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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추천도서 (4125) 내 이름은 데몬 코퍼헤드 1. 책소개   현대 미국 생태주의 문학을 대표하는바버라 킹솔버의 2023 퓰리처상 수상작 라이터스 다이제스트 선정 ‘20세기 가장 중요한 작가’이자 미국 국가인문학훈장 수훈 작가 바버라 킹솔버의 2023년 퓰리처상 수상작 《내 이름은 데몬 코퍼헤드(Demon Copperhead)》가 (주)은행나무출판사에서 출간됐다. 175년 전 출간된 찰스 디킨스의 자전적 소설 《데이비드 코퍼필드(David Copperfield)》를 현대 독자의 감성에 맞추어 다시 쓰기 한 작품으로, 2022년 10월 출간 이후 현재까지 70여 주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른 동시에 2022년 제임스 테이트 블랙 소설상, 2023년 여성소설상 및 2023년 퓰리처상을 수상하며 대중의 환호와 평단의 찬탄 모두를 놓치지 않은 .. 더보기
6월의 추천도서 (4124) 읽지 못하는 사람들 1. 책소개   ‘읽지 못하는 사람들’로 들여다본 놀라운 읽기의 세계 여기 세상에서 가장 기이하고 별난 독자들이 있다. 눈앞에서 글자들이 춤을 추는 사람, 15초 만에 책 두 페이지를 외우지만 뜻은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 글자에서 환각을 보거나 치킨너깃 맛을 느끼는 사람, 방금 읽은 문장도 기억하지 못하면서 책을 읽겠다며 고집을 부리는 사람…. 언뜻 ‘독자’처럼 보이지 않는 이들을 보다 보면 우리는 질문할 수밖에 없다. 과연 ‘읽기’란 무엇인가?놀랍게도 학자들은 아직 ‘읽기’의 기본적인 정의조차 내리지 못했다. 우리는 저마다의 방식으로 읽는다. ‘읽기’의 스펙트럼은 방대하다. 《읽지 못하는 사람들》의 저자이자 퀸메리런던대학교 교수 매슈 루버리는 직접 수집한 방대한 증언과 수기, 연구 문헌, 뇌과학과 인문.. 더보기
6월의 추천도서 (4123) 인생에 한번 금강경을 읽어라 1. 책소개 금강경은 대한불교조계종의 소의(所依)경전이다. 불교의 종파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의지하는 경전이 필요한데 이를 소의경전이라고 한다. 그 종파가 주장하는 논리의 근거가 되는 경전이란 뜻이다. 불교는 크게 교종과 선종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교종은 부처님의 말씀인 경전을 바탕으로 수행하는 불교의 교파이고, 선종은 인간은 원래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는 성품을 지닌 존재라고 전제하고, 개인이 참선수행을 통해 부처의 성품임을 깨달을 때 부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금강경은 조계종의 소의 경전인 만큼 여러 스님들이 해설하고 강의한 책들이 많은 편이다. 그러나 교종의 입장에서 엄격한 잣대를 대고 살펴보면 최근에 쓰여진 대부분의 금강경 관련 저술은 단편적인 해설이나 신앙의 간증에 불과할 뿐 전통에 입각.. 더보기
6월의 추천도서 (4122) 세계의 교사 1. 책소개   용기, 다양성, 사랑을 탐구하는 책!교사들의 노벨상, ‘세계의 교사 상’ 수상자 안드리아 자피라쿠가 만난세계 최고의 선생님들에게 우리가 배울 수 있는 모든 것- ‘교사들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세계의 교사 상(Global Teacher Prize)’ 수상자, 안드리아 자피라쿠가 세계 최고의 선생님들을 만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대화를 나눈다! ‘세계의 교사 상’은 매년 바키(Varkey) 재단에서 교사라는 직업에 빼어난 헌신을 보여준 걸출한 선생님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2018년 자피라쿠는 175개 국가에서 선발된 후보자 3만 3000명 가운데 수상자로 선정되었다(이때 받은 상금 100만 달러로 영국 전역의 소외된 지역 학교에 예술가들을 초대하는 비영리단체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를 설.. 더보기
6월의 추천도서 (4121) 나쓰메 소세키 기담집 1. 책소개 “나는 예전부터 요괴를 만날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다.”일본의 대문호 나쓰메 소세키가 그려내는 예언과 경고, 비밀의 세계. 기담의 사전적 정의는 ‘이상야릇하고 재밌는 이야기’다. ‘이상야릇’하다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는 뭔가 평범치 않고 묘한 것, 또 낯설거나 독특한 일들을 볼 때 ‘이상야릇하다’고 표현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나쓰메 소세키 기담집』의 열세 가지 이야기는 ‘기담’의 정의와 제대로 맞물린다.이 책을 엮은 히가시 마사오는 일본의 장르문학 편집자이자 작가로서, 일본의 많은 대문호가 ‘괴기환상문학’에 관심이 깊었다고 증언했다. 히가시 마사오의 말에 따르면 나쓰메 소세키는 “근대 일본을 대표하는 대문호인 동시에 ‘잘 알려지지 않은 괴기환상문학 작가’ 중 한 사람”이었으며 스스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