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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추천도서(1987) 구반포상가를 걸어가는 낙타 - 황지우 1. 책 소개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 '게눈 속의 연꽃'으로 친숙한 시인이 이제까지발표했던 파격적이고 실험적인 시들을 모았다.출처 : 교보문고 2. 저자 그는 시인이 된 것을 후회하는 흔치 않은 시인 중의 한 사람이다. 그는, 자신이 시인이 된 것은 `우리 사회 때문`이었다고 지금도 생각하고 있다. 1980년 5월의 어느 날 황지우는 정장 차림에 안개꽃 한 다발을 들고 종로3가 단성사 앞으로 나갔다. 안개꽃은 광주시민 학살을 규탄하는 유인물을 가리기 위한 위장이었다. 그러나 계엄군의 삼엄한 감시의 눈초리 앞에서 안개꽃은 아무런 효력이 없었다. 황지우는 곧 지하철 1호선 역의 플랫폼에서 체포됐다. 손목이 등뒤로 묶인 채 거칠게 끌려나갈 때, 오후의 햇살은 지하철 입구로 사정없이 쏟아져 내렸다. 그는 지.. 더보기
8월의 추천도서(1986) 교육학의 거장들 - 한스 쇼이얼 1. 책 소개 시대를 뛰어넘어 영향력을 발휘하는 중요한 교육이념을 제시한 교육학의 거장들을 다룬 책. 철학자들을 중심으로 위대한 교육사상가를 서술하던 기존의 관행을 뛰어넘어, 가장 뛰어나게 시대를 변화시키거나 시대에 저항하는 입장과 방향을 가장 명확하게 제시하고 늘 새로운 지혜를 전해주는 교육학자들과 그의 저술들을 선별하였다. 르네상스 시대부터 시작하여 각 거장들의 인물과 저작에 대한 개별화된 이해뿐만 아니라 그가 살던 시대의 사회적, 정치역사적, 정신적 상황을 함께 반영하였다. 생생한 삶의 발자취를 포함하는 사상가에 대한 간략한 특징을 묘사한 후에, 사상가가 집필한 저술의 개요와 의도 및 영향에 대한 조망하고 있다. 제1권에서는 프랑케, 캄페, 콩도르세, 페스탈로치, 슐라이어마허, 헤르바르트, 프뢰벨,.. 더보기
8월의 추천도서(1985) 교양인의 행복한 책읽기 - 정제원 1. 책 소개 독서를 통해 인생의 진정한 행복과 즐거움을 느끼다!독서는 자기성찰의 기회를 마련해주고, 삶에 대한 통찰력과 안목을 길러준다. 또한 진정한 삶의 가치를 깨닫게 한다.『교양인의 행복한 책읽기』는 참된 행복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독서를 위한 30가지 독서전략을 제시하는 책이다. 저자가 읽은 30권의 책에 대한 30편의 독후감을 통해 독서에 관한 궁금증을 폭넓게 해결해준다. '왜 책을 읽어야 하는가'라는 독서에 관한 근본적인 질문에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왜 읽어야 하는가'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까지 담고 있다. 저자는 자아 형성, 자기 단련, 세계관의 확장이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독서의 효용을 이야기하며 제대로 된 책읽기는 생존과 성장을 위한 최고의 자기계발이라고 강조한다.출처 : 교보문고2. 저.. 더보기
8월의 추천도서(1984) 교양 교육의 개혁 - 다니엘 벨 1. 책 소개 대학에서의 교양교육 프로그램 개혁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책. 대학의 교육과정에서 교양과목과 전공과목을 어떻게 배려할 것인가, 고등교육의 정책 수립과정에 교양교육의 영향력은 어떻게 작용해 왔으며 앞으로는 어떠한 모습으로 작용할 것인가, 교양교육의 프로그램은 어떻게 구성해야 될 것인가, 등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공하고 있다. 미국 교육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세 모델을 제공한 컬럼비아, 시카고, 하버드 대학에서의 교양교육을 살펴보고 특히 컬럼비아대학에서의 현대문명 인문과학, 과학을 상세하게 검토하며 한국의 대학교육 발전을 위한 좋은 자료들을 전해준다.출처 : 교보문고2. 저자 1919년 뉴욕에서 출생한 벨은 세계적으로 저명한 저술가요, 저널리스트이며 또 사회학자다. 그는 콜롬비아 대학에서 수.. 더보기
8월의 추천도서(1983) 교양과 무질서 - 매슈 아널드 1. 책 소개 『교양과 무질서』(1869)는 19세기 유럽의 혼란상을 ‘무질서’로 바라보고 해결책으로 ‘교양’(culture, 敎養)을 제시한 책이다. 기본적으로 정치비평서이지만 근대적 개념의 교양(또는 문화)을 제시함으로써 문화연구(Cultural studies)로 이어지는 영국 문화비평의 기틀을 닦았다. 19세기 유럽은 많은 사상과 이념이 충돌하고 산업혁명으로 삶의 질적 변화가 급진적으로 이뤄지는 등 일대 변혁을 맞고 있었다. 필연적으로 사회적 모순이 분출하고 개혁 요구가 거세게 일었는데 『교양과 무질서』의 저자 매슈 아널드(Matthew Arnold, 1822~88)가 살던 영국의 상황이 특히 심각했다. 이때 아널드는 많은 이가 외치는 ‘개혁’이란 것이 결국 당파적 또는 사적 이익에 따라 좌우된다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