨타였다. 브레이는 전국을 여행하던 중 숲 속에서 옛날의 동지였던 신자를 만났다. 그는 과거엔 음웨타의 정치적 협력자였는데 그에게 실망한 뒤 은거하고 있었.. 더보기 7월의 추천 도서(504) 모나드론 외 - G.W. 라이프니츠 1. 책 소개 라이프니츠의 주저 중의 하나로 1714년에 처음 출간되었다. 『단자론』의 주요 내용은 먼저 근본이 되는 실체인 단자가 무엇이며 어떤 특징을 지니는지를 설명하고, 이 단자들 중에 이성을 가진 단자인 정신이 가지고 있는 진리와 인식의 원리를 규명한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신 존재 증명을 한다. 그 다음에는 신에 의한 창조를 통하여 단자들의 집합으로서의 세계가 어떠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지 설명한다. 그리고 현상 세계에서의 생명체라고 불리는 것이 실체 세계에서 어떤 구조로 되어 있는지를 해명한다. 마지막으로 이성을 가진 단자인 정신들로 이루어지는 도덕적 세계의 원리를 해명한다. 라이프니츠는 실체를 단순실체와 개체실체로 이해한다. 우주는 무수히 많고 서로 구별되는 단자들로 이루어졌다. 이러한 실체의.. 더보기 7월의 추천 도서(503) 히메네스 시선 - 후안 라몬 히메네스 1. 책 소개 히메네스의 시가 우리에게 쉽게 다가오는 것은 아니다. 과격하게 문법적 구조를 파괴하고, 은유와 이미지 구성이 전혀 논리성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노벨상 수상 기준 중의 하나가 대중성이라는 것을 생각할 때, 히메네스가 1956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하다. 그 시절에는 이런 난해한 시도 대중적으로 읽혔던 것일까? 아니면 우리가 너무 감상적인 시에 길들여져 있는 것일까? 같은 맥락에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시인이지만 우리말로 소개된 작품이 거의 없었다는 사실은 많은 것을 생각나게 한다. 작품의 대부분이 소개되지 않았지만, 그의 핵심적인 시는 시에 관심이 있는 극소수의 독자들에게 문학잡지를 통해 이따금 소개되었다. 또 그의 순수시가 후대에 미친 영향력은 막대한 것이어서,.. 더보기 이전 1 ··· 190 191 192 193 194 195 196 ··· 2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