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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추천도서(25.3~)

9월의 추천도서 (4569) 울산대 10년 : 긍지와 책무 1. 책소개 한 자리에서 10년 이상 공직을 맡는다는 건 결코 흔치 않습니다. 그 시간 동안 조직의 가치를 지키고 높여야 할 책임은 막중하며, 그 과정에서 내려야 하는 수많은 결정은 하나하나가 무게를 지닙니다.이 책의 저자는 울산대학교에서 10년 넘게 총장직을 수행하며 겪은 수많은 선택과 도전, 성공과 아쉬움을 있는 그대로 기록했습니다.『울산대학교 10년, 기록과 성찰』은 단순한 자서전이 아닙니다.부임 계기부터 임기별 성찰, 의사결정 체계 개편, 인력·예산 혁신, 의대 교육의 울산 현지화, 글로컬대학30 선정, 병원 혁신, 캠퍼스 시설 개선까지—대학 경영의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성과뿐 아니라 실패와 한계까지 솔직하게 담아, 후임자와 구성원들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돕는 ‘실천 지침서’이자 .. 더보기
9월의 추천도서 (4568) 평화를 여는 역사 1. 책소개 과거를 딛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한·중·일 역사학자·교사·시민이 함께 쓴 동아시아 근현대사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한 36가지 질문 댜오위다오, 사드, 강제 징용, 일본군 ‘위안부’ 문제부터 더 넓게는 세계무역전쟁, 인도태평양전략에 이르기까지…. 한국·중국·일본 3국이 겪고 있는 ‘오늘’의 갈등은 ‘어제’의 역사와 연결되어 있다. 그간 쌓여온 오해와 갈등의 고리를 풀고, 공동의 역사 인식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지나간 시간을 되돌아보며 우리는 어떠한 질문과 고민을 나눌 수 있을까?한·중·일 역사학자, 교사, 시민이 함께 쓴 《평화를 여는 역사》는 3국의 근현대사 중에서도 비교적 논쟁이 많은 주제, 역사적 영향력이 큰 문제, 독자의 관심이 높은 사건 등 중요한 쟁점.. 더보기
9월의 추천도서 (4567) 예술가의 서재 1. 책소개 한 사람의 사사로움을 가장 아름답고 선명하게 보여주는 서른두 편의 서재 이야기. “그럼에도 그의 서재는 마치 등대처럼 남아 있다”책 한 권 한 권을 모아 만든 서재만큼 개인의 사사로움이 아름답고도 선명하게 보이는 공간이 있을까. 어느 때보다 개인의 삶이 주목받고 있는 취향의 시대다. 『예술가의 서재: 그들은 어떻게 책과 함께 살아가는가』는 취향을 가꾸는 가장 성실하고도 풍요로운 방법을 알려준다.예술가 서른두 명이 책과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담아낸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책 읽는 예술가’를 넘어 ‘책을 통해 예술이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각양각색의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지만 책이라는 키워드로 모인 이들이 풍기는 분위기는 제법 일관된다.결국 이 이야기의 끝은 모두 사람을 향.. 더보기
9월의 추천도서 (4566) 거래의 기술 1. 책소개맨얼굴의 트럼프! 막말과 무지로 더 무지한 대중을 쥐락펴락 농락하는 사기꾼이라는 비판과 미국 백인 사회의 현실을 정확히 대변하는 사람이자 샌더스 만큼이나 진보적인 평가를 받으며 극과극의 이미지를 얻고 있는 인물, 바로 미국 대권의 자리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이다. 폭탄발언을 한 뒤 단지 제안일 뿐이라며 쿨하게 뒤집는 인물, 어느 쪽이 진실인지 대중은 여전히 헷갈린다. 이 책 『거래의 기술』은 1987년 일종의 회고록으로 저널리스트 토니 슈워츠와 공저한 책을 번역한 것이다. 최근 ‘월스트리트 저널’이 트럼프의 변칙적인 행동들을 이해할 수 있는 한 방법으로 이 책을 소개하면서 다시금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책에는 트럼프가 어떻게 사업을 운영하고 삶을 꾸려가는지 그의 활동 내역을 적나라하게 담았다. 책.. 더보기
9월의 추천도서 (4565) 호의에 대하여 1. 책소개 문형배 재판관이 편견과 독선에 빠지지 않고작고 평범한 보통의 삶을 지키기 위해배우고 성찰하며 기록한 120편의 글 나의 일상을 풍요롭게 채우는 건 어떤 의미인가, 다른 사람의 삶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가, 사람과 사회는 바뀔 수 있는가. 자작나무에서 지리산으로, 도스토옙스키에서 몽테스키외로, 일상에서 재판까지. 호의는 사람을,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가. 받은 것을 사회에 되돌려주라던 김장하 선생과의 추억, 법을 몰라 손해 보는 이들을 헤아리는 마음, ‘자살’을 시도했던 재소자가 ‘살자’는 다짐을 하게 만든 선물, 사랑하는 이를 그리워하며 속절없이 흘리는 눈물, 그리고 건강한 법원과 사회를 향한 진심 어린 조언…더 나은 길에 대한 소박한 상상과 아름다운 이들에 대한 따뜻한 진심.문형배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