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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추천도서(22.3~23.2)/2022-12

12월의 추천도서 (3588) 짠테크로 생각보다 많이 모았습니다

1. 책소개

 

미래를 위해 절제하는 똑똑한 소비,
너 나 할 것 없이 불어오는 짠테크 열풍!

사지 말고 쓰지 말고 눈치 보지 말고,
오늘부터 시작하는 한 달 지출 반토막 내기

 

부자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못사는 것도 아닌데, 내 눈엔 잘사는 사람만 보인다. 물론 그들이 실제로 잘사는 사람일 수 있지만, 대부분은 그저 돈을 잘 쓰는 사람들일 것이다. 그런 사람들을 부러워하고 따라 할 생각은 일찌감치 접어두길 바란다. 저자 역시 불로소득을 꿈꾸며 주식에 투자하거나 젊은 날 즐거운 삶을 위해 핫플을 섭렵하고 SNS 좋아요를 갈구하며 돈을 쏟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매달 남은 건 바닥을 찍는 통장 잔액과 보이지 않는 어두운 미래뿐이었다. 아무리 주식으로 성공한 이야기가 주변을 맴돌아도 그건 ‘남 얘기’일 뿐.

돈은 벌지만 서른을 앞두고도 모은 돈 ‘0’원이라는 현실을 맞닥뜨린 저자는 “10만 원 버는 것보다 10만 원 아끼는 편이 훨씬 쉽다”는 사실을 깨닫고 목돈 마련을 위해 짠내 나는 절약 생활을 시작한다. 이 책은 경제지 기자로 활동 중인 저자가 자신이 직접 겪고 깨달은 경험을 토대로 소비습관을 바꾸는 과정, 실제로 ‘짠테크’에 도움되는 다양한 절약의 기술을 안내하면서 지금 우리가 왜 짠테크를 실천해야 하는지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삶의 변화가 무엇인지 절약의 중요성과 필요성 등을 설득력 있게 풀어주고 있다.

 

출처:교보문고

 

2. 저자

 

저자 : 홍승완

 

2019년부터 아주경제신문에서 기자로 밥벌이하고 있다. 2021년부터 푼돈 아끼는 법 ‘짠내일기’를 30편 이상 연재했다. 서른 살을 앞두고도 통장 잔액이 스무 살 때와 별반 다를 바 없어 충격을 받고 시작한 짠내생활이 생각보다 적성에 맞아 지금도 현재진행중이며, 오로지 절약으로 3년 만에 목표 자금 5천만 원을 달성하고 계속 레벨업 중이다. 한국기자협회 ‘2020 생명존중문화 확산 에세이’ 공모전 우수상, ‘2021 기자의 세상보기’ 공모전 장려상을 수상했다.

 

출처:본문중에서

 

3. 목차

 

프롤로그

1장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한 첫걸음
입맛만 초딩인 줄 알았더니
BONUS 코인① 선택약정 몰라 통신비 더 내는 1,200만 명…
혹시 나도?
절약과 근육 사이의 묘한 공통점
절약의 첫 시작은 SNS 탈퇴다
BONUS 코인② 기프티콘, 정가에 사면 호구인가요?

2장 오늘부터 한 달 지출 반토막 내기
당신의 톱니바퀴는 얼마짜리인가요
적금으로 평생 만기 ‘소비 습관’을 얻다
BONUS 코인③ 버린 맥심 커피 박스도 다시 보자
가계부로 내 안에 소비 신호등이 생겼다
신용카드 없어도 잘만 산다
BONUS 코인④ 잊고 지낸 내 돈, 현금화로 공돈 만들자
하루 만 원의 행복
소비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려오기
BONUS 코인⑤ 님아 그 에어컨 껐다 켰다 하지 마오
라테는 말이야 절약이야
가짜 배고픔에 속고 살았다
BONUS 코인⑥ 알뜰폰으로 바꾸지 않을 이유가 없다
정말 필요한 걸까 아니면 없어도 되는 걸까
식비를 아끼면 지구가 기뻐한다
BONUS 코인⑦ 매달 내는 OTT 구독료도 더치페이 가능합니다
미니멀리스트로 통장 잔액 지키기
영수증 찢으면 쓰레기, 찍으면 돈
BONUS 코인⑧ 중고책 팔아 ‘책테크’
옷 하나 샀을 뿐인데, 신발도 사고 싶어
백화점은 보는 곳이다
BONUS 코인⑨ 1년 치 잡지 구독료 16만 원 아끼기
사는(buy) 녀석이 사는(live) 녀석이 됐다
BONUS 코인⑩ 대중교통 이용한다면 ‘알뜰교통카드’ 어때요
절약에도 불 조절이 필요해
물건을 줄이고 찾아온 변화
BONUS 코인⑪ 정부지원금, 몰라서 못 받으면 억울합니다
절약은 나 자신을 마주하는 일이다
BONUS 코인⑫ 카페서 공부하고 싶지만 돈은 아끼고 싶어

