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5년 추천도서(25.3~)

12월의 추천도서 (4666) 세계는 계속된다 1. 책소개 아포칼립스의 대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마침표 없는 또 다른 이야기절망과 종말 속에서도 세계는 계속된다종말을 향해 질주하는 난해하고 방대한 이야기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는 러닝타임 438분의 롱테이크 영화의 걸작 〈사탄탱고〉의 원작자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작품 세계에 대해서는 “현대의 헝가리인 아포칼립스의 대가”라는 수전 손택의 언급이 가장 명확한 평가일 것이다. 이름만큼이나 어려운 그의 작품을 읽다 보면 이만큼 직관적으로 다가오는 말은 없다.‘아포칼립스의 대가’라는 평가와는 대조적인 제목의 이 책 《세계는 계속된다》는 참으로 라슬로다운 작품이다. 그의 문장은 길고, 마침표 대신 쉼표로 연결되며, 마치 이상의 《날개》를 떠올리게 하는 서사와 기술로 복잡하면서도 모호한 의식 상태를 명료.. 더보기
12월의 추천도서 (4665) 신유년에 핀 꽃 1. 책소개 세 번 배교한 이존창의 신앙 여정과 심리 변화를 밀도 있게 그렸고, 사제품을 받기까지의우여곡절과 조선에서 겪은 여러 박해 상황에 대해 주문모 신부의 편지글로 현장감 있게표현하고 있다. 브뤼기에르 주교가 조선을 향해 떠나는 장면으로 마무리하며계속될 조선 선교의 역사를 예고한다. 출처:본문중에서 2. 저자 저자: 황보윤 부여에서 태어나 우석대 경영행정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2009년 대전일보와 전북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단편소설집으로 「로키의 거짓말」, 「모니카, 모니카」가 있다. 소설 「광암 이벽」을 기점으로 하여 천주교 박해소설을 쓰고 있다 출처:본문중에서 3. 목차 차례추천의 말작가의 말프롤로그1791년 북경, 첫 번째 편지내포의 밤179.. 더보기
12월의 추천도서 (4664) 유연한 완벽주의자 1. 책소개 “남들에 비하면 아직도 부족해.” “이 정도면 사실상 실패한 거야.” “내가 통과한 걸 보니 기준이 높지 않았어.” 평소에 이런 말을 달고 사는가? 그렇다면 당신도 완벽주의자일 확률이 높다. 완벽주의자의 내면에는 언제나 자신에게 가혹한 비평가가 살고 있기 때문이다.20년 경력의 임상심리학자이자 그 자신도 완벽주의자로 살아온 저자 엘런 헨드릭슨은 자기비판, 미루기, 실수 곱씹기, 남과의 비교 같은 완벽주의자들의 7가지 심리적 특징을 정리하여, 각각의 성향을 긍정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행동과 사고방식의 간단한 전환만으로도 우리는 자신을 너그럽게 대하는 ‘유연한 완벽주의자’가 될 수 있다. 우리가 지닌 유능함과 매력을 유지한 채, 타인과의 연결을 소중히 여기고, 인생의 예상치.. 더보기
12월의 추천도서 (4663) 우리는 언제나 사이에 있어 1. 책소개 위도 아래도 아닌 곳, 안도 밖도 아닌 곳에 ‘사이’가 있어요.사이는 어느 쪽으로도 치우쳐 있지 않지요.다리와 사다리, 계단과 경사로 같은 곳이 바로 사이지요.우리는 누군가의 사이에 있기도 하고, 무언가의 사이에 있기도 해요.또 가려는 곳과 이미 지나온 곳 사이에 있기도 하고요.‘사이’는 위로도 아래로도, 왼쪽으로도 오른쪽으로도 갈 수 있는 곳이죠.사이에 놓였을 때, 우리는 어느 길로 가야 할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출처:본문중에서 2. 저자 저자: 알렉스 킬리언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 그림책 작가입니다.영화 기획과 제작 분야에서 일하다가 그림책에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이 책은 《우리가 사랑하는 탁자》에 이은 두 번째 그림책입니다. 그림/만화: 그레이디 맥퍼린 미국 로스앤젤레.. 더보기
12월의 추천도서 (4662) 고유지능 1. 책소개 미국 최정예 특수부대와 수년간 협력한 인지과학자 앵거스 플레처,AI를 뛰어넘는 고유지능의 비밀을 열다! 우리는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정보를 가진 시대에 살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정보를 즉시 찾고, AI로는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을 한다. 하지만 정답이 넘쳐날수록 방향은 흐려지고, 분석이 정교할수록 결단은 더 어려워지고 있다.이 모순을 가장 먼저 포착한 곳은 미 육군 특수부대였다. 신병들은 높은 IQ와 뛰어난 분석력을 갖추었지만, 변수가 많은 실제 상황 앞에서 판단을 주저하고 쉽게 흔들렸다. 한 지휘관은 “그들은 수학 문제는 잘 푸는데, 인생 문제는 풀 줄 모른다”고 말했다. 지식 중심 교육이 강화될수록, 불확실성과 혼란을 이겨낼 수 없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더보기