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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추천도서(1734) 학문의 진보 - 프란시스 베이컨 1. 책 소개 근대 과학의 정신을 대표하는 베이컨의 야심작! 철학적 사유의 새로운 시대를 연 프란시스 베이컨의 대표작 는 지식의 전영역을 철저하고 상세하게 체계화하고 있다. 베이컨은 학문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종족의 우상, 동굴의 우상, 시장의 우상, 극장의 우상을 타파할 것을 주장했으며, 올바른 연구 방법으로 과학방법론과 귀납법을 제창했다. 2. 목차 제1부 제2부 작품 해설 및 작가 연보 3. 출판사 서평 이 뜨거운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현대 담론 상황에서, 한 번도 빠진 적이 없는 인물을 꼽으라면 바로 프란시스 베이컨이다. 이유는 자명하다. 에 대한 논의에서 가장 중요한 테마가 바로 이며, 이라는 베이컨의 명제보다 근대 지식의 본성을 잘 드러내주는 것은 없기 때문이다. 인류가 세계에 대한 견실한 .. 더보기
11월의 추천도서(1733) 하인리히 폰 오프터딩겐 - 노발리스 1. 책 소개 『하인리히 폰 오프터딩겐』은 초기 독일 낭만파의 가장 대표적인 작품으로서, 경쾌하면서도 심도있는 소설과 동화, 시의 혼합물이라 할 수 있다. 젊은 하인리히는 꿈에서 본, 미지의 마틸다의 미모를 가진 신비의 “푸른 꽃”을 찾아 여행하는 중세의 시인으로, 시와 철학을 배우기 위해 길을 떠난다. 이 소설은 부분적으로 저자 자신이 겪었던 사건들을 다루고 있으며, 미완성인 상태로 저자의 사후에 출간되었다. 그러나 이 작품이 독일, 아니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는 유럽 전체의 문학사에 끼친 영향은 지대하다. 노발리스는 본디 이 소설을 괴테의 『빌헬름 마이스터의 도제 수업』에 대한 응답으로 집필하였다. 노발리스는 처음에는 상당한 열정을 가지고 『빌헬름 마이스터의 도제 수업』을 읽었으나, 나중에는 매우 .. 더보기
11월의 추천도서(1732) 하얀성 - 오르한 파묵 1. 책 소개 오르한 파묵의 주요 주제가 집약된 대표작!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오르한 파묵의 대표작 『하얀 성』. 동양과 서양이 서로 마주보는 도시 이스탄불을 배경으로 '나는 왜 나인가?'라는 인간의 근원적인 물음을 진지하게 탐구하고 있다. 17세기, 베네치아에 살던 젊은 학자 '나'는 나폴리로 향하던 중 타고 있던 배가 오스만 제국 함대에 잡히면서 이스탄불에서 노예 생활을 하게 된다. '나'를 노예로 삼은 사람은 호자라는 남자로, 놀랍게도 외모가 '나'와 아주 닮았지만 오직 '나'가 가진 학문적 지식과 그가 살던 나라에만 관심을 보인다. 모든 면에서 닮은 두 사람은 서로의 지식을 공유하기 시작하고, 어린 시절과 아픈 과거까지 함께 나누게 되는데…. 2. 저자 저자 오르한 파묵은 1952년 터키 이스탄불의 .. 더보기
11월의 추천도서(1731) 하류사회 - 미우라 아츠시 1. 책 소개 7,80년대 일본의 고도성장이 이루어낸 거품경제. 80년대 말까지 주가와 부동산이 연일 뛰어오르며 최고치를갱신하자 소비자들은 돈을 펑펑 써댔고, 기업들은 주식과 부동산으로 돈을 벌려고만 했다. 그러다가 1990년 새해 첫날부터 닛케이지수가 하락하기 시작했다. 곧 부동산 가격도 계속 떨어졌다. 소비자들이 움츠러들기 시작하자 상품이 팔리지 않게 되고, 경영이 어려워진 기업들은 문을 닫았다. 실업자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그들은 모두 한때 잘 나가는 '중류'였다. 그로부터 15년이 흘렀다. '잃어버린 10년'을 지나온 '중류'는 어떤 변화를 겪었을까. 그들은 여전히 스스로를 중류라고 생각할까? 안정된 중산층 가정에서 자란, 그들의 자녀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어떤 라이프스타일로 살아가고 있는가.. 더보기
11월의 추천도서(1730)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 윤동주 1. 책 소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1955년 증보판 초판본.일제의 탄압이 극에 달하고 한국어 사용과 창작이 금지되었던 1941년, 우리말 시집 출간을 추진하였으나 무산되고 일생의 문우 강처중과 정병욱에게 남긴 육필 원고가 기적적으로 보존, 그의 사후인 1948년에 친지들의 도움으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는 마침내 출간되었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는 '서시', '별 헤는 밤', '십자가' 등 주옥같은 시 31편이 수록된 초판본에 유족들이 보관하고 있던 원고를 더해 서거 10주기를 기념하여 1955년 발행된 증보판으로 몰락한 조국을 마음으로 지켜낸 한 청년 윤동주의 뜨거운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2. 저자 1917년 북간도 명동촌에서 출생하여 연희전문 문과를 졸업하였고 일본 동경 동지사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