3장 금융 지식, 그때 미리 알았더라면
작고 귀여운 돈도 재무상담 될까요
투자를 시작할 때 경계해야 할 두 가지
주식과 펀드, 뭐가 다른 걸까
주식이란 기업과의 동업이다
BONUS 코인⑬ 세입자라면 꼭 돌려받자 ‘장기수선충당금’
빚이라고 다 나쁜 게 아니다
은행 가기 전 알아두면 좋을 것들(환율·금리·단리와 복리·적금과 예금)

에필로그

 

출처:본문중에서

 

4. 책속으로

 

“괜찮아. 이제라도 모으면 돼.” 첫 월급을 받기까지 한 달도 더 남은 시점이었지만 이날은 목표 저축액을 미리 정해보기로 했다. 목표를 정하는 데 돈이 들진 않으니. 목표 저축액은 3년 안에 5000만 원. 여러 재테크를 비롯해 창업 등 무언가 시도하려면 필요한 최소한의 자금이 5000만 원이라던 한 전문가의 조언이 떠올랐다. 목표는 정해졌다. 이제 5000만 원을 무슨 수로 모을 것인가. _p18

최근 코로나19로 경제적 불안감이 엄습해오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삶의 방식은 차츰 변하는 모양새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한 번뿐인 인생을 후회 없이, 현재를 즐기자”를 외치는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 라이프가 유행했다. 그런데 지금은 “욜로 하다 골로 간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온다. 절약은 이제 궁상맞고 피곤한 구시대적 삶의 방식이 아니다. 자신의 미래를 위해 스스로 절제할 줄 아는 똑똑한 소비 스타일로 변모하는 중이다. _p23

동서식품의 ‘맥심 커피믹스’ 제품 개봉구 뒷면엔 쿠폰 번호가 숨겨져 있다. 과거엔 박스 외부에 OK캐쉬백 포인트 쿠폰이 있었으나 요즘엔 개봉구 뒷면으로 자리를 옮겼다. 쿠폰 번호를 확인했다면 OK캐쉬백 포인트를 적립하자.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를 통해 Syrup(시럽) 월렛을 설치한 뒤 검색창에 맥심카드를 검색해 카드를 발급받는다. _p56

카드 앱에도 허점은 있다. 그들은 마트에서 내가 무얼 샀는지 알려주지 않는다. 뭉뚱그려 ‘A 마트 1만3,000원’이라고만 나올 뿐이다. 또 카드 내 역을 업종별로 구분했을 땐 마트 안에 있는 카페에서 돈을 썼어도 지출은 마트로 분류돼 있다. 내가 돈을 쓴 장소와 지출 내역이 일치하지 않는 것이다. 따라서 내게 딱 맞춘 ‘맞춤형 가계부’가 필요했다. _p60

노머니데이를 지속할 수 있도록 지탱해준 건 퇴근길에 확인하는 ‘은행 앱’이었다. 하루 종일 단 한 곳에도 지출하지 하지 않아 결제 내역이 깨끗할 땐 프라푸치노, 바닐라라테보다도 달콤했다. 특히 최근 지출 내역이 과거일수록 그 맛은 더 달달했다. 절약을 위해 커피를 줄이기(끊기)로 했다면 이제 ‘커피 마시지 않기’ 대신 ‘노머니데이’ 혹은 ‘커피 대신 물 한 잔’과 같은 단어로 바꿔보자. 수많은 나무 사이에 눈길만 바라보고 질주하는 스키선수처럼 어쩌면 어렵게만 느껴졌던 커피 지출 줄이기가 한결 수월해질지도 모른다. _p101

신발 한 켤레당 4,000원씩 주고 세탁을 맡기던 일도 관두었다. 대신 비닐에 신발을 넣어 뜨거운 물을 가득 부은 뒤 세제를 풀고 솔로 구석구석 밀어가며 시커먼 때를 밀어냈다. 화장실에 쪼그려 앉아 연달아 세 켤레를 닦고 건조까지 마치니 기진맥진했다. 하지만 통장에서 나갈 뻔한 1만2,000원을 아꼈다는 생각에 금방 기운이 돋았다. _p164

