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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1825 1기(13.3~18.2)

2월의 추천 도서 (1443) 방법서설/성찰/철학의 원리/정념론 - 르네 데카르트






1. 책소개


철학자 데카르트의 학문을 집대성한 4대 저작을 번역한 책. 데카르트의 정신적 자서전과 사상의 개략을 담은 <방법서설>, 데카르트의 형이상학에 관한 주요 저서 <성찰>, 자연학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철학의 원리>, 데카르트 최후의 저작 <정념론>, 인간 이성이 올바른 진리에 도달하기 위해 반드시 지나가야 하는 일정한 진로를 제시한 <정신지도를 위한 규칙>을 수록하였다. 가능한 한 쉬운 우리 글로 옮겼으며, 각 부마다 역주를 달아 본문의 이해를 돕고 있다.





2. 저자소개


르네 데카르트
데카르트는 프랑스의 철학자, 수학자로 신교도와 구교도의 갈등이 빚어졌던 16세기 후반(1596년) 프랑스에서 투렌지방의 라 에이에서 태어났다. 데카르트의 아버지는 브르타뉴의 고등법원 법관이었고 랑스 중부의 관료귀족 집안 출신이었지만, 어머니는 데카르트가 1세 때 죽었다. 10세 때 예수회의라 프레시 학원에 입학하여 철학을 수학했고 1616년 푸아티에 대학에서 법학과 의학을 공부했다.


그는 학교에서 배운 스콜라적 학문에 불만을 가지게 되었고 세상을 통해 이를 배울 것을 결심하고 여행에 나서 파리로 향한다. 이어 1618년에는 지원장교로서 네델란드군에 입대했으며 다시 이를 떠나 신교도의 군대에 지원하였다. 이 시기에 물리학을 연구하던 수학자 이사크 베크만을 만나 공동 연구에 몰두하고 『보편수학』의 구상에 이른다. 1620년 군대를 떠나 독일, 네델란드, 이탈리아 등을 여행하다가 1625년 파리 체재기에는 기하광학을 연구한 끝에 "빛의 굴절법칙"을 발견하였다. 1629년 이후 다시 독일을 거쳐 네덜란드로 돌아온 데카르트는 처음 9개월간은 형이상학의 짧은 논문의 집필에 종사하다가 1629년 3월 제자인 네레리로부터 이탈리아에서 관찰된 『환일현상)』의 해명을 부탁받고 도중에 자연연구로 방향을 전환. 모든 자연학을 포괄하는 『우주론』의 구상을 발전시키게 되었다. 하지만 이 책의 완성단계에서 갈릴레이의 유죄 판결로 인해 출간을 보류하고(1644년 출간), 대신 1637년『방법서설』및 이를 토대로 하는『굴절 광학』『기상학』『기하학』을 출간하였다.


그는 이 시기에 아우구스티누스의 신학 전통을 접하고 플라톤주의와 병존하게 된다. 원자론적 세계를 지성의 직관에 의해 실재로서 직접적으로 파악하려는 요구를 가졌던 것이다. 그렇기에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는 원리가 도출되기에 이른다. 1641년『성찰』에 이어, 1644년에는 자신의 철학을 집대성한『철학의 원리』를 출간하였고 이를 전후하여 데카르트 사상의 혁신성이 세상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나, 칼뱅파 신학자들의 박해로 학문적 자유가 위협받던 네델란드를 떠나게 되었다. 그는 스웨덴의 크리스티나 여왕의 초청으로 1649년 가을 스톡홀름으로 가서 지내던 중 폐렴에 걸려 1650년 스웨덴에서 생애를 마쳤다.





3. 목차







4. 책 속으로


p.477-483





p.564-570





p.746-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