 

출처:본문중에서

 

5. 출판사서평

 

“버는 재주가 없다 보니 짠테크로 살아남았습니다.”
인생 한 방은 없다, 일찌감치 현실을 깨달은 경제지 기자의 체험형 절약의 기술

오늘은 달달한 자바칩 프라프치노 대신 사무실에서 여유롭게 가루 커피를 타 마신다. 점심은 구내식당에서 해결했고, 저녁은 어제 먹고 남은 재료들로 직접 해먹을 생각이다. 매월 알뜰교통카드(정기권)를 사용하니 추가 교통비도 나가지 않는다. 특별한 약속이 없는 하루 지출 ‘0’원의 날, 오늘도 “노머니데이” 달성이 가능해 보인다. 이것이 이 책의 저자 홍승완 기자의 하루다. 국내 굴지의 경제신문사 기자로 활동한 지 3년 차인 그는 기자 생활을 하기 전까진 매일 플렉스를 외치며 버는 족족 SNS를 위한 소비, 자기관리 차원의 소비, 도시 남자답게 사는 소비로 적금 하나 들지 않고 살던 ‘욜로족’에 가까웠다. 하지만 한 푼 두 푼 쓰는 돈이 마치 1억 원이라도 되는 건지 급여통장에 잔액 ‘0’이 찍힌 것을 본 어느 날, 각성하고 소비습관을 완전히 바꾸기로 마음먹는다.

저자는 목표 자금을 만들기 전까지 주식이나 펀드에도 눈을 돌리지 않았다. 이유는 간단하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2020년 11월 기준 남성 투자자의 평균 수익률은 18.3%. 이 중 20대 남성의 주식 투자 수익률은 3.8%에 그쳤다. 100만 원을 투자하고 3만8,000원 수익을 본 셈이다. 주식으로 인한 육체적·정신적 노동을 고려했을 때 주식은 ‘가성비’가 썩 좋지 않은 재테크다. 차라리 한 달에 3만8,000원을 아끼는 편이 더 이득이자 더 쉽고 빠르겠다고 판단했다. 100만 원 투자로 10% 수익을 내 10만 원을 벌기보다 차라리 10만 원을 아끼는 편이 훨씬 쉽고, 빠르고, 덜 스트레스 받는 방법이다. 이것이 ‘버는’ 재주가 없는 그가 ‘짠내’ 생활을 시작하기로 한 이유다.

당장 부자가 되는 건 아니지만,
세상이 조금 좋아 보이는 소비생활, 좀 더 나은 사람이 되려는 노력!

『짠테크로 생각보다 많이 모았습니다』에는 눈에서 짠물이 나올 정도로 짠내 나는 절약 노하우들이 가득 담겨 있다. 절약의 최대 적 SNS를 줄이는 법, 신용카드 없이도 잘사는 법, 하루 현금 만 원으로 충분히 생활하는 법, 기자인 저자가 취재를 통해 밝혀주는 쓸데없이 나가는 돈 줄이는 법 등 오로지 절약을 위한 기술들로 구성되었다. 돈 관리에 실패한 과거를 돌아보며 시작된 좌충우돌 짠내 생활기는 3년 안에 종잣돈 5천만 원을 만들기를 위한 순도 백 퍼센트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완성되었다. 그 과정에서 나름대로 터득한 소비와 지출이라는 진리는 누구에게나 현실적으로 와 닿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절약하는 데 도움되는 방법과 기술들로 연결되어 마치 내 상황을 대변해주는 것처럼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또 막상 아끼고 안 쓰는 생활을 해보고 싶었지만 잘 안 되던 사람들에게 마인드 셋팅을 할 수 있도록 이끌며 강력한 의지를 부여한다.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가 의문이 들 정도로 돈을 쓰지 않고 생활하는 내용들이지만, 중요한 건 그럼으로서 나의 일상이, 삶이 달라진다는 사실이다. 저자는 목표 자금을 달성했음에도 절약하는 습관을 바꾸지 않는다. 오히려 점점 더 강력하게 업그레이드하며 일과 사람, 밝은 미래라는 세 마리 토끼를 놓치지 않으며 삶 자체를 레벨업하고 있다. 내가 정말 짠내 생활을 통해 정말 세상이 더 좋아 보일는지, 나 자신이 달라지고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는지 동기부여를 해주는 점이 또 하나의 이 책의 읽기 포인트다.

 

출처: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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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테크로 생각보다 많이 모았습니다 - 경제지 홍 기자가 알려주는 똑똑한 절약의 기술 | 홍승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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